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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hemangioma [2012/06/14 05:28] V_Lmed:hemangioma [2016/07/10 09:50] (현재) – 바깥 편집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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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건강 상식 혈관종 hemangioma 종양 skin 피부질환}}
 +======혈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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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종은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병이다. 대개는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후천적인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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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종 중에서 흔한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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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amangiomastrawberry|딸기 혈관종]]
 +  * [[hemangiomacavernous|해면상 혈관종]]
 +  * [[nevusflammeus|화염상 모반]]
 +  * [[granulomapyogenicum|화농성 육아종]]
 +  * [[cherryangioma|버찌 혈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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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종은 혈관 내피세포의 증식에 의한 것으로 1세 이하에게 자주 나타나는 흔한 양성 종양이다. 피부, 피하조직, 내부 장기에 혈관 내피세포의 증식으로 생기는 종양이다.
 +
 +피부의 혈관종은 표면에 존재하는 모세혈관종(capillary hemangioma) (일명 딸기혈관종(strawberry hemangioma) )이 약 6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형태이고, 신체 깊숙이 있는 해면상 혈관종(cavernous hemangioma)은 15% 정도이며, 이 두 가지 형태의 혼합형도 약 20%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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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혈관종, 모세혈관종, 해면상 혈관종, 화염상 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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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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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혈관종은 출생시 또는 출생 후 1주 이내에 발생하여 수개월 간 또는 생후 1년 정도까지는 성장과 함께 병변도 커지다가 그 이후 차차 줄어들어 없어지기도 한다.
 +
 +성장기에는 심한 혈관 내피세포의 증식을 볼 수 있으며, 전형적인 예는 붉은 색의 돌출된 분엽성의 덩어리로 얼굴·등·두피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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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면상(공동 또는 해면체처럼 생긴) 혈관종은 진피(피부 깊숙한 곳) 또는 그 아래의 지방층(근육보다는 바깥)의 덩어리로 나타나며, 색깔은 깊이에 따라 다른데 피부 가까이에 있는 것은 붉은 색을 띠지만, 깊숙이 있는 것은 청색이 섞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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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면상 혈관종은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흔히 딸기혈관종과 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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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염상 모반(nevus flammeus, 불꽃처럼 생긴 점)은 경계가 확실한 붉은 색의 반점(덩어리로 만져지지 않는다)으로 얼굴의 한쪽에만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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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인/병태생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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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히 일부에서 유전되는 혈관종이 있으나(Sturge-Weber 증후군) 대부분은 유전과 무관하게 발생한다.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나타나는 화염상 모반은 Sturge-Weber 증후군이나 Klippel-Trenaunay 증후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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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혈관종은 혈관의 양성 증식에 의해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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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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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에 있는 혈관종의 진단은 눈으로 쉽게 할 수 있다. 의심스러울 경우는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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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과/예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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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혈관종은 자연히 소실(자연 퇴축)하는데, 5~7세까지 75~95%에서 소실된다. 혹시 나중에 피부에 흔적을 남기면 성형수술이 필요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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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혹 표피 하부조직의 심한 혈관종은 위축된 후에 큰 흉터로 남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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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면상 혈관종은 자연 위축되는 경향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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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병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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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가 큰 혈관종 중 특히 1세 이하에게 카사바하-메리트 증후군(Kasabach-Merritt syndrome)이라는 합병증이 생기는데, 이때는 혈관종이 갑자기 커지고, 피 속의 혈소판이 감소하고, 혈액 응고인자가 모자라서 출혈 경향이 심해진다. 또한 혈관종이 아주 큰 경우에는 심부전을 초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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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 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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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혈관종은 자연히 소실(자연 퇴축)하는데 5~7세까지 75~95%에서 소실되며, 많은 경우에는 완전히 소실되기 때문에 특수한 부위에 출혈하기 쉬운 경우 이외에는 기다려 보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혹시 나중에 피부에 흔적을 남기는 경우가 있으나 이것은 그때 가서 성형수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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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혹 표피 하부조직의 혈관 증식이 심한 경우에는 자연 퇴축 후라도 위축된 흔적이 흉터로 남는 수가 많으므로 신생아에게 딸기혈관종의 증식기에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면 효과적으로 혈관종 증식을 막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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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쉬기나 음식을 삼키는 데 장애를 줄 정도의 혈관종은 수술로 떼어 내거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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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면상 혈관종은 딸기혈관종과는 달리 자연 퇴축되는 경향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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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면상 혈관종이 다른 기관의 기형과 동반되는 예는 마푸치(Maffuci) 증후군, 청색고무 포말모반(blue rubber bleb nevus) 등이 있으며, 자연 퇴축되는 경향이 적고 불완전하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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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염상 모반은 최근 레이저의 발달에 힘입어, 붉은 색을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광선을 이용하여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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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럴땐 의사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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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날 때부터 있는 혈관종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면, 특히 1세 이하인 경우에는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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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use]]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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