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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breast_cancer [2022/07/17 01:25] – V_L | med:breast_cancer [2025/01/25 15:23] (현재) – ↷ 링크가 이동 작업으로 인해 적응했습니다 172.71.19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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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때문에 수술을 받은 사람 중에서 100명에 2-3명은 반대측의 유방에도 암이 생기는 일이 있으므로, | 유방암 때문에 수술을 받은 사람 중에서 100명에 2-3명은 반대측의 유방에도 암이 생기는 일이 있으므로, | ||
- | 2011년에 | + | 2020년에는 전 세계에서 |
- | 연령대별로는 40대가 | + | 2019년 유방암 환자의 |
+ | 유방암 병기 0시 또는 1개 환자의 비율은 점차 증가하여 2019년에는 61.6%까지 증가하였다. 조기 유방암 환자의 비율이 과거에 비해 높아져 전체 유방암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주된 요인은 유방검진의 활성화로 추정된다. | ||
+ | |||
+ | 생물학적 예후인자 중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인 유방암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인 유방암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76.7%,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67.3%로 지속적인 증가 양상이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C-erb B2 양성은 2019년에는 17.4%로 확인되었다. | ||
+ | |||
+ | 유방암 수술방법 추이는 유방부분절제술이 지속적으로 60%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2019년에는 68.6%의 환자가 유방부분절제술을 받았으며, | ||
+ | |||
===== 원인 ===== | ===== 원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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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 | [[https:// | ||
- | 고위험군 | + | ===바꿀 수 없는 위험 요인=== |
+ | * **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위험. 50세 이후에 유방암 진단 비율이 높아집니다. | ||
+ | * **유전적 돌연변이**. BRCA1 및 BRCA2와 같은 특정 유전자에 변이를 상속받은 여성은 유방암 및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 ||
+ | * **월경력**. 12세 이전에 생리가 시작되고 55세 이후에 폐경하는 것은 여성들이 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을 연장시키며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 ||
+ | * [[med: | ||
+ | * 유방암이나 특정 비암성 유방 질환의 개인적인 역사. 유방암을 앓은 여성은 두 번째로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비암성 유방 질환 중 일부는 유방암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 ||
+ | * 유방암이나 난소암의 가족력. 어머니, 자매 또는 딸(일등 친척) 또는 어머니나 아버지 쪽 가족 중 여러 명이 유방암이나 난소암에 걸린 경우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높아집니다. 유방암을 앓은 일등 친척 남성이 있는 경우에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높아집니다. | ||
+ | * 이전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30세 이전에 가슴이나 유방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성은 후에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예: 호지킨 림프종 치료) | ||
+ | * 디에틸스틸베스트롤 (DES) 약물 노출. 1940년부터 1971년까지 미국에서 일부 임산부에게 유산 예방을 위해 DES가 투여되었습니다. DES를 복용한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어머니가 임신 중에 DES를 복용한 여성도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 ||
+ | |||
+ | ===변경할 수 있는 위험 요인=== | ||
+ | * [[: | ||
+ | * [[med: | ||
+ | * 호르몬 복용. 폐경 시간 동안 사용되는 일부 호르몬 대체 요법(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모두 포함하는 것)은 5년 이상 복용할 경우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 경구 피임약(피임약)도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
+ | * 생식력 역사. 30세 이후 첫 임신, 모유 수유를 하지 않고 완전한 임신 경험이 없는 경우 유방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
+ | * 알코올 섭취.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섭취하는 알코올 양이 많아질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 ||
+ | |||
+ | |||
+ | |||
+ | |||
+ | |||
+ | ===고위험군 | ||
* 어머니나 형제 중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 * 어머니나 형제 중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 ||
* 한쪽 유방에 유방암이 있었던 사람 | * 한쪽 유방에 유방암이 있었던 사람 | ||
* 출산 경험이 없었던 사람 | * 출산 경험이 없었던 사람 | ||
*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사람 | *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사람 | ||
- | * 비만,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 | + | * 과체중, |
* 장기간 호르몬의 자극을 받은 사람 | * 장기간 호르몬의 자극을 받은 사람 | ||
* 12세 이전 이른 초경 | * 12세 이전 이른 초경 | ||
* 55세 이후 늦은 폐경 | * 55세 이후 늦은 폐경 | ||
| | ||
- | * 가슴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핵폭탄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사람 | + | * 가슴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핵폭탄등 방사선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사람 |
* 지속적인 유방 문제(덩어리 병소가 있는 유방)와 자궁내막, | * 지속적인 유방 문제(덩어리 병소가 있는 유방)와 자궁내막, | ||
+ | * 운동 부족 | ||
