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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필립스

* 상위 항목: GTA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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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알아들어? 나도 천사는 아니야. 하지만 가 트레버를 만나면, 내가 천사였다고 믿게 될 거다.
GTA 5의 주인공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트레버 필립스

개요

실제 모델과 성우를 담당한 사람은

.1)

GTA 5의 등장인물이자 3명의 주인공 중 한 명.

설명

사막 지대 블레인 카운티에 살고 있는 편집적인 음모론자로, 트레일러 하우스에 거주한다. 트레버 필립스 공업(Trevor Phillips Industry, TP Inc)2)이라는 마약과 총기를 취급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파괴적인 충동을 가지고 있는 격정적인 인물로, 데모에서는 트레버가 차에 방화하고 있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일러에서 변기에 사람 발인지 인형 발인지를 밟으면서 쑤셔넣는 장면 때문에 정식발매에 위기를 주게 된 인물이기도 하다.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GTA 시리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주인공. 하지만 트레버만 본다면 GTA 2 시절에나 재미있었을 법한 개막장 캐릭터라서 –성대 달린 클로드 스피드–, 스토리가 길어질수록 단순한 패턴 때문에 금방 지루해졌을 것이 뻔하다.

프랭클린에게 마이클이 아버지와 같은 존재라면, 트레버는 괴팍한 삼촌 같은 느낌.

특수 능력은 버서크. 자신의 공격력을 올려주며 자신은 무적이 되는 사기적인 능력의 보유자다. 당연히 난전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특수능력 발동 시 유일하게 말을 하는 캐릭터.3)

과거

어렸을 적엔 캐나다에서 살았으며, 하키선수로 활동하다가 코치의 검열삭제에 하키 스틱을 꽂아버리고 나온 뒤 공군에 입대 했으나 정신감정에서 탈락하여 방황하던 중 다리 밑에 숨어서 강도질을 하던 마이클과 만나 범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마초 합법화 서명을 하는 낯선 사람/괴짜 이벤트 도중에 하는 대사로 미루어 보건데, 어릴 때 성적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보면 게임에 등장하는 주인공 3인방중 과거가 비교적 자세히 알려진 유일한 인물.

참고로 이 이야기를 로스 산토스로 내려갈 때 본인이 웨이드에게 해준다. 다만 직접적으로 1인칭 화법을 쓰지 않고 자신을 '트리샤'라고 여성화한뒤 트리샤가 어렸을적부터 이렇게 자란 이야기라고 3인칭 화법으로 돌려 이야기 한다. 마이클의 경우는 미첼로 개명(?).4)

폭력적 성향

걷잡을 수 없이 폭력적이고 종잡을 수 없는 사이코. 첫 등장부터, GTA 4 TLaD의 주인공이자 더 로스트 폭주족 멤버 조니의 여자친구 애슐리 버틀러랑 간통하고 있는데, 갑자기 TV 뉴스화면을 보고 이때 마이클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었고, –타이밍 잘못맞춰 등장한– 쌍욕을 퍼붓는 조니를 끔살시킨다.5) 최초의 등장부터 전작 확장팩의 주인공을 끔살해버리면서, 제대로 된 또라이가 뭔지 보여준다.6)

게임 내내 이 인간이 등장하면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상황이 바뀐다. 마이클이 쩔쩔 매는 상대들을 아무렇지 않게 끔살해버리고 사태를 해결하기도 한다. 이런 행동력의 원천은, 기성 사회의 규칙을 깡그리 무시하는 특유의 사고방식이다. 그런데 정도가 심해서,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기 전까진 진짜 순수한 악마처럼 보일 것이다.

옳음의 기준이 폭력과 힘뿐인데다, 사회에 피해를 입히는데 죄책감이 없다. 사소한 이득을 얻기 위해서 모든 금기를 파괴하며, 당연히 주변 사회를 눈곱만큼도 생각하지 않는 성격. 의리파 면모를 보고 나면 조금 호감이 생길 테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주변에 존재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갱생해서 새 사람이 될 여지조차 없다!– 7)

GTA 시리즈의 단골 사이드 미션인 난동은 본작에서 트레버만 가능한데, 길 가다가 사소한 시비에 휘말리자 격분해서 화끈한 음악과 함께, 레드넥이나 , 힙스터, 군인까지 수십명 단위로 끔살시키라는 표지를 보면 여러모로 아스트랄하다.8) 보통은 그냥 넘어가거나 가벼운 다툼으로 끝날 일이지만, 트레버는 너죽고 나죽자는 식으로 나오니 학살 미션으로 연결되는 것.

