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라오디드 (Enshro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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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라오디드 (Enshro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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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서버 문제====

=== 공개 서버의 가치 (Pros)===

개인적인 친구가 아닌 불특정 다수를 위한 서버는 '선형적인 퀘스트 진행'이 아닌 **'살아있는 샌드박스 월드'**로서의 가치를 가진다.

1.  **"MMO-Lite" 샌드박스 경험:**
    * 어떤 플레이어는 퀘스트 진행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잘 갖춰진 서버에서 자원을 캐고, 집을 짓고, 다른 사람들의 거대한 건축물을 구경하는 것을 즐긴다.
    * 이미 NPC가 모두 해금된 서버라면, 새로 접속한 유저라도 즉시 상위 티어의 제작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그라인딩 스킵')이 될 수도 있다.
2.  **커뮤니티 및 자원 서버:**
    * 서버를 '특정 목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기는 건축 전용 서버", "자원 파밍 전용 리셋 서버" 등으로 규칙을 정할 수 있다.
    * 플레이어들은 스토리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유저들과 자원을 교환하거나, 함께 즉흥적으로 특정 지역을 탐험하는 '커뮤니티' 자체를 즐기러 온다.
3.  **호스트의 자유 (근본적인 가치):**
    * 서버 관리자(호스트)가 "내가 없어도 세상은 돌아간다"는 자유를 얻는다는 근본적인 가치는 동일함. 서버가 24시간 열려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 공개 서버의 치명적인 단점 (Cons)===

하지만 '진행도 공유' 시스템 때문에, 친구가 아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할 때의 단점은 매우 명확함.

==== 신규 플레이어의 경험 박탈 (가장 큰 문제)====

사용자님이 지적한 부분임.

* 새로 접속한 플레이어 A가 튜토리얼을 막 끝냈는데, 이미 서버에는 모든 NPC가 구출되어 있고 모든 보스가 잡혀있다.
  * 플레이어 A는 Enshrouded 스토리와 퀘스트의 90%를 **강제로 스킵**당하게 된다.
  * 대부분의 신규 플레이어는 이런 서버를 "망가진 서버", "할 게 없는 서버"라고 생각하고 즉시 떠나버릴 것임.

==== 자원 고갈 및 트롤링 (테러)====

친구가 아닌 불특정 다수는 서버를 아껴 쓰지 않는다.

* **자원 독점 (선착순):** 마법 상자를 제외한 모든 광맥, 식물, 일반 상자는 먼저 캐가면 끝임. 공용 서버는 주요 자원(아마, 점토, 주석 등)이 항상 고갈된 상태일 수 있다.
  * **트롤링(Griefing):** 비밀번호가 없는 서버에는 '트롤'이 접속하기 마련임.
    * 주요 길목을 벽으로 막아버리기.
    * 아름다운 풍경에 의미 없는 블록을 마구잡이로 설치하기.
    * 공용 창고에 아이템을 엉망으로 넣거나 모두 버리기.
    * (물론 화염 제단 범위 내의 건물은 파괴할 수 없지만, 그 외의 모든 방식으로 서버를 망가뜨릴 수 있다.)

==== "월드 리셋"의 딜레마====

공개 서버는 결국 자원이 고갈되고 맵이 지저분해져서 주기적으로 **'월드 초기화(Wipe)'**를 해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월드를 초기화하면...

* 기존에 열심히 집을 짓고 아이템을 모았던 유저들의 모든 것이 사라진다.
  * (진행도가 공유되므로) 모든 퀘스트와 NPC 해금 상태도 초기화된다.

=== 결론: 그래도 가치가 있는가?===

**1. "함께 스토리를 진행하는" 가치:** **전혀 없다.**

공개 서버에서 1레벨부터 차근차근 퀘스트를 밟아가는 경험은 불가능에 가깝다.

