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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dult_adhd [2016/07/10 09:50] – 바깥 편집 127.0.0.1 | med:adult_adhd [2025/08/21 01:00] (현재) – [일상생활에서의 대처 방안] V_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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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주의력결핍 행동장애 (Adult Adhd)====== | ======성인 주의력결핍 행동장애 (Adult Adh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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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소아기에 국한된 장애로 알려졌으나 여러가지 장기 추적연구를 통해, 청소년기까지는 70%, 성인기까지는 최대 50%까지 핵심증상이 지속되고 기능의 저하가 문제가 된다고 밝혀졌다. 특히 아동기에 나타났던 증상 및 양상이 성인기까찌 유지되어,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소아기에 국한된 장애로 알려졌으나 여러가지 장기 추적연구를 통해, 청소년기까지는 70%, 성인기까지는 최대 50%까지 핵심증상이 지속되고 기능의 저하가 문제가 된다고 밝혀졌다. 특히 아동기에 나타났던 증상 및 양상이 성인기까찌 유지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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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유병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성인기에는 ADHD진단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에 대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두 가지가 중요한 영향을 주는 요소로 볼 수 있다. | 실제 유병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성인기에는 ADHD진단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에 대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두 가지가 중요한 영향을 주는 요소로 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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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핵심증상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남으로써 이를 ADHD 증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과잉행동은 전학령기부터 서서히 감소하여 증상의 심각도가 감소하는 한편 증상이 있더라도 어린시절 목적없어 보이던 과잉행동 대신 목적 있는 행동으로 바뀌게되어 직업에 따라서는 바쁘게 움직이고 활동적인 것이 적절해 보일 수도 있다. 내적으로 안절부절하고 불필요한 손동작 등이 나타나기는 하나 착석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진다. 지나치게 말이 많은 모습은 상황에 따라서는 분위기를 띄우고 조직을 밝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양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 첫째로 핵심증상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남으로써 이를 ADHD 증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과잉행동은 전학령기부터 서서히 감소하여 증상의 심각도가 감소하는 한편 증상이 있더라도 어린시절 목적없어 보이던 과잉행동 대신 목적 있는 행동으로 바뀌게되어 직업에 따라서는 바쁘게 움직이고 활동적인 것이 적절해 보일 수도 있다. 내적으로 안절부절하고 불필요한 손동작 등이 나타나기는 하나 착석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진다. 지나치게 말이 많은 모습은 상황에 따라서는 분위기를 띄우고 조직을 밝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양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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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성인 ADHD에서는 공존질환율이 높게 나타난다. 불안장애, | 둘째로, 성인 ADHD에서는 공존질환율이 높게 나타난다. 불안장애, | ||
+ | =====증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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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주의력 결핍 (Inattention)==== | ||
+ | * 잦은 실수: 세부적인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 업무나 학업에서 실수가 잦다. | ||
+ | * 집중력 유지의 어려움: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을 때, 또는 대화 중에 쉽게 주의가 흐트러진다. | ||
+ | * 체계적인 계획 및 마무리 능력 부족: 일을 시작하기는 하지만 끝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여러 작업을 동시에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다. | ||
+ | * 만성적인 지각과 시간 관리의 어려움: 약속 시간에 늦거나, 작업 마감 기한을 지키기 힘들어함. | ||
+ |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 ||
+ | |||
+ | ====과잉행동 (Hyperactivity)==== | ||
+ | |||
+ | * 내적인 안절부절못함: | ||
+ | *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함: 회의나 조용한 상황에서 손가락을 계속 움직이거나 다리를 떠는 등의 행동을 보임. | ||
+ | * 지나치게 말이 많음: 대화에서 상대방의 말을 끊고 끼어들거나, | ||
+ | ====충동성 (Impulsivity)==== | ||
+ | |||
+ | * 생각보다 행동이 앞섬: 중요한 결정을 신중하게 내리지 못하고 즉흥적으로 행동하여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 ||
+ | * 기다림의 어려움: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 ||
+ | * 충동적인 소비 및 위험한 행동: 계획에 없던 물건을 사거나, 과속 운전, 폭식 등 충동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 ||
+ | * 감정 조절의 어려움: 사소한 일에 쉽게 화를 내거나 좌절감을 느끼는 등 감정 기복이 클 수 있다. | ||
+ | |||
+ | =====원인===== | ||
+ | * 유전적 요인: ADHD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유전적 소인이 가장 강력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 ||
+ | * 뇌의 구조 및 기능적 차이: 주의력과 충동을 조절하는 뇌의 특정 영역, 특히 전두엽의 발달 및 기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 ||
+ | *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뇌 안에서 신경세포 간의 신호를 전달하는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ADHD 발생과 관련이 있다. | ||
=====진단===== | =====진단===== | ||
줄 45: | 줄 71: | ||
이 밖에도 대뇌 기능 강화 목적으로 시행하는 작업기억훈련, | 이 밖에도 대뇌 기능 강화 목적으로 시행하는 작업기억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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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54: | 줄 79: | ||
성인기 ADHD의 치료시에는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 성인기 ADHD임에도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 성인기 ADHD의 치료시에는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 성인기 ADHD임에도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 ||
- | http://blog.daum.net/ | + | ====일상생활에서의 대처 방안==== |
- | + | * 치료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증상을 관리하고 어려움을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중요함. | |
+ | *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 해야 할 일을 **목록**으로 작성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습관을 들임. | ||
+ | * 알람 및 메모 활용: 스마트폰 알람, 플래너, 메모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중요한 약속이나 할 일을 잊지 않도록 함. | ||
+ | * 규칙적인 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꾸준한 운동은 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된다. | ||
+ | * 업무 환경 정리: 주변을 깔끔하게 **정돈**하여 시각적인 방해 요소를 최소화함. | ||
+ | * 큰 업무는 작게 나누기: 부담스러운 큰 업무는 **여러 개의 작은 단계**로 나누어 하나씩 처리해 나간다. | ||
+ | * 메모가 가능한 노트나 수첩, 스마트폰을 항시 휴대합니다. | ||
+ | * 주변에 휴지통과 정리함을 여러 개 배치합니다. | ||
+ | * 열쇠, 전화기, 지갑 등의 물건을 담는 보관함을 항상 같은 위치에 두고 사용합니다. | ||
+ | * **반복되는 실수**를 파악하고 동일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
+ | * **주무를 수 있는 물건**을 주머니에 항상 소지하면서 불안과 분노가 생길 때마다 이를 사용하여 감정을 조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