흔히 폭력적인 사람이 그렇듯 무기에 대한 로망이 있다. 공군비행사를 지망한 이유도 핵이나 폭탄을 다루고 싶어서. –알고 보니 이 양반도 석기시대 마니아– 지금도 무기에 대한 로망 때문에, 국제 무기상을 꿈꾸고 있다. 그래서 중국계 범죄조직에게 최신 핵무기를 넘기려고 하다가, 마이클과 레스터의 제지로 겨우 중도에 포기하고 돌려놓는다.

문제는 이렇게 앞뒤 없이 폭력적으로 나서고 보는 자신의 방식이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며, 자신 같은 사람이 많은 나라가 좋은 나라라고 주장한다. 지역은 다르지만 미국 남부 꼴통들 패러디도 느껴지는 캐릭터. 하지만 비슷해보이는 레드넥 갱들도 무참히 X털어버린다. –자기혐오?–

사이코적 성향

명실상부 GTA 시리즈 역사상 클로드 스피드, 토미 버세티, 토니 시프리아니의 뒤를 이을 또라이.9) 목에 대놓고 잘라버리라고 문신을 새긴 것10)부터 미친놈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마이클조차 트레버에 대해 저렇게 말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 게이머즈 리뷰의 표현에 따르자면 분노 조절장애 조커 내지는 뽕 맞은 조커. (…). 정말이지 이 미친놈이 하는 짓거리를 볼 때마다 성격은 착하고 정상적인 칼 존슨니코 벨릭이 그리워질 정도이며, 전작의 악당들 조차 나름 선인으로 보이는 대비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주인공인 마이클도 각종 범죄를 두루섭렵한 악명높은 범죄자이고, 프랭클린도 갱단 출신에 마약거래 및 경쟁 갱단원 납치 등 정상인과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음에도 트레버가 이들을 매우 정상인으로 만들고 있다.

결론은 나쁜 짓을 전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이코패스. 마이클이나 프랭클린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범죄자 주인공은 보통 어느 정도 실드를 받기 마련인데, 트레버가 사이코패스란 말에는 정말 실드를 칠 수가 없다.

그럼에도 종종 트레버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중2병 걸린 사람들은 멋져보이거든–, 자기 성격 이외의 가치를 재단하는 능력이 없는 걸 보면, 그냥 훌륭한 사이코패스가 맞다.–어디가 훌륭해 미친놈아– –사이코패스가 보기엔 훌륭한가보지– 현실에 존재하는 대다수의 범죄자들도, 남의 충고 따윈 들을 줄 모르고, 자기 판단이 옳다는 확신으로 행동하는 결과가 범죄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무튼 게임 캐릭터니까 용납이 되는 거지, 현실에서 트레버랑 가장 비슷한 인물은 뉴스에서나 나올법한 이웃 살해범 정도일 것이다.11)

그런 주제에, 오히려 마이클과 프랭클린을 가식적이고 무책임한 다수라고 까는데, 이 때 하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소시오패스로서 나름의 논리관도 탄탄한 수준. 머리가 나빠서 저러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12), 더욱 죄질이 나쁘고 갱생이 불가능한 인물이다. . 가끔은 나쁜 일만 하는게 아니라, 이상할 정도로 훈훈한 짓을 벌이기도 하는데, 그래봐야 주변 사회를 전부 병신으로 만들어놓고 기분 따라서 호의를 베푸는 거다. 당연히 별로 의미는 없다.13) 또 하나의 사례로는 부동산 업자 사이드 미션이 있다.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부동산 업자가 여러가지 일을 트레버에게 부탁하는데 그 보상은 멋진 여자와 한판 하게 해주는 것이다. 트레버는 나름 만족하는데 업자에게 그 여자가 누군지 물어보니 자기 아내14)15)라는 소릴 듣자 쾌락에 미친 트레버조차도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업자를 한심하게 보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봐야 결국엔 또 하고 싶어서 신나게 미션을 수행하는 트레버16)지만.

분노 조절 장애도 심각한데, 프랭클린과 만나 인사를 하다가 울타리에 걸려 넘어지는데, 거기에 빵 터진 프랭클린이 한참 동안 웃자 굉장히 열받아서 정말 필사적으로 참는 모습을 보인다. –지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만 삼가한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애꿎은 지나가던 일반인에게 화풀이를 한다. 당근 프랭클린은 식겁해서 정색한다.

–이렇게 보니 완전 조커가 따로 없다–

–아니면 세인츠로우의 주인공이거나–

동료와의 관계

이런 성향만 보면 또라이가 따로 없지만, 동료들에 대한 애정만큼은 각별한 상남자다.17) 의외로 동료들에게는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편.18) 애초에, 프롤로그에서부터 자길 버리고 도망가라는 마이클에게 "널 버리고 도망갈 수는 없어!"라고 외치고 경찰들을 상대한 인물이다. 트레버에게 있어서는 친구가 모든 사회의 대체제인 셈. 마이클이 죽–었다고 믿–은 이후, 줄곧 자책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언급도 나온다.

