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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_한자어 [2015/05/26 18:31] – 바깥 편집 127.0.0.1일본식_한자어 [2018/02/22 12:00] (현재) – 바깥 편집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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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식 한자어====== ======일본식 한자어======
  
- * [[번역체 문장/일본어]], [[한자]] + 
-    * 하위 항목: [[일본식 한자어/오용]] +
-    * 관련 항목: [[일본어 잔재론]], [[같은 의미의 나라별로 다른 한자어]], [[나라별로 의미가 다른 같은 글자의 한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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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日本式 漢字語. 일본제 한자어(日本製漢字語), 일제 한자어(日製 漢字語)라고도 한다. [[한자]]의 음과 뜻을 이용하여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한자 어휘를 말하며 특히 근대 이후 서양어(주로 영어 및 독일어)를 대량 번역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한자어를 주로 가리키는데, 특히 이들 번역어휘들은 신한어(新漢語)라는 용어를 써서 메이지 시대 이전의 일본식 한자어와 구별하여 나타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和製漢語(わせいかんご)라고 부른다.(( 다만 한국에서는 和자를 일본이라는 뜻으로 쓰지 않기 때문에 화제 한어라고 직역해서 쓰면 [[오역]]이 된다. 나아가 일본식 한자어의 유형 중 순 일본말인데 한자화한 것은 和製漢語에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그 뜻도 약간 다르다.)) 日本式 漢字語. 일본제 한자어(日本製漢字語), 일제 한자어(日製 漢字語)라고도 한다. [[한자]]의 음과 뜻을 이용하여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한자 어휘를 말하며 특히 근대 이후 서양어(주로 영어 및 독일어)를 대량 번역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한자어를 주로 가리키는데, 특히 이들 번역어휘들은 신한어(新漢語)라는 용어를 써서 메이지 시대 이전의 일본식 한자어와 구별하여 나타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和製漢語(わせいかんご)라고 부른다.(( 다만 한국에서는 和자를 일본이라는 뜻으로 쓰지 않기 때문에 화제 한어라고 직역해서 쓰면 [[오역]]이 된다. 나아가 일본식 한자어의 유형 중 순 일본말인데 한자화한 것은 和製漢語에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그 뜻도 약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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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 말은, 일본이, 경제(經世濟民)처럼  어휘로 쓰이지는 않았던 것을 아예 한문고전에서 글을 따와 만들었거나, 사회(제의祭儀를 위한 특수한 모임)처럼 그 간에 잘 쓰이지 않던 말을 다른 의미를 덧씌워 최초로 유행시킨 것과는 다른 경우이므로 구분하여야 한다. '인민'은 그간에 잘 쓰이던 말이었는데, 새로운 개념이 기존의 개념을 잠식한 경우이다. (( 예컨대, 지금 '정치'라고 말할 때의 개념은 조선시대 정사의 개념이 아니라, politic에 훨씬 가깝고, 이 어휘의 이러한 개념 변화를 주도한 것은 일본의 서구 정치사상에 대한 번역 작업이지만, 이 말 자체를 일본이 만들었거나, 최초로 유행시켰다고 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어휘가 도입된 것이 아니라,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달라진 것이다.'공화국'이라는 말이 플라톤의 politeia를 어원으로 하는 전례가 없던 서구 정치구조에 대한 번역어로서 급작스럽게 도입된 것과는 다르다.))  근대를 거치면서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달라졌고, 이에 인민도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게 된 것이다. 물론 그 속에서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충전한 것은 서양의 정치 사회학을 흡수한 일본이다. 인민의 개념 변화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공산권에서 인민이 널리 사용되면서 남한에서는 국민으로 대체했는데, 국민은 일본 전체주의 영향이 강한 단어임을 생각하면 흠좀무. 인민과 국민은 정치철학용어로 쓰일경우 각기 지칭 대상이 다른데, [[인민]] 항목의 용례 부분을 참고하자.  그러나 이 말은, 일본이, 경제(經世濟民)처럼  어휘로 쓰이지는 않았던 것을 아예 한문고전에서 글을 따와 만들었거나, 사회(제의祭儀를 위한 특수한 모임)처럼 그 간에 잘 쓰이지 않던 말을 다른 의미를 덧씌워 최초로 유행시킨 것과는 다른 경우이므로 구분하여야 한다. '인민'은 그간에 잘 쓰이던 말이었는데, 새로운 개념이 기존의 개념을 잠식한 경우이다. (( 예컨대, 지금 '정치'라고 말할 때의 개념은 조선시대 정사의 개념이 아니라, politic에 훨씬 가깝고, 이 어휘의 이러한 개념 변화를 주도한 것은 일본의 서구 정치사상에 대한 번역 작업이지만, 이 말 자체를 일본이 만들었거나, 최초로 유행시켰다고 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어휘가 도입된 것이 아니라,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달라진 것이다.'공화국'이라는 말이 플라톤의 politeia를 어원으로 하는 전례가 없던 서구 정치구조에 대한 번역어로서 급작스럽게 도입된 것과는 다르다.))  근대를 거치면서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달라졌고, 이에 인민도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게 된 것이다. 물론 그 속에서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충전한 것은 서양의 정치 사회학을 흡수한 일본이다. 인민의 개념 변화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공산권에서 인민이 널리 사용되면서 남한에서는 국민으로 대체했는데, 국민은 일본 전체주의 영향이 강한 단어임을 생각하면 흠좀무. 인민과 국민은 정치철학용어로 쓰일경우 각기 지칭 대상이 다른데, [[인민]] 항목의 용례 부분을 참고하자.
