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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hygiene_hypothesis [2025/09/06 14:50] – [위생 가설 (Hygiene Hypothesis)] V_Lmed:hygiene_hypothesis [2025/09/07 09:10] (현재)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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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감염성 미생물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무해한 물질에 [[allergy|과민 반응(알레르기)]]을 보일 가능성이 커진다는 이론임. 미국과 같은 서구화된 선진국에서 알레르기 질환이 더 흔한 이유를 설명하는 주요 가설 중 하나로, 한국 역시 최근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감염성 미생물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무해한 물질에 [[allergy|과민 반응(알레르기)]]을 보일 가능성이 커진다는 이론임. 미국과 같은 서구화된 선진국에서 알레르기 질환이 더 흔한 이유를 설명하는 주요 가설 중 하나로, 한국 역시 최근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과거 미국 소아과학회는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땅콩을 늦게 (만 3세 이후) 먹이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땅콩에 대한 면역 관용이 형성될 기회가 줄어들고, 피부 등을 통해 미량의 땅콩 성분에 노출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위험이 커졌다. 또한, 미국에서는 땅콩을 고온에서 볶아 땅콩버터 형태로 많이 섭취하는데, 이 과정에서 땅콩 단백질의 구조가 변형되어 알레르기 유발성이 더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과거 미국 소아과학회는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땅콩을 늦게 (만 3세 이후) 먹이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땅콩에 대한 면역 관용이 형성될 기회가 줄어들고, 피부 등을 통해 미량의 땅콩 성분에 노출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위험이 커졌다. 또한, 미국에서는 땅콩을 고온에서 볶아 땅콩버터 형태로 많이 섭취하는데, 이 과정에서 땅콩 단백질의 구조가 변형되어 알레르기 유발성이 더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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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특별한 위험 요인이 없는 한 생후 4~6개월부터 땅콩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조기에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는 특별한 위험 요인이 없는 한 생후 4~6개월부터 땅콩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조기에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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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음식을 갈아서 먹이는 한국의  [[이유식]] 문화는 알레르기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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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론병=====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연관 지어 설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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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면역 체계의 불균형: 어릴 때 다양한 미생물에 노출되지 않으면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하게 되고, 이는 장 내의 정상적인 미생물까지도 공격하는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  * 장내 미생물총(Microbiota)의 변화: 위생적인 환경은 장내 미생물총의 다양성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는 장 건강에 중요한 균형을 깨뜨려 염증 반응을 유발하기 쉽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