마이클 드 산타와는 상술한대로 과거 범죄 파트너이자 친구 사이. 마이클의 가족과도 알고 지냈을 정도로 친밀했는데, 9년전 노스 양크턴에서 있었던 은행강도가 틀어지면서 홀로 도주하게 되었다. 이후 죽은 줄 알았던 마이클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자, 자신을 기만했다고 생각해서 찾아가게 되는 것이 트레버 파트의 시작. 그래도 친구는 친구였는지, 이후 마이클과 다시 범죄 파트너로서 일하게 된다.

자기 친구들에게는 트레버 기준에는 잘 해주고 돈벌이를 찾는 재주도 좋지만, 안정적인 생활을 원하는 동료들은 썩 가까워지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 실제로 트레버가 평소에 저지르는 짓을 보면, 그의 마음을 열어볼 수도 없는 주변 사람들이 트레버를 신뢰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웃살해 전문가를 어떻게 믿어?–

그래도, 친구와 지인들에게는 어떤 캐릭터보다도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마지막 미션에서 프랭클린으로 트레버와 마이클을 둘 다 구하는 선택지를 택하게 되면,처음엔 티격태격하다가 사설 군대와의 총격전 중에 위기에 빠진 트레버를 마이클이 구하러가기도 하고, 결국 마이클과 어느정도 화해하게 되어 이후 휴대폰으로 불러서 같이 놀러다닐 수도 있게된다. 왼쪽 어깨에는 "R.I.P(Rest in Peace - 편히 잠드소서)마이클" 문신도 새기고 있다. 동료를 버리고 튄 마이클과 달리 친구의 죽음을 문신으로 까지 애도하는 성품을 보면 의리하나는 끝내주는 듯.

기행들

트레버의 기행도 참으로 기상천외한 것이 많다. 대표적으로 대마 합법화 시위자와 만났을 때, 그에게 "내가 대마를 팔아먹고 사는데, 그걸 합법화하면 내가 어떻게 돈을 버냐!!"19)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대마를 권하자 각성제 효과가 떨어진다고 거절하는데, 결국 피면서 헤롱거리다가 총질을 하는 광대들을 보게 된다. –잠깐. 그 동안 마약 안 한 상태였나!– 생긴 것 답지 않게 광대공포증20)을 가지고 있는 듯.

다른 두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아지트에서 마리화나를 피울 수 있는 것과 달리, 트레버는 블레인 카운티에 있는 아지트 문 앞에서 환각 가스를 마실 수 있다. 가스를 흡입하면 곧바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버린다. 이후 아지트에서 깨어나는게 아니라 랜덤으로 블레인 카운티 외곽지역으로 워프한 다음에 깨어난다. (…).

또, 극중에 뭔가 썩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요리를 먹고는 토하는데, 마이클은 그거 눈꺼풀 아니냐고 한다. 그 자리에선 어물쩡 넘어가지만 후엔 그게 인육" 인간 스튜였음이 밝혀진다. 농담처럼 인간을 잡아먹느니 먹었다느니 하는 말이 진짜였던 것.

여자 역시 많이 밝히는 편으로 자주 여자들에게 들이대지만 그 여자들이 하나같이 정상적인 범주와는 거리가 멀다. 미친 만큼 여성 취향도 정상이 아닌듯. 작중 묘사를 볼 때 연상녀를 좋아하는 듯하다. 미션 수행중이 아닐 때에 선택해보면 침대에서 벌거벗은 남자와 같이 일어나는 등 남녀 안가리는 양성애자의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어째 남자 취향도 자세히 보면 굉장히 특이한 것 같다. 마이클과 처음 만나는 미션에서 파비엥 라루쉬를 만나는데, 그 파비엥이 정조의 위기를 느꼈는지 가랑이를 손으로 가린다.

복장 또한 기본으로 입고 나오는 것은 매우 추레하며, 그나마도 때로 얼룩진 경우가 많다. 역시 미션 수행 중이 아닐 때 선택해보면 문자 그대로 빤쓰 한 장만 덜렁 걸치고 있거나 쌩뚱맞게 꽃무늬 미니 원피스를 입고 나오는 뜨악한 경우가 종종 있다. 폰손비에서 멋진 셔츠를 사줘도 대충 입고다닐 정도…

또한 다른 캐릭터와 달리 평소 캐릭터 전환시 온갖 황당한 상황에 직면하는데 바로 밑의 단락을 볼것.

GTA 5의 세 주인공 중 유일하게 성기를 노출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플로이드가 트레버 몰래 –겁도 없이–뒷담을 까다가 적발당해서 말을 돌리다가 나온말이 검열삭제 사이즈 고민이였다(?!). 트레버는 자기것도 작지만 –뭐?– 쓸만하다면서 자기 똘똘이를 보여준다. 물론 이때 보이는건 자지가 아니라 고환이다. –참고로 아래로 축쳐져서 소의 고환 주머니같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엔딩을 본후 트레버에게 드레스를 입혔을때 뭣모르고 카메라 각도를 바꿨다가 영 좋지못한 그것을 본 일도 있다.

