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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범

從犯, 타인의 범죄를 방조(幇助)하는 범죄 또는 범인

②종범의 형은 정범의 형보다 감경한다.|

방조범이라고도 한다. 공범의 일종으로서, 범죄의 실행행위를 하는 정범(正犯)과 대립된다. 방조라 함은 정범을 도와서 그 실행행위를 용이하게 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예컨대 범죄자금이나 기구(器具)를 대어 주는 일, 격려(激勵)하는 일, 망을 보는 일 등이다. 일반적으로 종범은 그 자신 스스로 범죄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정범(正犯)의 실행행위에 가담하는 것이므로 교사범과 함께 협의공범에 해당된다. 따라서 종범은 행위지배가 없는 점에 그 특색이 있다. 형법총칙은 종범을 처벌하되, 정범의 형보다 감경한다고 규정하였다(32조). 즉, 필요적 감경이므로 반드시 감경하여야 한다. 다만 종범이 정범의 친족간일 경우 죄는 인정 되나 형법상의 친족간의 특례를 적용하여 도의상 처벌은 면제한다. 친족상도례 3번 문단 참조 다만 친족상도례 자체는 처벌 면제와 상관 없으니 주의. 비슷할 뿐이다.

종범이 되기 위하여서는 정범의 실행행위를 방조할 의사를 가지고 방조행위를 하여야 하며, 정범의 실행행위가 있음을 요한다. 교사죄는 피교사자가 범죄 행위를 실행하지 않아도 처벌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縱帆, [[범선]]의 [[돛]]의 분류

삼각돛 항목 참조.

인터넷 속어

논란방지)

관련 항목 : 빠가 까를 만든다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속어. 기본적으로는 보이지 않거나 투명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의미가 확장되어 최인석"뭔가 없거나 사라지는 것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동의어(?)로 주영, 인섹이 있다.

유래는 엠엘비파크의 한국야구타운 게시판. 최고 유격수 논란과 양준혁과의 비교 논란에서 극성 이종범팬들이 이종범에 대해 다른 선수와 비교해서 스탯 외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 보이지 않는 무언가라는 것이 팀 캐미스트리 강화라든가 임팩트가 있다든가 남다른 포스를 지녔다든가 하는 굉장히 추상적인 개념이었다. 이러한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적을 찍은 선수와 비교했을 때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이종범이 더 낫다!" 라는 주장은 당연히 다른 구단 팬들에게 거부감을 불러 일으킬 수밖에 없었고1), 그러한 반감이 작용하여 "보이지 않는 무언가"라는 용어 자체가 조롱거리가 되고, 종범 이라는 단어를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의미하는 명사화 시켜서 사용하기 시작한것이 유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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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무언가 없다, 사진이나 동영상이 에러로 인해 나오지 않을 때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Something invisible 혹은 투명드립과 엮이기도 한다. 2012년 4월에 이종범이 은퇴하면서 "이종범이 종범되었다"라는 드립이 흥하기도 했다. 그리고 어느 야갤러가 길가다가 사진찍으면서 물어본 결과 이종범 선수…아니 코치 본인도 항목3의 종범의 의미를 Fnz1V.jpg}} 알고 있다고 한다.

이종범 코치의 선수시절 소속팀이 KIA 타이거즈였으며, 한참 야갤이 2010년 KIA빠들과 나머지팀빠들간 배틀의 경연장이 되면서 지역드립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으나, 본래는 광적인 이종범빠, 해태 타이거즈"해태/KIA 타이거즈빠들을 조롱하고 까기 위해서 만들어진 용어이다. 즉, 본래는 지역드립보다는 빠가 까를 만든다 의 전형적인 예시다. 하지만 시작이 야갤이기도 했고, 이후 이 용어를 쓰는 주요 "일베저장소"영 좋지 못한 시선을 받는 커뮤니티에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단어로 변질되어서 이들 덕에 지역드립으로써 남발되는 경우가 생겨서 인식이 나빠지게 되었다. 주로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여 조롱하는 뉘앙스의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당께| 등의 어그로 형태로 사용된다. 그리고, 디씨야구 갤러리에서도 부정적인 뉘앙스로 지역드립을 노골적으로 강조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더욱 강화시키는 측면이 작동한다는 점에서 끊임없이 재확대 및 재생산되었다.