  
-====일본식 한자어 [[접두사]]====+====일본식 한자어 접두사====
 일본식 한자어 접두사에는 '가(假)~', '공(空)~(( 일본어 '카라'는 비었다는 뜻 외에 '가짜'나 '임시'란 뜻이 있다. [[가라오케]]란 표현을 예로 들 수 있다.))', '생(生)~' 등이 있다.  일본식 한자어 접두사에는 '가(假)~', '공(空)~(( 일본어 '카라'는 비었다는 뜻 외에 '가짜'나 '임시'란 뜻이 있다. [[가라오케]]란 표현을 예로 들 수 있다.))', '생(生)~'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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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한자어 [[접미사]]====+====일본식 한자어 접미사====
 일본식 한자어 접미사에는 '~선(先)(( 한국식 한자어 '처(處)'에 해당. 그런데 이것을 선(線)으로 아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원(元)(( '~곳'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원(院)으로 아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원(院)은 한국어에도 원래부터 있던 표현이라는 게 함정.))', '~구(口)', '~고(高)', '~계(屆)(( 공문서를 말하는 표현이다.))', ~합(合) 등이 있다. 일본식 한자어 접미사에는 '~선(先)(( 한국식 한자어 '처(處)'에 해당. 그런데 이것을 선(線)으로 아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원(元)(( '~곳'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원(院)으로 아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원(院)은 한국어에도 원래부터 있던 표현이라는 게 함정.))', '~구(口)', '~고(高)', '~계(屆)(( 공문서를 말하는 표현이다.))', ~합(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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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적]] - 일본어 見積り(미스모리)에서 한자만 적은 것.     * [[견적]] - 일본어 見積り(미스모리)에서 한자만 적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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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落書) - 역시나 일본어인 落書き (라쿠가키)에서 온 단어이다.     * [[낙서]](落書) - 역시나 일본어인 落書き (라쿠가키)에서 온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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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貸出) - 일본어 貸し出す(카시다스)에서 し와 す를 빼고 한자만 적은 것. 뜻은 '빌려주다', '대출하다'. 반대말은 借り出す(카리다스).     * [[대출]](貸出) - 일본어 貸し出す(카시다스)에서 し와 す를 빼고 한자만 적은 것. 뜻은 '빌려주다', '대출하다'. 반대말은 借り出す(카리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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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착장(船着場) - 한자어 같지만, 일본어 원어는 ふなつきば(후나츠키바)로 한자어가 하나도 없는 일본말. 즉, 한자표기 때문에 한자어화한 순일본말이다. 우리말 직역은 배닿는 곳쯤 되는데 원래의 좋은 우리말인 나루, 나루터를 옛말처럼 밀어내고 있다는 게 안타까운 점이다. 행정지침으로 선착장 대신 나루/나루터를 쓰라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 밖에도 선창(船艙)이란 한자어를 대신 쓰기도 한다.     * 선착장(船着場) - 한자어 같지만, 일본어 원어는 ふなつきば(후나츠키바)로 한자어가 하나도 없는 일본말. 즉, 한자표기 때문에 한자어화한 순일본말이다. 우리말 직역은 배닿는 곳쯤 되는데 원래의 좋은 우리말인 나루, 나루터를 옛말처럼 밀어내고 있다는 게 안타까운 점이다. 행정지침으로 선착장 대신 나루/나루터를 쓰라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 밖에도 선창(船艙)이란 한자어를 대신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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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포]](小包) - 이쪽도 순 일본어인 小包/こづつみ(코즈츠미)를 한자로 적었다. "꾸러미"라는 말로 대체 가능. --언어의 경제성에 따라 소포가 더 짧으므로 당연히 소포가 더 많이 쓰인다.--     * [[소포]](小包) - 이쪽도 순 일본어인 小包/こづつみ(코즈츠미)를 한자로 적었다. "꾸러미"라는 말로 대체 가능. --언어의 경제성에 따라 소포가 더 짧으므로 당연히 소포가 더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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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手入) - 주로 군대에서 '총기수입'이라고 하면 총을 손질하는 것을 말하는데, 어원이 Sweep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일본말 手入れ(테이레)에서 온 말이다. 