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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stomach_cancer [2019/04/02 05:41] – [예방] V_L | med:stomach_cancer [2020/10/28 02:07] (현재) – [원인] V_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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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증상===== | ||
주위 사람들에서 경험하였겠지만 위암이라고 말할 수 있는 특이 증상이 없어 많은 위암 환자가 늦게 병원을 찾게 되는데, 불행하게도 위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임. | 주위 사람들에서 경험하였겠지만 위암이라고 말할 수 있는 특이 증상이 없어 많은 위암 환자가 늦게 병원을 찾게 되는데, 불행하게도 위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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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동통 등이 있고, 식사 후 소화 불량, 식후 팽만감, 식욕 부진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 또한 급.만성 위염이나 십이지장.위궤양의 증세 등 우리나라 사람들에 흔한 질환의 증상과 유사함. | 위암의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동통 등이 있고, 식사 후 소화 불량, 식후 팽만감, 식욕 부진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 또한 급.만성 위염이나 십이지장.위궤양의 증세 등 우리나라 사람들에 흔한 질환의 증상과 유사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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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부위에서 출혈이 심한 경우 피를 토하거나 하혈을 할 수도 있다.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면 목 아래 쇄골상와 림프절 전이, 간비대, 복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정도의 상태가 되면 안타깝게도 치료 결과는 아주 나쁘게 되며, 이와 같이 전이된 환자들은 수술 후 일찍 죽게 되므로 암에는 칼을 대면 (수술을 하면) 더 빨리 죽는다는 그릇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임. | 암 부위에서 출혈이 심한 경우 피를 토하거나 하혈을 할 수도 있다.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면 목 아래 쇄골상와 림프절 전이, 간비대, 복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정도의 상태가 되면 안타깝게도 치료 결과는 아주 나쁘게 되며, 이와 같이 전이된 환자들은 수술 후 일찍 죽게 되므로 암에는 칼을 대면 (수술을 하면) 더 빨리 죽는다는 그릇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임. | ||
- | =====원인===== | ||
- | 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너무도 다양하기 때문에 몇 가지로 규정짓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암성을 가진 식품의 첨가물, 화학 물질, 방사선, 바이러스, | ||
- | 예를 들면, 자동차 배기가스나 벙커C유 연소 때 생겨나는 벤즈파이렌 등은 공기 중에 있게 되는데 이것이 발암 물질로 작용하게 된다. | ||
- | 식생활 습관이 위암 발병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는 증거들은 매우 많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예는 위암의 발생 | + | =====원인===== |
- | 수준이 서로 다른 지역간을 이동한 이민자와 그 후손에서의 위암 발생 양상의 변화임. | + | |
+ |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암성을 가진 식품의 첨가물, 화학 물질, 방사선, 바이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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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생활 습관이 위암 발병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는 증거들은 매우 많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예는 위암의 발생 준이 서로 다른 지역간을 이동한 이민자와 그 후손에서의 위암 발생 양상의 변화임. | ||
하와이로 이주한 일본인 이민 1세대에서의 위암 발생 수준은 일본 본토인과 차이가 별로 없으나, 하와이에서 태어난 이민 2세의 위암 발생 수준은 미국의 발생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 하와이로 이주한 일본인 이민 1세대에서의 위암 발생 수준은 일본 본토인과 차이가 별로 없으나, 하와이에서 태어난 이민 2세의 위암 발생 수준은 미국의 발생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 ||
이는 선천적이거나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후천적 즉 외부적 요인이 위암 발생에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 이는 선천적이거나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후천적 즉 외부적 요인이 위암 발생에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 ||
- | 위암 발생을 높이는 위험요인 식품으로는 염장 또는 훈제 식품, 질산.아질산 가공 식품이나 그 함량이 높은 채소류 또는 식수, 불에 태운 고기, 그리고 맵고 짠 음식 등이며, 실험적 연구에 의하면 굽거나 훈제된 음식(특히 육류, 생선)에서는 발암성이 매우 높은 PAH(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가 검출되었으며, | + | 위암 발생을 높이는 위험요인 식품으로는 염장 또는 훈제 식품, 질산.아질산 가공 식품이나 그 함량이 높은 채소류 또는 식수, 불에 태운 고기, 그리고 맵고 짠 음식 등이며, 실험적 연구에 의하면 굽거나 훈제된 음식(특히 육류, 생선)에서는 발암성이 매우 높은 PAH(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가 검출되었으며, |
