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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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nary Scar.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주인공. 스트렐록주인공 보정의 피해자.

'스카'는 별명이고,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토커들에겐 어째선지 항상 'Merc(용병)' 이나 '늙은이' 따위로 불린다(하긴 얼굴에 주름이 넘쳐나는게 딱 봐도 30대 이상이다).

스카는 과학자들에게 위험한 늪지를 안내해 주는 가이드를 하고 있다가 블로우 아웃을 맞아 정신을 잃게 되고 일어나보니 왠 푸른옷을 입은 할배들이 자기가 살아 있다는거에 신기해 하고 있는것을 보게된다.

스카는 그사람중 한명인 레드베데프에게 이 세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여기에서 빠져나갈려면 좀 도와줘 넌 용병이잖아."라는 말을 듣게되고 습격받은 초소에 지원갔다가 블로우 아웃에 또맞는다.

보통 사람은 한번도 못 견디는 블로우아웃을 2번이나 쳐맞고도 살아남았고, 그 덕에 신체가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칼란차 교수의 기록에 의하면 블로우아웃에 의해 비범한 반사신경과 힘을 얻었다고 하니 결국 일장일단 정도. 그리고 '너 지금은 살았지만 비슷한거 한번 더 나오면 넌 죽음' 이란 경고를 받는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때 누군가가 Zone 중심 접근을 시도하게 되고, Zone이 방어기제로 내뿜을 거대 블로우아웃에 비명횡사하기 싫은 그는 직접 접근자를 추적하게 된다. 문제는 그 접근자는 스트렐록이었던 것.

검은 계곡의 용병들의 음모를 쳐부수고 뮤턴트가 득실대는 아그로프롬 지하를 지나서 어떻게든 쫒아간 스카는 붉은 숲에서 그를 발견하고 뒤쫒게되나 스트렐록의 부탁을 받은 스토커부대에 의해서 그를 놓치고 만다. 결국 그는 리만스크를 통해서 ZONE의 중심으로 가기로 하고 버블이상현상에 갇힌 용병들을 꺼내기 위해 군기지를 습격 1), 수신기를 통해서 그들을 꺼내고 리만스크로 가는 다리를 내리게 된다.

이후 리만스크를 지나던 그는 그곳을 지키던 모노리스와 싸우게되고 그들의 방어를 부수며 지나가던중 군부대의 헬기마저 격추시킨다.

최후에는 체르노빌NPP에서 스트렐록그룹 VS 스카와 클리어 스카이 VS 모노리스의 3파전 상황이 벌어지게되고, 스카는 스트렐록을 쫒고쫒아서 스트렐록의 PSY방어막을 뚫기 위해받은 가우스 라이플 2)로 저지하는데 성공하나 결국 거대 블로우아웃이 일어나 클리어 스카이 대원들과 스카, 스트렐록은 모노리스 대원들이 되어버리고, 스트렐록만 Shadow Of Chernobyl에서 모종의 사고로 정신지배를 벗어나게된다. 지못미 스카.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 편에서 보여준 스카의 활약을 보면 스트렐록보다 전투능력이 더 뛰어날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게 하는데, 정말로 벤폴레프 교수 (aka:칼란차 교수)의 말이 맞다면 블로우 아웃을 맞아서 살아있는 이유는. ZONE이 선택한 자.라는것, 즉 존의 중심에 들어온 자를 제거하기 위해서 살려보낸 것일수도 있다. 스카는 그 임무를 매우 훌륭하게 해결했고 그외의 친구들도 데려와 모두다 머리를 사이좋게 돌리는 단체같이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만약 스카가 존에게 선택받은 사람이라면 이 스카가 진짜로 MARKED ONE이 아닐까??

SoC에서 프리피야트에 있는 모노리스 본부(!)로 쳐들어가면 유일하게 게임내에서 VSS를 들고나오는 외골격 차림의 리더가 맞아준다. 팬들은 이놈이 스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2011년 GSC 페이스북에서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스토커 시리즈 주인공중 매우 처참한 패배를 맞았다… 심지어 덱탸레프 소령보다 3배나 밀린다. 덤으로 이 사람도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모델링 했는데, 러시아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알렉산드르 카이다노프스키가 주인공이다. 이분이 맡은 작품중 잠입자에 나오는 풍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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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엔하위키- 스카%28스토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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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프리덤과 친하면 같이 습격 할수있다.
2)
이때 받은 가우스 라이플에 탄환이 100발이나 들어있다. 이정도면 뚫고도 남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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