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

인도 카스트제도는 브라만교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의 4가지 계급이 있고 그 아래에 계급으로 조차 대우받지 못하는 "불가촉천민"인 달리트 또는 파리아라고 불리는 계급이 있다. 크게 이렇게 나뉘는 것이지만, 사실 카스트제도는 직업별로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3000천여개의 분류가 생기기도 함. 그래서 일부분은 직업별 분업의 의미도 더해진다.

1940년대에 인도의 카스트제도는 법으로 금지되었으나 아직도 사회저변에는 카스트제도의 인습이 남아 있다. 아직도 타 계급 간의 결혼률은 5% 정도 밖에 안 된다고 하며, 이를 어기고 쫓겨나거나 심지어 죽임을 당한 경우도 꽤 있다고 함.

카스트라는 말은 포르투칼어로 순수한 혈통이라는 뜻이다. 즉 가문이나 그들이 속한 사회를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카스트제도라고 널리 불리기 시작한 것은 18세기에 인도를 점령한 영국에 의해서 이다. 원래 인도에서는 카스트제도라고 하기 보다는 "바르나"라고 부릅니다. 바르나의 뜻은 색상을 의미함.

계층 명칭 종사 직업 사회적 업무
브라만 성직자,학자 등 사회인의 교육과 힌두교의 신들에게 기도를 드리는 일
크샤트리아 왕족,귀족,무사,장교,경찰관 등 사회 제도와 안보를 유지하며 국가를 통치하는 일
바이샤 농민,상인,수공업자,연예인 등 생산 활동과 관련된 일
수드라 잡역,하인,청소부 등 육체 노동과 관련된 일

브라만교의 영향을 받은 인도 카스트제도에서의 비율은 대략 브라만 4%, 크샤트리아 7%, 바이샤 12%, 수드라 77%라고 함. 그런데 이 수드라 비율에는 수드라보다 못한 16%의 불가촉천민이 포함되어 있다. 불가촉천민은 마을 우물조차 공동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길에서 상위계급과 피부만 스쳐도 죽임을 당했다.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불가촉천민과 닿는 것만으로도 다른 계급을 오염시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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