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왕초보 길라잡이

하와이 악기이며 기타족에 속한다. 현은 4현이며 프렛이 있는 지판이 있다. 포르투갈 기타가 하와이에서 변형된 것으로서 1920년경 미국에 보급되었다. 하와이언 음악을 중심으로 경음악에 많이 쓰인다. 길이 50cm 정도의 소형악기이며 오른쪽 가슴에 안듯이 가지고 연주하는 발현악기이다. 꼴에는 파인애플형과 오리지널형이 있고, 전자가 더욱 음빛깔이 부드럽다. 주로 화음으로 반주하는 것이 목적이나 때에 따라서는 멜로디도 연주한다. 오른손은 맨손으로도 연주하나 픽을 써서 연주하면 음이 강해진다. 인지만으로 현을 뜯는 것을 코먼 스트로크(common stroke)라 하고 손가락 전부를 써서 하는 주법을 롤링 스트로크(rolling stroke)라고 한다. 한편, 우쿨렐레의 조현은 사1, 다1, 마1, 가1로서 그 불규칙한 음정관계는 개성적이다.

작성일 : 2009년 6월 15일 자료수집&정리 : 씨아(이지은)

본 자료는 우쿨렐레를 처음 접해 어떤 걸 사야할 지 모르는 ‘왕초보’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주사위 점 3개 이상이신 분들은 파일을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부끄러워요~ㅎㅎ

우쿨렐레란?

하와이 전통악기. 하와이어로 Uku는 벼룩, Lele는 뛰어오르다란 말로, Ukulele는 ‘뛰는 벼룩’이란 뜻인데 빠르고 경쾌하게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사람의 손의 모습을 말하는 듯 하다. 우쿨렐레의 유래로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 1878년 경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건너온 포르투갈 이민자들이 ‘코아나무’를 이용해 그들의 전통악기를 발전시켜 악기를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 바디 크기가 20~30cm 내외이며 줄이 4줄로 된 기타 형태의 현악기이다. 음은 낮은 현부터 G-C-E-A로 튜닝하며 소리가 높고 귀여워서 훌라를 비롯한 신나는 음악에 제격이다.

우쿨렐레 종류 4가지

바리톤-테너 -소프라노(스탠다드) → 콘서트

전통 악기에 가까운 것은 소프라노, 콘서트이며 바리톤으로 갈수록 크기가 커지고 소리는 낮고 깊어진다. 반주용으로는 소프라노, 솔로 연주용으로는 콘서트 사이즈가 적당하다. 이외에 사용되는 재질이나 모양에 따라 볼(BOWL) 우쿠렐레, 레조네이터 우쿠레레, 반조 우쿠렐레등이 있으며 현의 수에 따라 4현,5현,6현 및 8현 우쿠렐레 등이 있습니다.

우쿨렐레 구조

  • 보디(BODY) : 말 그대로 우쿠렐레의 몸통. 전판(FRONT)와 측/후판(BACK/SIDE)으로 구별
  • 헤드(HEAD) : 문자 그대로 우쿠렐레의 가장 윗 부분으로 페그가 놓이는 부분
  • 페그(PEG) : 우쿠렐레 현을 감고 튜닝을 하는 부품(페그는 헤드머신이라고도 한다)
  • 현(STRING) : 우쿠렐레의 줄. 대개의 경우 나이론 재질.독주용의 경우 4 번 현을 낮은 음의 솔(LOW G)용 금속 줄로 사용하기도 함.
  • 상현주(NUT): 줄과 줄 사이의 간격과 줄의 높이를 유지하기 위한 부품으로 소재는 플라스틱, 소뼈, 나무등이 사용됨.
  • 프렛(FRET) : 각 음간의 높이를 구별해 주기 위해 마련된 금속 막대기로 헤드 부분부터 1 프렛 2 프렛으로 표시하며 12 프렛이 1 옥타브가 됨.
  • 지판(fINGER BOARD) : 프렛이 부착되어 있는 부분으로 넥크의 윗부분
  • 포지션 마크(POSITION MARK) : 연주중 프렛의 위치를 쉽게 찾기 위해 지판위에 표시한 마크
  • 넥크(NECK) : 말 그대로 우쿠렐레의 얇은 목 부분으로 연주할 때 왼손으로 가볍게 잡는 부분
  • 사운드 홀(SOUND HOLE) : 보디 중앙에 뚫어져있는 큰 구멍
  • 브릿지(BRIDGE) : 페그의 반대편에서 현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함.
  • 하현주(SADDLE) : 브릿지 위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너트의 반대편에서 현의 높이와 장력 등을 유지시키는 역할

어떤 걸 사면 좋을까?

