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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여학생입니다. 1달전부터 얼굴에 뭐가 조금씩 났는데 엄마가 일단 발라보라고 연고를 줘서 2주 정도 바르다보니 점점 심해져서 피부과를 찾아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이 여학생의 얼굴에는 여드름이 확인되었습니다. 바르던 약을 확인해보니 엄마가 바르라고 준 약은 더모베이트였습니다. 당장 그만 바르게 하고 여드름 약을 처방하여 바르게 하였습니다.
더모베이트 clobetasol-17-propionate 0.5mg/g, 전문의약품 연고는 스테로이드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등급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런 약을 얼굴에 바르는 것은 금물입니다.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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