부록

화면 전환 시리즈

게임 중반부부터 세 명의 주인공들이 로스 산토스에 집합한 이후로 커맨드 조작으로 세 주인공 중 한 명을 선택하여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주인공 변경 시에는 '한편 다른 주인공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주인공 전환이 끝난 동시에 짤막한 장면을 보여주게 되는데, 비교적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 다른 두 주인공과는 달리 트레버는 플레이어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당돌한 행위를 하고 있는 충격적인 장면을 자주 보게 된다. 이하는 트레버로 화면 전환시에 보여주는 장면들의 일람이다.21) 전환후 재빨리 트레버를 조작하지 않으면 트레버가 위험해지는 경우 ★로 표기.

  • 분수대에 토악질을 하면서 일어난다. 이때 하는 말은 "절대 인도인은 먹지마" 혹은 "저 코걸이는 90년대에 먹었던건데"
  • 화장실에서 폭딸을 치고 손을 벽에 닦으며 나온다.
  • 변기통에 토악질을 하면서 일어난다.
  • 변기통에 인간 형태의 발을 쳐박으면서 "이 씨발 놈의 발. 아래 있는 건 더 씨발이고, 씨발!" 이라고 외친다. 트레일러에서도 사용된 장면.
  • 설거지감과 구정물로 가득 찬 싱크대 물로 세수를 하고 있다.
  • 여자용 꽃무늬 원피스만 입은 채 산 꼭대기에서 자다 일어난다.
  • 여성옷 판매점에서 위와 같은 옷을 입고나서 "핑크색 옷은 나도 별로라고!"라고 외치며 쫓겨난다.
  • 웬 노인에게 다가가며 하지 않겠는가.
  • 호텔에서 쫓겨나면서 "니네 수영장에 똥 쌌다, 갈색경보!"
  • 건물에서 쫓겨나면서 "탁자 밑에서 딸치면 안된다고 어디 써있었는데?"
  • 술집에서 쫓겨나면서 "술을 10초 이상 내려놨으면 그건 당연히 주인 없는 술이지"
  • 카지노에서 쫓겨나면서 "카지노에서 바지를 입어야 하는 조항이 어디 있는지 보여줘 봐", 또는 '카드를 센 적은 없어. 그냥 사기를 치는 중이었다고.' –보통은 반대로 '사기를 친 적은 없어. 그냥 카드를 세는 중이었다고' 라고 할텐데 트레버답다–
  • 별 2개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경찰에게 쫓기고 있다. 이 때의 대사는 "그건 정당방위였다고!" –퍽이나– 이후 독백에 의하면 어떤 사람이 자신과 주장과 다르다고 목에 구멍 내고 혀를 뽑았다고 한다(…).22)
  • 고속도로에서 생판 모르는 사람과 함께 스쿠터로 달리고 있다.이때 "야, 너도 스쿠터 타는구나? 야, 우린 스쿠터 브라더야! 스쿠터 브라더!" 하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함께 질주한다(…). 사실 이건 유튜브에 모 유저가 4편에서 스쿠터를 타며 다른 스쿠터를 탄 NPC를 미친듯이 쫒아가면서 "스쿠터 브라더~!!!" 라는 괴성을 외치는 황당한 동영상(…)을 패러디한 것이다. –그 당사자는 지금 5편으로 스쿠터 브라더 2.0을 찍었다 카더라–
  • 어느 무인도에서 가득 취한 채로 팬티 바람으로 일어나며, 주변에는 더 로스트 잔당 혹은 그가 처리한 갱단의 시체 몇 구가 널려있다.23)
  • 알라모 해안 근처 부둣가에서 로스트 단원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 플로이드의 집 침대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같은 침대에 플로이드가 누워 있으며 플로이드는 서럽게 울고 있다.
  • 스트립 클럽에서 스트립걸과 놀고 있는 손님에게 얼굴을 들이대며 말한다. "재미 좀 보고 계시는구만!"
  • 스트립 클럽에서 취한 채 고성방가 하며 말한다 "젖꼭지, 젖꼭지, 젖꼭지!"
  • 바닷가 어딘가에 있는 부목 아래에 위치한 기둥에 왠 남자를 묶어놓고 개똥철학을 설파하고 있다.
  • ★팬티바람24)에 술에 취한 채로 기찻길 위에서 깨어나며 그 앞으로 기차가 달려오고 있다.
  • 다리 위에서 로스트 MC 단원을 다리 아래로 집어던진다.
  • 해변에서 선탠하는 커플 중 여자의 슴가를 빤히 쳐다보며 하나도 변태스러운게 아니라고 한다.
  • 술마시고 주택 한복판에서 늑대 울음소리를 흉내내고 있다. 트레일러에서도 사용된 장면.
  • ★헬스장에서 근육남과 시비 붙는다. 빨리 총을 겨눠서 겁주지 않으면 죽빵맞고 체력이 깎이니 주의해야 한다.
  • 산 꼭대기, 건물 옥상, 다리 밑 등에서 술에 취한 채 일어난다.25)
  • ★샌디 해안 근처 바다 속에서 잠수하고 있는 상태에서 시작한다. 빨리 물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산소량이 감소하고 이후 체력도 감소한다.
  • ★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고 있다. 다만 바로 앞이 교도소 상공이기에 멋모르고 그냥 직진하면 수배당한다.
  • 쓰레기통에서 뭔가를 꺼내 먹고있다.
  •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길가던 행인의 타코를 뺏더니 자기가 원하는 맛이 아니자 다시 내던진다.
  • 황무지 한복판에서 눈치를 보며 문자 그대로 삽질을 하고 있다.
  • 길거리에서 기타연주를 하던 사람의 기타를 뺏어서 머리를 후려치며 말한다. "색소폰 연주하는 법이나 배우라고!" 혹은 "너 따위에게 줄 팁은 없어!"
  • 생판 모르는 사람을 차로 쫓아가면서 말한다. "내 거시기(thingy26))를 보여줘서 미안해"
  • 바인우드 거리 앞에서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사진을 찍는 관광객의 사진기 앞에서 자꾸 얼쩡이다 한소리 듣는다.
  • 베스푸치 운하쪽 리틀 서울 근처 서울정에서 태극권 비스무리한 기체조를 어설프게 하고 있다. –왜 하필 서울에서–
  • 경비행기를 타고 풍력발전기 위를 북쪽으로 날아가며 말한다. "씨발 우리가 지구에 무슨짓을 한거지?"27)
  • 한 무리의 자전거 여행자들을 쫓아가며 "이 나라는 운전자들을 위해 자동차 엔진 위에 세워졌다고! 자전거 따위가 타고 싶다면 프랑스에나 가!"
  • ★포트 잔쿠도에서 자동차를 타고 있다. 물론 당연히 별 4개가 뜬다.
  • 플로이드의 아파트 입구에서 시민을 폭행하고 있다.
  • 앉아있는 여성에게 거기에서 치즈냄새가 난다며 놀린다.
  • 갱스터를 다리 밑으로 던지며 말한다. "잘 기억해둬 거기엔 전부 덩어리, 유체, 압축할 수 없는 것뿐이야." 옆을보면 갱스터가 탄 밴이 있다.
  • 어떤 건물에서 걸어 나오며 "손만 좀 잡았을 뿐이라고!!" 라고 투덜거린다. 건물 옆에는 장례 리무진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경찰 헬리콥터를 훔쳐타고 있다. 이상한건 이때는 별이 하나도 안 떠있는 상태.
  • 스트로베리 가에서 무언가를 메모하고 있다.
  • 팬티바람인체로 스트립 클럽을 나가며 클럽에 있는 여자들을 내쫒으며(?) 말한다. "여자다!"
  • 그랜드 세뇨라 사막에서 뭔가를 묻고 있다. 트레버의 성격을 생각하면 그것은....