일본 군대 용어가 한국 군대 용어로 정착한 경우다.     * 수입(手入) - 주로 군대에서 '총기수입'이라고 하면 총을 손질하는 것을 말하는데, 어원이 Sweep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일본말 手入れ(테이레)에서 온 말이다. 일본 군대 용어가 한국 군대 용어로 정착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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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할]] -항목 참조. 役割り(야쿠와리)를 한자로 적은 것.     * [[역할]] -항목 참조. 役割り(야쿠와리)를 한자로 적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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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향]](前向) - 前向き(마에무키)에서 き를 빼고 한자만 적은 것. 뜻은 '정면을 향하다', '생각이 발전적, 적극적이다' 보통 전향적(前向的)이라고 -적을 붙여서 많이 쓴다. 전향(轉向)과 헷갈리면 곤란.      * [[전향]](前向) - 前向き(마에무키)에서 き를 빼고 한자만 적은 것. 뜻은 '정면을 향하다', '생각이 발전적, 적극적이다' 보통 전향적(前向的)이라고 -적을 붙여서 많이 쓴다. 전향(轉向)과 헷갈리면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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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립(組立) - 일본어 組み立て(쿠미타테)에서 み와 て를 빼고 한자만 적은 것. 뜻은 한자어 '조립'과 일치한다. 따로 직역하면 '짜맞추어 세우다'. 즉, 조립하여 세워놓는다는 것.     * 조립(組立) - 일본어 組み立て(쿠미타테)에서 み와 て를 빼고 한자만 적은 것. 뜻은 한자어 '조립'과 일치한다. 따로 직역하면 '짜맞추어 세우다'. 즉, 조립하여 세워놓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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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부(請負) - 일본어 うけおい(우케오이)를 한자로 적은 것이다. 하청, [[살인청부업자|살인청부]] 등의 단어에 그 잔재가 남아 있다. 우리말로는 도급(都給)에 해당하는데, 청부는 일을 맡는 것이고 도급은 일을 맡기는 것이므로 청부[[계약]] 자체는 도급계약으로, 그 외에는 수급으로 순화할 수 있다.     * 청부(請負) - 일본어 うけおい(우케오이)를 한자로 적은 것이다. 하청, [[살인청부업자|살인청부]] 등의 단어에 그 잔재가 남아 있다. 우리말로는 도급(都給)에 해당하는데, 청부는 일을 맡는 것이고 도급은 일을 맡기는 것이므로 청부[[계약]] 자체는 도급계약으로, 그 외에는 수급으로 순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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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조(取調) - 순 일본어인 取調べ(토리시라베)에서 べ를 빼고 한자만 적은 것. 의미를 살려 번역하면 '잡아 살피다'정도의 뜻으로, 한자어로서도 어느정도 뜻이 성립하기는 하지만 일본 고유어를 한자로 적고, 그것을 다시 한국에서 한자어로 받아들인 단어. 즉, 원래 일본어다. 옛 한자어로는 문초(問招)가 이뜻이다. '심문'이라고도 한다.     * 취조(取調) - 순 일본어인 取調べ(토리시라베)에서 べ를 빼고 한자만 적은 것. 의미를 살려 번역하면 '잡아 살피다'정도의 뜻으로, 한자어로서도 어느정도 뜻이 성립하기는 하지만 일본 고유어를 한자로 적고, 그것을 다시 한국에서 한자어로 받아들인 단어. 즉, 원래 일본어다. 옛 한자어로는 문초(問招)가 이뜻이다. '심문'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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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인(割引) - 순 일본어 割り引き/わりびき(와리비키)를 한자로 적은 것.(( 보통은 높임법 접두사를 붙여서 '고와리비키'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억지로 직역하자면 '(값을)허물어 당기다'라는 뜻이 되는데, 값을 깎는 것과 약간은 비슷하긴 하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느낌인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매상'이나 '수입'등 많은 한자어휘들이 순 일본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을, 발음을 알아볼 수 있게 붙여둔 히라가나만 떼어내고 그대로 한국식 발음으로 읽어 한자어로 만든 것이다. "에누리"라는 순 우리말로 대체 가능하지만 할인 쪽이 더 많이 쓰이는 추세라서.. 게다가 에누리 역시 왠지 일본어 같은 느낌이 나기 때문에 우리말인지 모르고 일본어라고 생각해 할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 할인(割引) - 순 일본어 割り引き/わりびき(와리비키)를 한자로 적은 것.