보통 어떤 걸 많이 쓰는지 알아보자

소리, 모양, 디자인, 브랜드, 가격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맞는 것을 사야겠다.

  • 기와야 ks-1 28만 소프라노(위키)
  • Famous FC-5 2만 2천엔
  • 카운티스 UKE 21 콘서트 22만
  • 카리스마 우쿨렐레(국내) 25만
  • 바로크 35호 - 김영진 수제 30만 (엠사랑)
  • 오베이션 UA20 17만 (네이버 에클레시아)
  • Bugs gear 25호 25만, Bugs gear 35호 35만

가격대는 보통 20~30만원 대가 일반적인 듯 함.

브랜드 & 판매처

재질에 따른 차이가 있을까?

바디 상판과 측/후판에 어떤 나무를 사용했는지, 그 나무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두면 좋음. 선호 우드 : 마호가니, 로즈우드 부드럽고, (무게감있고, 공명감)

Mahogany

기타 재료로 매우 인기있는 나무입니다. 저 유명한 Gibson Les Paul 시리즈의 네크와 바디의 재료로 쓰입니다. 서스테인이 매우 깁니다. 일렉트릭 뿐만아니라 어쿠스틱 기타에도 많이 쓰이죠. 매끈한 무늬에 튼튼하고 강하며 무게는 약간 무거운 편입니다. 마호가니는 무엇보다 그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톤이 매력적이죠. 나무결이 아름답고 붉은 빛. 단단하고 내수성이 강하며 약간 무거운 듯 함.

maple

하드메이플과 소프트메이플이 있습니다. 하드메이플은 네크에 많이 쓰이구요, 소프트메이플보다 까랑까랑하고 밝은 소리가 납니다. 소프트메이플은 하드메이플보다 가볍고 무르며 좀 더 부드러운 소리가 나죠. 마호가니와 더불어 Gibson 의 주 재료가 되는 나무입니다. 대체로 밝은 톤에 무게는 보통입니다. 어둡고 무거운 톤을 보완하기 위해 Gibson Les Paul 시리즈는 마호가니 바디 위에 메이플 탑을 얹는 디자인을 했습니다.

ash

애쉬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무겁고 딱딱한 하드 애쉬와 가볍고 비교적 무른 소프트 애쉬로 나뉘죠. 보통 그냥 '애쉬' 하면 하드 애쉬를 뜻하고, 소프트 애쉬는 보통 스웜프 애쉬라고 부릅니다. Fender 바디를 대표하는 재질입니다. 엄청난 무게로 유명합니다. 무게에 비해서는 음색이 밝은 편이죠. 이 나무는 일부분이 물 속에서 자랍니다. 나무에 함유된 미네랄이 물에 씻겨내려가서 무게가 매우 가벼워지면서 강도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물 속에 잠겨있던 부분을 사용하죠. 중음역대에서 공명성이 뛰어납니다. 50 년대와 60 년대 Fender 의 주 바디재료로 쓰였죠.

alder

비교적 구하기 쉬워서 가격이 싸며 무게가 가볍고 그 풍부하고 따뜻하고 고른 음색 때문에 바디의 재질로 많이 쓰입니다. 초창기부터 Fender 의 주 바디재료로 쓰였죠.

sitka spruce

탄성이 뛰어나고 질기며 무게에 비해 강도가 가장 높은 나무로서 목조 구조물에 많이 쓰입니다. 항공기,선박의 돛, 피아노 향판, 바이올린 등에 쓰입니다. 곧게 뻗은 섬유질의 방향성 덕분에 뛰어난 역학적 특성을 지니죠. 공명성이 뛰어나 어쿠스틱 기타에 많이 쓰이고, Parker 의 솔리드바디 어쿠스틱 기타의 바디재료로 쓰입니다.