즉 트레버는 굳이 플레이어가 미친 짓을 하지 않더라도 평소에도 측정 불가능한 미친 놈이라는 것(…). 더 무서운건, 웬만큼 플레이해서는 여기 나온 항목들의 이벤트들을 다 보기가 힘든데다가 이 항목은 처음 쓰여진지 1년이 넘었는데도 꾸준히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보면 굳이 경찰이랑 안놀아도 적어도 1번 이상은 병원가는 캐릭터. 특히 잔쿠도 요새에서 놀다 탱크 포격에 맞아서 병원신세를 지는걸 보면 어이가 탈출할 지경이다.

뚱뚱한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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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5에선 지나가던 행인에게 욕설이나 시비를 걸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어째선지 트레버는 이 아줌마 옆에서만 등장하는 특별한 욕설들이 존재한다. 거기다 이 욕설들은 웬만한 시민들한테 하는 욕설들보다 훨씬 양이 많다(…). 그리고 이 아줌마는 트레버가 아무리 옆에서 뭐라한들 아무 반응도 하지 않는다. 이 아줌마는 맵의 서쪽에 있는 해변가에서 찾을 수 있다. 가끔은 트레버로 화면 전환을 할때 해변가에서 깨어나는데, 그때 바로 앞을 지나갈 때도 있다. 이하는 그 많은 욕설들의 일부.