2013년 8월 22일 버스커버스커김형태가 트위터에서 종범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가 일베논란에 휘말려 곤혹을 겪고 있다. 크레용팝 일베논란으로 한바탕 치른 후였으므로 이 트윗은 삭제되고 신속한 사과를 하였으나, 종범의 유래를 모르는 몇몇 네티즌들은 종범 마저 일베 (일간 베스트 저장소)에서는 용어가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였다. 거슬리는 단어2)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일베로 몰아가는 네티즌 덕분에 까가 빠를 만드는 역설적인 상황도 일어났다. 3) 하지만 고인드립인 운지 마저 사용한것이 알려지게되면서 빼도박도 못하고 그냥 까이게 됐다.4)

하지만, 지금까지 축적된 '종범'의 용례를 봤을 때 이게 과연 그렇게 쉽게 넘어갈 일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5)) 실제로 구글 등에서 종범을 검색해보면 영 좋지 못한 시선을 받는 커뮤니티에서의 사용이 일반 커뮤니티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2012년 12월 20일 게재된 ETNEWS의 인터넷 이디엄 사전에서도 해당 단어는 "인터넷 야구 커뮤니티에 만연한 지역색을 드러내는 표현이라는 인식도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라고 기술하고 있어 이미 해당 단어가 특정 커뮤니티에서 특정 의도로 광범위하게 쓰였기 때문에 반사회적이라는 인식이 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2012년 6월에 게재된 주간 경향의 기사 '"그들은 왜 보수우파를 동경하게 되었나?"'에서도 '종범'드립은 민주화드립이나 운지드립처럼 인터넷 수꼴전용 은어(隱語)로서 소개되기도 하였다.

실제로도 '종범'드립의 기원이 된 MLBPARK에서도 '종범'드립에 지역차별적 의도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수차례 논쟁이 벌어진바 있다. 대표적으로 2012년~2013년 초에 발생한 이런 논쟁 … 해당 속어가 실제로 지역차별적 의도가 있는지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목적이 있는지 없는지는 개인의 의견에 따라 갈리겠지만 단어의 탄생시점부터 줄곧 '지역차별' 의도가 있었다고 키배가 있었다.1[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362493&cpage=&mbsW=&select=&opt=&keyword= 2]3

그러나 그 유래는 지역비하의 의미로서 사용된 건 절대 아니었으며, 지금도 그러한 의미로 사용되지 않는다. 종합해보면 실제 지역감정이 들어갔다고 보기는 힘든데 드립이 발생할 당시 드립의 타겟이 전라도를 연고에 두고 있었던 기아 타이거즈 소속이었다는 점, 현재 지역드립으로 변질된 호성드립, 그리고 모 극우사이트에서 자주 쓰이는 드립이라는 점 때문에 전라도를 비하하는 지역드립으로 변질되었다는 오해를 사게 된 것이다. 위에 링크된 키배 게시물만 봐도 "일반사이트에서 종범이 안 쓰이는 이유가 지역비하 의미가 있기 때문 아니냐?", "종범 드립 쓰는 사이트를 봐라. 다 지역비하 드립 치는 사이트들 밖에 없다." 라는 주장들이 있는데 이는 어원을 모르고 억측한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생각해야할 것이 지역감정 이전에 이런 단어는 이종범 선수 본인에게 기분이 나쁠 수 있는 단어이고 무례한 단어다. 종범드립을 쓰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 중에는 광적인 팬을 비판하기 위해서 사용하게 됐다면 그 팬들의 태도를 비판해야지, 선수 본인이 비판 받는것은 부당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좋은 뜻도 아니고 안 좋은 뜻인데 당연히 지역감정 운운하기 이전에 논란이 되니 자제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명예훼손 요소가 다분한 이런 말을 쓰는 것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도 종범드립에 관련된 논란들 이후로 현재는 대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금기시되고 있다.

  • 출처: 나무위키- 종범(CC BY-NC-SA 2.0)
1)
사실 야구판에서 어느 팀 팬이라도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니까 기왕이면 자기 응원팀의 스타들을 좀 더 후하게 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타이거즈 팬들은 그게 좀 심한 편이다.
2)
사실 당사자가 바로 사과를 할 정도로 그다지 좋은 단어는 아니다. 이 참에 인터넷 언어 사용에 대한 반성은 나올법하다.
3)
이건, 일베에서 아무에게나 일베로 몰아가는 자학식 전법으로 일베로 몰아가는 사람을 무조건 몰상식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전략을 사용해서이기도 하다. 하지만, 뜻과 유래를 모르는 일부 네티즌들이 동조하면서 판이 커진것일뿐이지. 종범, 민주화, 땅끄, 오오미 등등 일베용어라고 알고 있는 것들은 상당수는 과거 정사갤, 야갤이 악명높던 시절 사용하던 일베 이전의 것들이 많다. 그걸 일베가 이어받아 쓴게 퍼지면서 것일 뿐이었지. 민주화 같은 표현은 딱히 일베나 야갤이 아니더라도 당연히 까일 표현이었다.
4)
사람들의 반응에서도 종범은 이해 해 줄수 있지만 운지는 쉴드나 이해 그런거 없다라는 반응.
5)
고유명사인 실명을 그대로 노출시켜 본인과 관계없는 새로운 의미인 "없다"는 뉘앙스로 사용하는 게 야구선수 출신의 이종범을 비롯한 전국의 "종범"이란 이름의 사용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썩 기분좋진 않을 것이다. 이와중에 영원히 고통받는 채종범 지못미..(현역 시절엔 짭종범이라며 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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