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문서의 선택한 두 판 사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차이 보기로 링크

양쪽 이전 판이전 판
다음 판
이전 판
법륜스님 [2016/06/21 14:29] V_L법륜스님 [2018/02/22 03:30] (현재) – 바깥 편집 127.0.0.1
줄 1: 줄 1:
 +{{tag>법륜스님 법륜 정토회 즉문즉설}}
 ====== 법륜스님 ====== ====== 법륜스님 ======
 법륜(法輪, 1953년 4월 11일 ~ , 울산광역시 출생)은 한국의 승려이자, 사회 운동가, 구호 운동가, 환경 운동가, 대북 전문가이다. 법명은 법륜(法輪), 법호는 지광(智光)이며, 속명은 최석호이다.  법륜(法輪, 1953년 4월 11일 ~ , 울산광역시 출생)은 한국의 승려이자, 사회 운동가, 구호 운동가, 환경 운동가, 대북 전문가이다. 법명은 법륜(法輪), 법호는 지광(智光)이며, 속명은 최석호이다. 
줄 66: 줄 67:
  
  
-====낭비가 심합니다.====+====자식양육====
  
 자식은 부모의 약점을 훤하게 다 압니다. 예닐곱 살 때는 밥 안 먹는다고 협박해서 밥그릇 들고 따라 다니게 하고, 사춘기 때는 가출한다고 협박해서 항복시키고, 자라서는 죽어버리겠다고 협박을 해서 꼼짝 못하게 합니다. 그렇게 자꾸 미끼에 걸려들면 평생 짐을 짊어지고 살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는 아무리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도 참아낸다고 결심하고 마음속으로 핑계를 찾지 마세요. 아무리 안쓰러운 마음이 들더라도 잘못된 것은 분명히 지적해서 안 되는 일은 안 되는 것으로 명확히 선을 그어야 합니다. 그 마음을 참아내야만 아이의 습관이 개선됩니다. 자식은 부모의 약점을 훤하게 다 압니다. 예닐곱 살 때는 밥 안 먹는다고 협박해서 밥그릇 들고 따라 다니게 하고, 사춘기 때는 가출한다고 협박해서 항복시키고, 자라서는 죽어버리겠다고 협박을 해서 꼼짝 못하게 합니다. 그렇게 자꾸 미끼에 걸려들면 평생 짐을 짊어지고 살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는 아무리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도 참아낸다고 결심하고 마음속으로 핑계를 찾지 마세요. 아무리 안쓰러운 마음이 들더라도 잘못된 것은 분명히 지적해서 안 되는 일은 안 되는 것으로 명확히 선을 그어야 합니다. 그 마음을 참아내야만 아이의 습관이 개선됩니다.
  