최근에 와서는 냉장고의 도입으로 위암 발생이 감소하였는데, | 최근에 와서는 냉장고의 도입으로 위암 발생이 감소하였는데, | ||
- | 1930년대만 해도 미국 및 유럽에서 위암 환자의 수가 제일 많았으나 냉장고 사용의 보편화로 신선한 음식의 조달이 쉬워지자 이후 위암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하여 현재 제 8위 밖의 암으로 | + | 1930년대만 해도 미국 및 유럽에서 위암 환자의 수가 제일 많았으나 냉장고 사용의 보편화로 신선한 음식의 조달이 쉬워지자 이후 위암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하여 현재 제 8위 밖의 암으로 감소되었으며, |
- | 감소되었으며, | + | |
- | 사람에게는 발생 위험도가 10~20% 낮아지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 + | |
- |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위암이 | + |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위암이 |
최근 이탈리아에서 보고된 연구 발표에 의하면 북부 위암 빈도가 높은 지역과 위암 발생 빈도가 낮은 남부 지역과 식생활 습관을 비교하여 | 최근 이탈리아에서 보고된 연구 발표에 의하면 북부 위암 빈도가 높은 지역과 위암 발생 빈도가 낮은 남부 지역과 식생활 습관을 비교하여 | ||
줄 66: | 줄 66: | ||
음식을 토하거나, | 음식을 토하거나, | ||
+ | ====조기위암==== | ||
' | ' | ||
있다. | 있다. | ||
줄 73: | 줄 74: | ||
반면 위암이 근육층 또는 그 이상을 뚫고 침범하였을 때는 진행 위암 이라 하며 당연히 재발의 가능성이 커진다. 조기 위암으로 | 반면 위암이 근육층 또는 그 이상을 뚫고 침범하였을 때는 진행 위암 이라 하며 당연히 재발의 가능성이 커진다. 조기 위암으로 | ||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거의 완치를 기대할수 있다. |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거의 완치를 기대할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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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 위암은 그 예후가 진행 위암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조기 발견의 노력을 암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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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기==== | ||
+ | (T1N0, T1N1, T2N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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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막이나 점막하층에 암이 국한되며 주위 림프절 한두 개에 전이가 있거나, 근육층까지 암이 침범하면서 주위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 경우로, 수술로 완치될 수 있으며 복강경 수술이 가능한 단계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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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기 3기==== | ||
+ | |||
+ | 근육층, 장막하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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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기 ==== | ||
+ | (M1) | ||
+ | 암이 널리 퍼져서 위절제 수술이 의미 없는 단계임. 항암화학요법을 하게 되고, 중간중간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을 통해 암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게 된다. | ||
+ | |||
=====치료===== | =====치료===== | ||
줄 79: | 줄 99: | ||
위암 치료의 근간은 수술에 의한 근치적 절제임. 근치적 절제라 함은 위암 병소를 포함한 충분한 위의 절제 및 주변 림프절 절제술을 포함하는 것임. | 위암 치료의 근간은 수술에 의한 근치적 절제임. 근치적 절제라 함은 위암 병소를 포함한 충분한 위의 절제 및 주변 림프절 절제술을 포함하는 것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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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 ||
위암의 수술은 절제 범위에 따라 75~80%의 위를 절제하는 위아전절제술, | 위암의 수술은 절제 범위에 따라 75~80%의 위를 절제하는 위아전절제술, | ||
병합 절제술 등으로 분류하며, | 병합 절제술 등으로 분류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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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 수술=== | ||
+ | 배를 여는 개복수술보다 수술 후 합병증이 적다. | ||
+ | =====예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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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기 자체보다도 림프절 전이 유무, 나이 등의 요소도 생존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다.. | ||
+ | |||
+ | * 1기 90% | ||
+ | * 2기 75% | ||
+ | * 3기 45% | ||
+ | * 4기 5~6% | ||
+ | |||
+ | 4기의 경우에도 수술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평균 1년6개월 생존한다는 보고가 있으나, 반론도 많음. | ||
=====예방===== | =====예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