+ | |||
+ | |||
* 경구 피임약의 경우 유방암의 위험성을 2배 정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지만 젊은 여성들의 저용량 경구 피임약으로 인한 유방암 위험도는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 * 경구 피임약의 경우 유방암의 위험성을 2배 정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지만 젊은 여성들의 저용량 경구 피임약으로 인한 유방암 위험도는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 ||
줄 42: | 줄 73: | ||
* 대부분의 유방암은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발견되며 연령이 증가하면서 빈도도 높아진다. 또 자녀가 없거나 자녀를 적게 둔 경우, 늦게 첫 자녀를 둔 경우(30세 이후) 그리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 * 대부분의 유방암은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발견되며 연령이 증가하면서 빈도도 높아진다. 또 자녀가 없거나 자녀를 적게 둔 경우, 늦게 첫 자녀를 둔 경우(30세 이후) 그리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 ||
* 비만은 유방암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이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의 비만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다. | * 비만은 유방암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이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의 비만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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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의 BRCA 및 HER2는 질병의 특성과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 | ||
+ | |||
+ | |||
+ | - 유방암은 BRCA 및 HER2 상태뿐만 아니라 에스트로겐 수용체(ER), | ||
+ | - 의료진과 상담 후 적절한 치료 방법(수술, | ||
==== BRCA ==== | ==== BRCA ==== | ||
줄 59: | 줄 96: | ||
예방적 유방절제술은 유방암 발생의 빈도를 낮출 뿐, 사망률을 낮추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예방적 난소절제술의 경우에는 난소암의 발생률뿐 아니라 사망률 또한 낮추었다고 보고되어서 BRCA 보인자라면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 경우도 난소의 영구적인 제거에 따른 조기폐경 및 폐경 후 증후군, 골다공증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처럼 돌연변이 검사나 돌연변이 보인자의 예방 및 치료는 개별적인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자세한 전문가에 의한 상담을 통하여 결정해야 한다. | 예방적 유방절제술은 유방암 발생의 빈도를 낮출 뿐, 사망률을 낮추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예방적 난소절제술의 경우에는 난소암의 발생률뿐 아니라 사망률 또한 낮추었다고 보고되어서 BRCA 보인자라면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 경우도 난소의 영구적인 제거에 따른 조기폐경 및 폐경 후 증후군, 골다공증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처럼 돌연변이 검사나 돌연변이 보인자의 예방 및 치료는 개별적인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자세한 전문가에 의한 상담을 통하여 결정해야 한다. | ||
+ | |||
+ | |||
+ | BRCA1과 BRCA2 유전자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임. | ||
+ | |||
+ | **BRCA 변이**가 있는 경우: | ||
+ | - 유전적 요인으로 유방암이나 난소암 발병 위험이 증가함. | ||
+ | -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 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 | ||
+ | - 예방적 조치로 정기검진, | ||
+ | - 특정 치료제, 특히 **PARP 억제제(예: | ||
+ | |||
+ | ==== HER2==== | ||
+ | - HER2는 유방암 세포 표면의 단백질로, | ||
+ | - **HER2 양성(Positive)**: | ||
+ | - 암이 더 공격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 ||
+ | - 표적치료제(예: | ||
+ | - **HER2 음성(Negative)**: | ||
+ | - 표적치료제 대신 일반적인 항암화학요법이 주로 사용된다. | ||
+ | |||
+ | |||
+ | | ||
===== 종류 ===== | ===== 종류 ===== | ||
줄 115: | 줄 172: | ||
정기검진으로서 40세 이상의 여성에게 매년 1회의 [[med: | 정기검진으로서 40세 이상의 여성에게 매년 1회의 [[med: | ||
- | |||
- | ==== 추가 검사 ==== | ||
=== 유방초음파 검사 === | === 유방초음파 검사 === | ||
[[med: | [[med: | ||
+ | |||
+ | ==== 추가 검사 ==== | ||
=== 조직 검사 === | === 조직 검사 === | ||
줄 144: | 줄 201: | ||
* 염증성유방암 :이 형태의 유방암은 위에서 열거한 병기의 분류에는 부합하지 않는다. 유방 전체가 빨갛게 변하고 열감이 수반되는 형태의 병으로, 진행이 빠르며 다루기 힘든 유형이다. | * 염증성유방암 :이 형태의 유방암은 위에서 열거한 병기의 분류에는 부합하지 않는다. 유방 전체가 빨갛게 변하고 열감이 수반되는 형태의 병으로, 진행이 빠르며 다루기 힘든 유형이다. | ||
+ | {{: | ||
===== 치료 ===== | ===== 치료 ===== | ||
줄 162: | 줄 220: | ||
멍울을 포함한 유방의 일부를 절제한다. 대부분의 경우 유두를 중심으로 한 유방의 1/4을 절제한다. 동시에 겨드랑이 밑의 림프절 일부분을 절제한다. 원칙적으로 수술 후에 남아 있는 유방에 대해 방사선조사를 실시한다. | 멍울을 포함한 유방의 일부를 절제한다. 대부분의 경우 유두를 중심으로 한 유방의 1/4을 절제한다. 동시에 겨드랑이 밑의 림프절 일부분을 절제한다. 원칙적으로 수술 후에 남아 있는 유방에 대해 방사선조사를 실시한다. | ||
+ | 한국유방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유방 부분절제술의 빈도는 계속 증가해 2018년에 약 66.2%를 기록했다. 절반을 월등히 넘는 환자가 유방암 수술 후에도 자신의 유방을 보존하게 된 것이다. | ||
=== 단순 유방절제술 === | === 단순 유방절제술 === | ||
줄 172: | 줄 231: | ||
=== 유방전체절제술 === | === 유방전체절제술 === | ||
- | 유방과 가슴의 근육, 겨드랑이 밑의 림프절을 절제한다. 예전에는 이 수술방식이 표준적인 수술방법이었는데, | + | 유방과 가슴의 근육, 겨드랑이 밑의 림프절을 절제한다. 예전에는 이 수술방식이 표준적인 수술방법이었는데, |
=== 유방재건술 === | === 유방재건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