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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신성하거나 거룩하거나 영적(靈的)이며 신적(神的)인 것과 인간의 관계.1) 종교가 반드시 무언가를 믿거나 집단을 이뤄야만 하는 건 아니다. 동양의 종교(宗敎)라는 용어는 불교에서 왔으며 '으뜸되는 가르침'으로 해석된다. 반면, 서양 문명의 'religion'은 라틴어의 'religare' 혹은 'relegere' 에서 나온 말로 '다시 묶다' 혹은 '다시 읽다(생각하다)'를 뜻한다. 종교라는 명칭이 현재의 모든 종교 개념을 가리키게 된 것은 일본이 religion의 번역어로 '종교'라는 단어를 채택하면서부터다.

고전 종교의 경우 도그마의 설정, 즉 중심이 되고 기본이 되는 명제를 가지고 있는 신학적인 가르침이 존재하고 이에 대한 강한 믿음이 따르며 신도들간의 유기적인 집단이 형성된다고 보았다. 현재에 와서는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는' 믿음과 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유기적인 집합체를 종교, 종교집단으로 보고 있다.

종교의 기원

자연에 대한 지식이 없었고, 경험을 문자의 형태로 보관할 수 없었던 시절엔 번개나 화산 폭발 같은 자연 활동은 인간의 이해 범위를 넘어서는 범주에 있었다. 또한 짐승들의 습격이나 외적의 침략도 한정된 정보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으며, 이는 불확실한 미래로 인한 두려움으로 이어졌다. 화물 신앙에서 보이듯 신기하고 새로운 문명을 만나게 되면 그것이 신앙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인류는 최초의 종교 형태라 여겨지는 토테미즘, 샤머니즘, 애니미즘 등의 형태로 자연 현상을 이해하고, 여기에 구전으로 내려오는 유용한 경험 등을 접목시키고 도덕 규범을 만들어 공동체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전승시키는 방법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종교의 본격적인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게 없으며, 사람만 종교를 가진 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대체로 오늘날의 추세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1) 종교를 가진 집단이 없는 집단보다 유리해서, 2)집단의 생존에 유리한 특성이 종교를 만들게 해서, 3)바이러스가 퍼지듯이 그 개념이 부모-자식으로 연결돼서. 물론 3가지 중 어느 것도 아직 결정적이지는 못하다.

전세계 종교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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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으로 세계 인구의 84%가 종교를 믿고 있다. 북, 동유럽, 미국의 동서부 같은 극히 일부의 지역을 제외하면 미국은 기독교가 아직도 절대 다수이며 무교는 전체 인구의 10% 미만이다. 영국도 20%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영국인의 다수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이자 동시에 무신론자/불가지론자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들에게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여진 듯. 적극적인 신자는 33%~절반 정도로 그래도 보통 수준은 된다.

대한민국은 유교, 도교, 불교 등 동양에서 유래된 종교를 근간으로 하지만, 지금은 불교와 기독교(천주교+개신교)를 비슷한 비율로 믿고있다. 심지어 인구 전체의 절반은 무신론 같은 비종교주의자를 자처한다.

이슬람교가 약13억으로 단일종교로서 가장 인구가 많고, 천주교 11억, 개신교 10억으로 뒤를 잇는다. 물론, 천주교와 개신교를 합하면 가장 많다.

종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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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B 종교.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8/03/16 18:14 저자 V_L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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