"저기, 당신 스트레스 때문에 쳐먹는건 관둬야 할거야"
"내말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어딘가엔 있을거야, 난 이해를 못하겠지만!"
"넌 터프한게 아냐, 친구. 추악한거지!"
"뭐가 문제야, 뚱땡이? 뭐가 문제냐고, 뚱땡아!"
"오, 제발. 유머감각은 어디 팔아먹었어? 네가 쳐먹었어?"
"우우, 터프가이 납셨네"
"덩치 한번 크시구만, 친구. 내말은, 존나 크다고! 괴물새끼마냥!"
"음식은 마약이야, 넌 중독자고."
"운동은 해보려 했어, 돼지씨? 당신 팔 말고 다른곳도 말이야."
"거기가 꽤나 크구만, 친구. 하지만, 누군가는 널 사랑해줄걸! 사실, 아무도 안 그래"
"덩치가 크네! 내 말은, 넌 뚱뚱해!"
"조깅으론 부족할걸!"
"세상에, 덩치가 정말 크네, 집채만해!

기타

마이클이나 프랭클린은 엄폐물 뒤에 숨어서 적이 나타나길 기다리거나 큰 위험을 감수하며 뛰어가야 하고, 그나마 마이클은 블릿 모션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정도고 프랭클린은 탑승물 없는 전투에서 가장 불리하지만, 트레버는 샷건 하나 꼬나들고 특수 능력을 사용한 다음 돌격하면 특수 능력이 끝나기 전까지 눈앞에 있는 적은 모조리 없애버릴 수 있다. 심지어 전투 헬기가 나타나도 RPG 들고 특수 능력을 사용하면 정면으로 싸워도 이긴다! 게다가 비행중인 탑승물에서 낙하산 없이 뛰어내려도 버서크만 쓴다면 살아남을수 있다! 블릿타임의 사양도 마이클과 별 차이가 없는데 공방까지 올려주니 그야말로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격.

이런 능력에 걸맞게 주로 화끈하게 돌격하는 미션이 많다.28) 친구인 마이클이 섬세한 사격이나 협상 쪽으로 소질이 있다면, 트레버는 그가 쏘거나 물어온 일거리를 추격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공군 출신인데다가 로스 산토스 외곽에 비행장을 소유하고 있다보니, 비행기 운전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비행기, 헬기도 자주 타고 활약하는 편이다. 아예 나중에는 두 가지를 합쳐서, 메리웨더 용병대의 수송기에 공중으로 비행기를 꼴아박아서 약탈하는(!) 화끈한 미션도 있다.

비행스킬의 경우 최상이지만, 운전스킬은 가장 처참해서 마이클이 평균을 찍고, 프랭클린이 만스탯을 찍을때 트레버는 40/100에서 시작한다. 캠페인 위주로 게임을 진행할때 기준으로 운전스킬은 후반부 가서도 60대를 겨우 찍을 정도. 그나마 개조하면 무개조보단 낫지만, 디폴트 전용차량인 픽업트럭(카니스 보디)도 기동성이 좋다고는 할수 없는 편. 부가요소를 보면 알겠지만, 알트루이즘 관련 보조 미션은 알고보면 원래 목적지를 대가로 운전스킬을 40대에서 80대까지29)까지 획득할수 있느냐, 아니면 3명정도 넘기고 운전스킬을 올리지 않는 대가로 알트루이즘을 털어서 10만 달러를 챙기느냐로 좀 고민해야한다. –하지만 알트루이즘 정문 담장 왼쪽이 의외로 허술해서 걷고 뛰다보면 그냥 넘어갈수 있다는게 함정– 전용 차량에는 라즈베리 잼 씨(Mr. Raspberry Jam)라고 이름붙인 꾸질꾸질한 테디베어 봉제인형이 전면에 붙어있다.

스토리 시작 전에도 활동 중이란 설정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미션을 주는 역할로 등장. 주인공의 정신나간 점 때문에 좋아하는데, 자꾸 자기 일을 방해해서 싫다는 식의 알 수 없는 말을 하면서 연락을 걸어온다. 일정 레벨이 올라가면 론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로스트MC를 저지하거나 방해해 달라는 식의 의뢰를 해온다.

