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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있음 [2024/01/18 01:57] V_L없음있음 [2024/01/18 02:01] (현재) – [있음(O) 없음(O)]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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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음(O) 없음(O)===== =====있음(O) 없음(O)=====
  
-가장 많은 혼란을 일으킨 것은 명사형 미 ‘-음’을 ‘-슴으로 표기한 것이었습니다. +'있음/없음'이 올바릅니다. '있다/없다'의 간에 '-음'이 결합한 형태이며 '-슴'으로 쓰는 경우는 없다.
  
-표준어 규정에서존대법 서술형 어미를 ‘-습니다’ 하나로 통일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습니다’와 ‘-읍니다’가 별개의 단어로 모두 인정되었기에, 언중은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뀐 것으로 이해하고, 이 어미와는 상관없는 명사형 어미 ‘-음’도 ‘-슴’으로 표기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는 ‘-습니다’와 ‘-읍니다’가 별개의 단어로 모두 인정되었기에, 표준어 규정에서존대법 서술형 어미를 ‘-습니다’ 하나로 통일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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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중은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뀐 것으로 이해하고, 이 어미와는 상관없는 명사형 어미 ‘-음’도 ‘-슴’으로 표기하였기 때문입니다.
  
 길거리 공사판의 입간판에도 ‘갓길 없슴’, 칼국수 봉투에도 ‘방부제 없슴’, 관공서 증명서 수수료 게시판에도 ‘수수료 없슴’으로 표기되는 일이 아주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길거리 공사판의 입간판에도 ‘갓길 없슴’, 칼국수 봉투에도 ‘방부제 없슴’, 관공서 증명서 수수료 게시판에도 ‘수수료 없슴’으로 표기되는 일이 아주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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