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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달력 (Mayan Calendar 2012)

마야 문명은 지구가 5,125년을 대주기로 운행되고 있다고 믿었으며 그 주기에 따라 마야 달력을 제작했다. 마야의 달력은 크게 세 종류이다. 주식인 옥수수의 성장 주기에 맞춘 260일 달력과, 지구의 공전 주기를 계산한 365일 달력, 그리고 5125년(13박툰)을 한 주기로 계산하는 마야 장기력이 있다. 마야달력은 기원전 3114년 8월 13일이 시작일이다. 마야에선 약 394년을 주기로 시간을 측정하는데 이를 '박툰(baktun)'이라 한다. 마야력의 시작일로부터 13번째 박툰이 끝나는 날이 바로 2012년 12월 21일이다. 종말론자들은 이날이 지나면 세상에는 인류도 시간도 존재하지 않는 무(無)의 세계가 펼쳐진다고 하며, 1960년대 멕시코 남부에서 고속도로 건설 공사 중 발견된 '모뉴먼트 6'이란 유물도 이런 종말론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한다. 이 유물에는 2012년 12월 21일 마야 문명에서 전쟁과 창조의 신인 '볼론 요크테'와 관련해 어떤 사건이 일어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후기 아즈텍과 구별되는 마야의 특이한 업적 중 장주기와 같은 정교한 달력을 고안했다는 것인데 그리스도 탄생을 기준으로 하는 달력이 아니라 금성의 탄생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금성을 세밀히 관찰하여 역법의 기초로 삼은 것이다.

1일=1일
20일=1위날(uinal)=1달
18위날=1툰(tun)=360일(1년)
20툰=1카툰(katun)=7200일
20카툰=1박툰(baktun)=144000일
13박툰=1 대주기(Great Cycle)=1872000일=5125년

촐킨(tzolkin) 이라는 260일 주기가 반복되는 역법과 365일 주기의 공년(vague year) 역법의 두개의 기본 역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달력 돌(calendar stone) 에 나타난다.

쫄킨의 260일과 태양력의 365일을 조합해 1만8,980일을 주기로 순환돼는 역법을 사용했는데, 1만8,980일을 365일로나누면 52년이 된다. 고대 마야인들은 52년마다 한 번의 주기가 끝난다는 의식에 따라 기존에 살던 도시를 버리고 새로운 도시로이동하거나 기존의 피라미드 옆에 새로운 피라미드를 세우는 등의 변화를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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