여담이지만 중국 고전에서도 이규라고 비슷한 캐릭터가 있다.(…) 한마디로 천조국판 이규라고 할수 있는데, 실제로 비슷한 면이 몇군데 있다. 지나친 잔혹함뿐 아니라 식인 행위도 했으며, 동료들에게 골칫덩어리란 점도. 심지어는 인기가 좋다는 점도 비슷하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인 듯하다. 엔딩을 끝내고 트레일러로 가면 어머니가 있는데, 그 트레버가 울어버린다. 작중 대놓고 아버지를 'Old bastard'라고 욕하는 걸 보면 확실하다. 좀비 코스프레에게 말하는 걸 보면 라이언(Ryan)이란 형제가 있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듯. 어머니는 젊은 시절 매춘부에 스트리퍼였다고 한다.30)

  • 출처: 엔하위키미러- 트레버 필립스(CC BY-NC-SA 2.0)
1)
이 영상을 보면.. 걷는것도 똑같다! 최고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2)
여기서 트레버의 무식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는데, Inc.는 Incorporation. 즉 법인이라는 뜻이다. 메리웨더를 습격하는 미션에서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이걸 지적하지만 역성을 낸다. (…) 거기다 이 회사의 이름은 트레버가 자기 회사 이름을 말할때마다 개명된다. 언급할때마다 회사명이 트레버 필립스 산업체, 트레버 필립스 산업, 트레버 필립스 공업, 트레버 필립스 사, TPI 다각기업, TP 다각기업, TP 법인 등등 다양하게 바뀐다. 즉 회사 이름이라는건 그냥 트레버가 자기 꼴리는대로 붙이는 것이라는 것.
3)
마이클과 프랭클린은 특수능력 사용 시 시간이 느려지는 효과를 보유 중이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없다.
4)
이것은 마이클이란 이름이 Michael로 쓰는데 잘못읽을 경우 미첼로 발음되는 일종의 개그로, 트래버가 개명할때 사용한게 이것이다.
5)
따지러 온 조니에게 도리어 역성을 내면서 강간하겠다며 바지를 벗으라고 강요한다. 그러자, 처음의 기세는 온데간데 없어진 채 고분고분하게 나오는 조니에게 친하게 지내자고 사근사근하게 화해의 허그를 하자고 하더니, 병으로 머리를 때린 후, 머리를 짓밟으며 잔인하게 살해한다. 그를 살해하자마자, 폭주족들을 싸그리 몰아내버리자며 트럭을 타고 본거지로 개돌한다. 조니가 어디있냐고 물어보는 다른 로스트 갱들에게 "어이 너네 보스한테 물어볼까?(이때 발바닥에 이야기를 거는데, 조니를 발로 밟아 죽이고 붙은 뇌쪼가리로 보이는 분홍색 껍데기(!)에 말을 건다.)야 니 여친을 따먹어서 기분 나쁘냐? 인간은 너무 슬픈 상황이 닥치면 제대로 반응하지도 못 하는 법이지!" 라고 장광설을 내뱉으며 조롱하기도 한다. 그 자리에서 바이크를 타고가는 테리&클레이도 죽여버리고, 밴을 타고 도망가는 잔당을 추격해서 다른 폭주족들을 거의 몰살한다. 전편의 TLaD를 감명깊게 플레이한 유저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리고 천하의 개쌍놈. (…).
6)
사실 조니도 GTA 4 작중 내에서 또라이 취급을 받지만 알고보면 다른 인물들에 비해 정신이 제법 깨어있는 개념인인 데 비해, 트레버는 문자 그대로의 '또라이' 그 자체인지라 이런 황당하고 파격적인 첫인사로 캐릭터성을 각인시키려는 의도일 것이다.
7)
대표적으로, LS에서 지낼 거처를 마련한답시고, 자기 부하의 사촌의 여친이라는 별 상관없는 사람의 집에 멋대로 눌러산다. –돈도 많으면서– 문제는 자신에게 덤볐다는 이유로 일반인이었던 그들을 전부 죽여버린다는 점. 그리고 히치하이커도 인신매매한다… –동탁?–
8)
대부분이 괜시리 시비걸다 잘못 걸린 격으로, 레드넥은 목이 마르니 술을 내놓으라는 트레버를 비웃고 욕했고 –근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마시고 있는거 달라고 하면 욕이 안 나올리가–, 발라스는 지나가던 트레버에게 뭘 쳐다보냐며 시비를 걸었다. 바고스도 그냥 지나가던 트레버와 마찰이 빚어졌고, 군인은 트레버의 캐나다 억양을 비웃어서 –"There's a moose loose aboot the hoose."– 트레버가 빡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힙스터는 "넌 motherfucker야."라고 적혀진 티셔츠와 "포스트 아이러니한 힙스터"라는 말이 트레버를 화나게 만든 상태에서 "그럴꺼면 캐나다로 돌아가시지."라고 고향을 비웃었다.
9)
그나마 애들도 트레버에 비하면 양반이다.
10)
목 둘레에 점선이 그려져 있으며 여기에 Cut Here 라고 적혀있다. 그렇다. 보통은 포장지에서 잡아뜯기 좋게 표시한 그 선을 그린 것이다(…).
11)
