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적인 예로, Danbooru에서 loli 태그는 성적인 일러스트에만 쓰인다. 아니면 그냥 child 태그만 쓴다. 하지만 단부루는 한국어 사이트가 아니며 해외의 언중(같은 말을 쓰는 사람들)과 한국의 언중이 같은 단어를 공유한다고 하여도 의미는 다를 수 있다. 사실 많은 외래어가 수입 과정 및 한국어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의미가 많이 변화되었다.

국립국어원, 외래어의 의미 변화 [http://www.korean.go.kr/nkview/nknews/200601/90_2.html]] 애초에 롤리타란 단어의 기원을 생각해보면… 하지만 2D에서는 꼭 그런 의미로만 쓰이는 건 아니다. 그냥 모에하지만 어린 캐릭터에게 쓰기도 한다. 원래 언어란 것은 변하기 마련이어서, 같은 단어라도 시대나 계층에 따라 다른 의미로 쓰일 수 있으며 현재의 의미가 어원과는 다른 경우도 많다. 어린이나 로린이에 쓰인 "어리다"만 봐도 훈민정음이 만들어진 15세기에는 "어리석다"는 의미만 있었으며 "나이가 적다"는 의미는 없었다.[* 국립국어원, '어리다'와 '어리석다' [http://www.korean.go.kr/nkview/nknews/200503/80_1.html]] 하지만 주로 실제 어린이에게 쓰는 경우가 많다보니 2D 캐릭터에 주로 쓰이는 로리라는 단어와 비교할 때 훨씬 아청스러운 것도 사실. 여기에서 파생된 말로 로린이날이 있다. 로린이+어린이날. ======유명세====== 로린이와 반대로 쇼타+어린이의 합성어인 쇼린이도 있지만 로린이보다는 상대적으로 드물게 쓰이고 있다. 드립으로 이 단어가 유명해지면서부터는 서브컬쳐계 일각에서 어린이라는 단어를 죄다 로린이로 대체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눈에 띄고 있다. 그런데 쇼타라는 표현을 모르고 남자애 사진을 갖다놓고 로린이라고 써놓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은근 잦다. 초기엔 그렇게 존재감 있는 단어가 아니었으나 2012년 들어 용례가 확산되어 결국 포털에서 검색이 제한되고 언론사 뉴스에까지 이 단어가 실리게 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관련 기사. 심지어 모 사이트에서는 실제 초등교사 임용 예정자가 어린이들을 보고 '로린이' 라고 한 것이 알려져서 논란이 되었다.[* 이 사람은 같은 웹사이트에 키스방, 안마시술소, 노래방 도우미 등 각종 불법 성매매 후기까지 올리면서 더 큰 논란이 되어 징계조치를 받았으며, 결국 임용이 곤란하다는 교육청의 입장이 나왔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임용 취소가 아닌 이유는 '임용 취소는 임용이 되어야 가능한 것이지만 해당 예정자는 아직 임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결국 당사자가 스스로 임용 포기서를 교육청에 제출했다고 한다. …였으나 결국 모 초등학교에 임용되었다고 한다.[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92516564144361 #]] 이 사건 이후로 웬만한 오덕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로린이 드립을 자체적으로 금지하거나, 꺼려하는 분위기가 생겨났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린(마비노기 영웅전)이라는 로리 컨셉의 신규 캐릭터를 내놓아 로린이라는 단어가 대유행한 적이 있다. ======용례====== 나뮈키[* 작품명: 나뮈키 제작자: 세발문어 라이선스: CC BY-NC-SA 2.0 (작품명: 키위새 제작자: DeltaLon 라이선스: CC BY-NC-SA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