basswood

어둡고 따뜻한 음색이 납니다. 매우 가볍고 부드러운 재질이지만 일단 휘어진 다음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는 성질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피아노의 액션바를 만드는 재료로 많이 쓰이죠. Parker 는이 베이스우드를 네크의 재료로 쓰고 그 위에 합성수지를 코팅했습니다.

rosewood

주로 프렛보드로 많이 쓰이지만 네크나 바디로도 쓰입니다. 보통 기타에 쓰는 로즈우드는 인디안 로즈우드입니다. 바디에 쓰이는 나무들 중에서는 가장 무겁기때문에, 솔리드 바디보다는 어쿠스틱 기타의 바디로 많이 쓰입니다. 메이플보다 훨씬 더 따뜻한 음색을 내며 나무에 기름기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프렛보드로 쓰였을 때 별도의 피니쉬가 필요치 않습니다.

ebony

프렛보드로 쓰입니다. 프렛보드 중 가장 단단하고 매끄러운 느낌의 재질이죠. 밝고 까랑까랑한 음색이 납니다. 보통은 검은색이지만 중간중간에 갈색이나 회색의 줄무늬가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말로는 흑단이라고 하죠. 밀도와 강도가 높음.

koa

무늬가 아름다우며 하와이가 원산지입니다. 무게는 보통이거나 좀 무거운 편이고 베이스 기타에 많이 쓰이며 다른 재질과 섞어서 할로우 바디 기타를 만드는데 쓰입니다. 마호가니와 비슷한 따뜻한 음색이지만좀더 경쾌하고 밝은 음색이 나죠.

poplar

꽃의 모양 때문에 튤립우드라고도 부릅니다. 이 나무는 탄성과 밀도 및 단단함의 조합이 독특하기 때문에 악기 재료로서 장점이 많죠. 공명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단판과 합판의 구분

단판 : 나무를 통째로 사용하여 기타의 한면을 구성하는 것. 음향목의 자체 음색을 가장 최대한으로 살려주는 특징. 생상단가 높음 합판: 말 그대로 나무를 여러 장 겹쳐서 만든 것으로 주로 저 사양모델에서 많이 쓰임. 목재 자체의 울림은 떨어짐

무광과 유광의 차이

유광은 광택이 있는 만큼 반짝이고 손자국이 남는 반면 기스를 어느정도 커버함. 무광은 나무 그대로의 느낌을 살릴 수 있음. - 전체적인 피니쉬를 어떻게 했느냐의 문제임. (피니쉬=마감제) - 얇은 라카 피니쉬, 두꺼운 폴리에틸렌 피니쉬 등이 있는데 넥/바디 일체형일 경우 전체 한번에, 분해조립형일 경우 따로 피니쉬 함. - 나무 재질에 따라 달라짐 - 메이플보드의 경우 넥과 프렛보드가 일체형으로 피니쉬 함. - 로즈우드는 수분에 민감하여 자주 갈라지거나 뒤 틀려져 집중적인 관리를 요하게 되며 별도 피니쉬 작업 안함

현 브랜드

나일론 제의 거트 현을 주로 사용하며 Low-G튜닝용 현도 있음. 브랜드의 경우 각 우쿨렐레에 맞춰 세팅되며 일반적으로 검은색 현은 7,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음. 중저가)GHS, 다다리오, 마틴 연주가선호)Aquila, Hilo, G string, La bella

온도가 우쿨렐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

- 우쿨렐레 현은 두꺼울수록 온도의 영향을 받음. - Low-g현(나일론 섬유에 금속실을 감아 붙인 것)은 나일론 현보다 온도의 영향을 받지 않음. - 검은 현이 하얀 현보다 온동의 영향을 받지 않음. - 텐션(장력)과 온도의 영향은 그다지 없음.

살 때 주의할 점!

  • 휘어짐이 없는지
  • 줄이 뜨진 않았는지
  • 마감이 잘 되었는지
  • 바디를 튕겼을 때 청량한 소리가 나는지
  • 버징이 없는지
  • 넥이 길고 얇은지(나한테 맞는지) → 잡아볼 것
  • 직접 매장에 가서 구매할 경우 현금이면 약간 더 할인되나 온라인과 큰 차이 없음.
  • 용도별로 추천을 받고 직접 소리를 들어보며 본인의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야 함.
누구나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위키 사용법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