**2. "북적이는 샌드박스"로서의 가치:** **있다.**

하지만 이 가치를 유지하려면 관리자가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야 함.
  * 매우 강력한 규칙(룰)을 공지하고 안 지키는 유저를 추방(Ban)해야 함.
  * 트롤 행위를 매일 감시하고 복구해야 함.
  * 자원 리젠 문제나 월드 리셋 주기를 플레이어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함.

결국, 친구 없는 공개 서버는 "함께 모험하는 RPG"가 아니라 **"관리자가 매우 피곤한 마인크래프트 서버"**와 비슷하게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

=== 암호가 없을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트롤링 유형===

==== 퀘스트/진행도 강제 스킵 (가장 치명적)====

이것이 Enshrouded만의 가장 심각한 문제임.

* **현상:** 불특정 유저(트롤) A가 서버에 접속함. 이 유저는 이미 모든 것을 경험한 고인물일 수 있다. A는 3시간 만에 서버의 모든 주요 퀘스트(NPC 구출, 주요 보스 처치)를 완료해버립니다.
  * **결과:** 다음 날 서버에 접속한 신규/기존 유저들은 **본인들이 직접 해야 할 모든 퀘스트와 스토리를 영구적으로 박탈**당함. 서버의 존재 이유 자체가 사라지는, 복구 불가능한 트롤링임.

==== 아이템 밀수 및 밸런스 파괴====

방금 대화한 '캐릭터 인벤토리' 문제임.

* **현상:** 트롤 B가 자신의 싱글 플레이 월드나 다른 서버에서 최고 등급 장비, 수천 개의 상위 자원을 인벤토리에 가득 채워서 이 서버로 "밀수"해온다.
  * **결과:** 서버의 경제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다. B는 게임을 막 시작한 다른 유저들을 학살(PVP가 켜져 있다면)하거나, 게임의 재미를 극도로 반감시킬 수 있다.

==== 공용 자원 약탈 및 고갈====

* **현상:** 트롤 C가 서버에 접속해서 눈에 보이는 모든 광맥(주석, 철 등), 아마, 버섯 등을 싹쓸이하고 로그아웃함. (자원은 리젠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결과:** 정상적인 플레이어들이 자원을 구하지 못해 게임 진행이 막힙니다.

==== 상자 테러 (아이템 절도)====

Enshrouded는 상자 잠금 기능이 없다.

* **현상:** 트롤 D가 공용 기지나 다른 플레이어의 기지를 방문하여, 표지판을 무시하고 **모든 상자의 아이템을 훔치거나** 바닥에 버려 증발시킵니다.
  * **결과:** 서버 커뮤니티가 모아둔 귀중한 자산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 건축 트롤링 (Griefing)====

화염 제단 범위 밖에서는 누구나 건축이 가능함.

* **현상:** 트롤 E가 다른 사람의 멋진 기지 입구 바로 앞을 **추한 블록이나 벽으로 막아버립니다.** 또는 맵의 주요 길목이나 명소에 불쾌한 구조물을 지어놓다.
  * **결과:** 서버의 미관을 해치고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게임 진행 내용 저장====

다른 서버에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음.
플레이어님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다른 서버로 이동시킬 수 있으며, 모든 장비와 인벤토리 및 해제된 레벨/스킬이 유지된다.

===개인 저장===
서버를 옮기더라도 캐릭터를 따라다님.

* 지도 진도(위치와 전쟁의 안개 제거)
  * 개인 제작 레시피(작업대의 레시피가 필요하지 않음)
  * 이전에 수집한 어둠의 장막의 뿌리(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어둠의 장막의 뿌리를 다시 얻을 수 없다)
  * 이전에 찾은 지식 문헌과 튜토리얼
  * 플레이어님이 직접 찾아낸 탑

===서버 저장===

* 대부분의 제작 레시피(이 레시피들은 세계에 잠금 해제된 NPC와 작업장을 따릅니다)
  * 소환 가능한 NPC(새로운 세계에서도 NPC를 해방시켜야 함!)
  * 다른 사람이 찾았으며, 팀 전체와 공유한 탑

편집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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