(( 보통은 높임법 접두사를 붙여서 '고와리비키'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억지로 직역하자면 '(값을)허물어 당기다'라는 뜻이 되는데, 값을 깎는 것과 약간은 비슷하긴 하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느낌인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매상'이나 '수입'등 많은 한자어휘들이 순 일본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을, 발음을 알아볼 수 있게 붙여둔 히라가나만 떼어내고 그대로 한국식 발음으로 읽어 한자어로 만든 것이다. "에누리"라는 순 우리말로 대체 가능하지만 할인 쪽이 더 많이 쓰이는 추세라서.. 게다가 에누리 역시 왠지 일본어 같은 느낌이 나기 때문에 우리말인지 모르고 일본어라고 생각해 할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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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선지(行先地) - 행선지의 앞쪽 두 글자, 행선은 行き先(ゆきさき)(( 이키사키(いきさき)라고 쓰기도 하나 대개는 유키사키라고 쓴다))라는 순 일본어. 일본어의 さき(사키)는 시작점, 뾰족한 것의 끄트머리, 어떤 것이 끝나는 지점 같은 뜻이지만 한자 先에는 그런 뜻은 없다. 이것도 순 일본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그 뜻까지 한꺼번에 가져온 경우. 굳이 행선지의 뜻을 한자어로 표기하자면 --행첨지(行尖地)--도착지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 행선지(行先地) - 행선지의 앞쪽 두 글자, 행선은 行き先(ゆきさき)(( 이키사키(いきさき)라고 쓰기도 하나 대개는 유키사키라고 쓴다))라는 순 일본어. 일본어의 さき(사키)는 시작점, 뾰족한 것의 끄트머리, 어떤 것이 끝나는 지점 같은 뜻이지만 한자 先에는 그런 뜻은 없다. 이것도 순 일본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그 뜻까지 한꺼번에 가져온 경우. 굳이 행선지의 뜻을 한자어로 표기하자면 --행첨지(行尖地)--도착지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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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군]]     * [[발군]]
     * [[정식발매|발매]]     * [[정식발매|발매]]
-    * 심심(甚深) +    * 심심(甚深)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원문 기준으로 딱 한번 올라와 있는데 [[순종]]황제 때 **[[덴노]]가** 순종황제에게 직접 보낸 전보에 나온 것이다. 결국엔 조선왕조실록에 올라온 그것도 일본식 한자어.
-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원문 기준으로 딱 한번 올라와 있는데 [[순종]]황제 때 **[[덴노]]가** 순종황제에게 직접 보낸 전보에 나온 것이다. 결국엔 조선왕조실록에 올라온 그것도 일본식 한자어.+
     * [[이번 작]]     * [[이번 작]]
     * [[점장]]     * [[점장]]
-    * 지병(持病) +    * 지병(持病)  조선왕조실록에서는 분명히 숙질宿疾이나 노병老病이라고 써져있는 것들이 번역본에서는 전부 지병이라 번역했다. 
- 조선왕조실록에서는 분명히 숙질宿疾이나 노병老病이라고 써져있는 것들이 번역본에서는 전부 지병이라 번역했다. +    * [[호우]](豪雨)  豪雨는 순종실록부록에 딱 한번 나오는게 다고 순종 이전의 기록에는 大雨가 123번 나온다. 괜히 호우의 우리말이 큰비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폭설]]도 간혹 '호설(豪雪)'이라고 부른다. 일본 [[주부]]지역 북부(호쿠리쿠 지방)와 [[니가타]]처럼 눈이 많이 오는 지역들을 '호설지대'라고 부르는 것이 그 예이다. 
-    * [[호우]](豪雨) +    * 귀하(貴下)  국립국어원에서도 어원, 출처가 어디인지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 豪雨는 순종실록부록에 딱 한번 나오는게 다고 순종 이전의 기록에는 大雨가 123번 나온다. 괜히 호우의 우리말이 큰비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폭설]]도 간혹 '호설(豪雪)'이라고 부른다. 일본 [[주부]]지역 북부(호쿠리쿠 지방)와 [[니가타]]처럼 눈이 많이 오는 지역들을 '호설지대'라고 부르는 것이 그 예이다. +
-    * 귀하(貴下) +
- 국립국어원에서도 어원, 출처가 어디인지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일본식 한자어가 아닌 것===== 
-[[일본어 잔재론]] 항목 참고. 
  
 =====기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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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엔하위키미러- 일본식 한자어(CC BY-NC-SA 2.0)   * 출처: 엔하위키미러- 일본식 한자어(CC BY-NC-SA 2.0)
  
-{{tag>엔하위키미러 일본식 한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