 +자식 사랑은 시기별로 달라져야 합니다.
 +
 +첫째, 아이가 어릴 때에는
 +정성을 들여서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는 게 사랑이에요.
 +
 +둘째, 사춘기의 아이들은 
 +간섭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면서
 +지켜봐 주는 게 사랑입니다.
 +
 +셋째, 성년이 되면 
 +자신이 제 갈 길을 가도록
 +부모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
 +냉정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
 +우리나라 엄마들은 헌신적인 사랑은 있는데
 +지켜봐 주는 사랑과 냉정한 사랑이 없어요.
 +
 +그러면 자식이 스무 살, 서른 살, 마흔 살인데도 
 +아들 딸 문제로 고민하고,
 +심지어는 손녀손자 문제로 걱정하게 됩니다.
 +
 +자립해야 할 때 스스로 서게 하고,
 +자기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도록 키우는 것이 
 +진정한 부모의 사랑입니다.
 ====집안일==== ====집안일====
 집안일을 거드는 마음도, 내가 이만큼 잘해주면 아내가 고마워하면서 뭔가 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아닙니까. 내 입맛에 맞게 부인을 바꾸려 하고 있어요. 그런 기대를 품고 있으면 잘해주고 노력하는데도 변화가 없는 부인에게 기분이 상하고 화가 나게 됩니다. 내가 이런 걸 해주면 너는 내가 원하는 걸 내어주겠지 하는 계산이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이것 받았다고 해서 저것 내놓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교환조건이 맞지를 않습니다. 그런 기대는 독이 됩니다. 집안일을 거드는 마음도, 내가 이만큼 잘해주면 아내가 고마워하면서 뭔가 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아닙니까. 내 입맛에 맞게 부인을 바꾸려 하고 있어요. 그런 기대를 품고 있으면 잘해주고 노력하는데도 변화가 없는 부인에게 기분이 상하고 화가 나게 됩니다. 내가 이런 걸 해주면 너는 내가 원하는 걸 내어주겠지 하는 계산이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이것 받았다고 해서 저것 내놓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교환조건이 맞지를 않습니다. 그런 기대는 독이 됩니다.
줄 98: 줄 124:
 자꾸 문제를 삼으면 삼을수록 상처가 더 커집니다. 가해 남성들에 대해서는 물론 사회적으로 엄격하게 제재를 가해야 하겠지만, 피해 당사자는 별일 아니라는 의식을 가져야 상처가 치유됩니다. 바깥으로는 강력하게 처벌을 하되 내적으로는 별일 아닌 줄을 깨달아야 해요. 마음에 남은 상처일 뿐이지 사실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걸 자각해야 합니다. 이것이 제법(諸法)이 공(空)한 이치입니다. 제법이 공한 줄을 알아 내 몸은 누가 더럽힐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치면 피해를 입을 수가 없어요. 피해도 상처도 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겁니다. 거기서 한 걸음 더 나가 가해 남성에 대해 이해하는 마음을 내면 내 상처가 없어집니다. 사실 그 단계까지 가야 완전한 상처 치유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모가 늘 화목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이성에 대한 거부반응이 차차 없어지게 됩니다. 자꾸 문제를 삼으면 삼을수록 상처가 더 커집니다. 가해 남성들에 대해서는 물론 사회적으로 엄격하게 제재를 가해야 하겠지만, 피해 당사자는 별일 아니라는 의식을 가져야 상처가 치유됩니다. 바깥으로는 강력하게 처벌을 하되 내적으로는 별일 아닌 줄을 깨달아야 해요. 마음에 남은 상처일 뿐이지 사실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걸 자각해야 합니다. 이것이 제법(諸法)이 공(空)한 이치입니다. 제법이 공한 줄을 알아 내 몸은 누가 더럽힐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치면 피해를 입을 수가 없어요. 피해도 상처도 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겁니다. 거기서 한 걸음 더 나가 가해 남성에 대해 이해하는 마음을 내면 내 상처가 없어집니다. 사실 그 단계까지 가야 완전한 상처 치유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모가 늘 화목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이성에 대한 거부반응이 차차 없어지게 됩니다.
  
 +
 +====사랑====
 +‘내가 좋아하듯이 저 사람도 날 좋아할까?
 +‘어떻게 하면 저 사람도
 +나를 좋아하게 만들까?
 +이렇게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머릿속이 혼란스럽고 심장이 뛰는 겁니다.
 +
 +그러나 내가 좋아하면
 +상대도 나를 좋아하리라는 것은 착각이고
 +둘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결혼 욕심==== ====결혼 욕심====
줄 121: 줄 158:
  자식이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듭해 나가는 것을 지켜봐주면 첫째 자식이 일찍 자립하고, 둘째 부모를 원망하지 않게 됩니다. 자식은 자기 뜻대로 자유롭게 살아 좋고, 부모는 자식이 짐이 안 되니 서로에게 좋은 일입니다. 현명한 부모가 되고 싶으면 자연의 순리를 따르십시오.  자식이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듭해 나가는 것을 지켜봐주면 첫째 자식이 일찍 자립하고, 둘째 부모를 원망하지 않게 됩니다. 자식은 자기 뜻대로 자유롭게 살아 좋고, 부모는 자식이 짐이 안 되니 서로에게 좋은 일입니다. 현명한 부모가 되고 싶으면 자연의 순리를 따르십시오.
    
- http://m.jungto.org/view.php?p_no=10&b_no=55325&page=3 +
- +
 ====563==== ====563====
  
줄 140: 줄 176:
  
  
-{{tag>법륜스님 법륜 정토회 즉문즉설}} 
  
 =====같이보기===== =====같이보기=====
   * [[wk>법륜_(승려)]]   * [[wk>법륜_(승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