사실 GTA 주인공들은 전부 뉴스에 뜰만한 짓을 하긴…하는데, 트레버는 그 빈도 수만 따져봐도 개막장 맞다. –혼자서 하루치 범죄뉴스 다 채우는 걸 넘어서 초월해버린다;– 트레버가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라서 이해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소리를 늘어놓으면서 옹호하려는 것 자체가 뻘소리다.
12)
오히려 트레버는 머리가 굉장히 좋다!
13)
예를 들자면, 고문 미션에서 정부 관료가 고문을 끝낸 인물을 공항으로 데려가서 외국으로 도망칠 수 있게 도와준다. 문제는, 고문을 한 사람이 트레버 자신이며 –플레이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니를 뽑거나, 다리를 박살내거나, 전기 고문에 고자까지 만들어 아작낸 상태– 애초에 외국 거주자가 아닌, 로스 산토스에서 거주하는 순전한 미국인이었다는 점. 풀어주는 이유는? 자기는 새디스트로서 고문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어 본디 목적인 쾌락이 완전히 무시되는 걸 묵과할 수 없기에, 도망쳐서 이 비합리적인 사태를 널리 알리라는 이유로 풀어준다.
14)
업자가 변태인 것은 아니고 포주도 아니고 모텔에서 살 정도로 쪼들리는 상황이라 그렇다.
15)
하지만 업자 놈이 참 가관인게 이 아내는 원래 결혼했던 아내와 자기 자식까지 버리면서 사랑의 도피를 한 사이란다.
16)
이 사실을 알고 미션 수행을 하러 가면서 입으로는 그만두자, 매춘업소가 낫지 등등의 말을 하지만 자기 입으로도 뻥치지 말라고 한다.
17)
그렇다고 무조건 의리파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같은 동료인 론이나 웨이드는 황당할 정도로 막대한다. 그리고, 임시거처를 마련해준 플로이드까지 죽여버린다. –진짜 천하의 개쌍놈
18)
죽은 줄 알았던 마이클 앞에서 곧 죽일 듯이 소리지르다가, 마이클의 딸 트레이시가 "명예냐 굴욕이냐"라는 이상한 쇼 오디션에 나간 걸 알아차리자 트레버는 마이클에게 "그래, 우리가. 여기서 말싸움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네 딸이 전국적으로 웃음거리가 되게 생겼는데 말이야. 안그래? 생각보다 못난 녀석이군. 가자, 서둘러."라며 마이클을 부추겨서 방송국으로 쳐들어간다.
19)
실제로도 금주법이 발표된 이후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은 그 금지된 술을 밀매한 마피아였다. 하나의 사업이 음성으로 가게 되면 관련 종사자들은 리스크는 클지언정 오히려 돈을 더 많이 번다는 증거.
20)
의외로 흔한 정신적 반응 중 하나로, 광대의 과장를 우스워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질적인 외모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미국발 창작물에서 드물지 않게 광대공포증을 가진 캐릭터가 나온다.
21)
스토리 중에 트레버의 은신처를 몇 번 변경하게 되는데, 특정 은신처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 존재한다.
22)
근데 이거 실제로 자행되는 엽기살인 중 하나이다. '콜럼비안 넥타이(Colombian necktie)'라는건데 왜 하필 콜럼비안이냐면 남미쪽 마약 카르텔들이 많이 하는 짓이라서, 왜 하필 넥타이냐면 목에 낸 구멍 사이로 혀가 길게 뽑혀나와 흡사 넥타이처럼 된다 해서 그렇다고. 위키피디아에도 항목이 있는 내용이지만 그 위키피디아에 이미지가 올라와있지 않을 정도로 상당한 혐짤이니 혹여 검색하려거든 굉장한 주의를 요한다.
23)
이 장면은 스토리 미션 '가족들의 재결합' 완료 후에 반드시 보게 된다.
24)
어쩔 때는 평범한 차림세로 있기도 한다.
25)
다리 밑은 그나마 나은데, 산 꼭대기가 당첨되면 택시 잡는것도 힘들고, 맨다리로 하산해야하는데 운좋으면 하이킹 NPC의 자전거를 뺏어탈수도 있지만, 재수없게 퓨마에게 물리기라도 하면… 건물 옥상의 경우 낙하산이 없으면 망했어요.
26)
물건(우리 말로는 거시기)을 뜻하는 thing 뒤에 친숙하게 만드는 표현인 -y를 붙여서 만든 말.
27)
GTA5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텔레비전 공익 광고에서는 풍력 발전기를 새 같은 동물을 직접 죽이는 살인기계로, 공해유발 발전기를 친환경 발전기로 묘사하고 있다.
28)
팔레토 작업에선 아예 미니건으로 싸웠으니 말 다했다.
29)
알트루이즘 분기가 존재하는 히치하이킹 NPC중 절반이상이 정상적인 목적지에 데려다줄시 운전스킬 +5의 보상을 준다.
30)
여담으로 모친이 전형적인 영국 억양을 사용하는데, 성우 스티븐 오그의 모친이 영국인인 것을 반영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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