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기
내용으로 건너뛰기
추적
•
hrt
문서의 이전 판을 선택했습니다!
저장하면 이 자료로 새 판을 만듭니다.
미디어 파일
{{tag> 없음있음 }} ====== 없음있음====== 가장 많은 혼란을 일으킨 것은 명사형 어미 ‘-음’을 ‘-슴’으로 표기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표준어 규정에서존대법 서술형 어미를 ‘-습니다’ 하나로 통일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습니다’와 ‘-읍니다’가 별개의 단어로 모두 인정되었기에, 언중은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뀐 것으로 이해하고, 이 어미와는 상관없는 명사형 어미 ‘-음’도 ‘-슴’으로 표기하였기 때문입니다. 길거리 공사판의 입간판에도 ‘갓길 없슴’, 칼국수 봉투에도 ‘방부제 없슴’, 관공서 증명서 수수료 게시판에도 ‘수수료 없슴’으로 표기되는 일이 아주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경제학 교수는 ‘-읍니다’는 ‘-습니다’로 바꾸면서 ‘읍사무소’는 왜 ‘습사무소’로 바꾸지 않느냐고 따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국어를 정확하게 쓰는 일은 국어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이 필요하나, 대부분의 언중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던 일이었습니다.
2+1?
이 필드는 비어 있도록 유지하세요:
저장
미리 보기
취소
편집 요약
참고: 이 문서를 편집하면 내용은 다음 라이선스에 따라 배포하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CC Attribution-Noncommercial-Share Alike 4.0 International
문서 도구
문서 보기
이전 판
연결문서
맨 위로
다크 모드로 보기
☀️
Toggle Menu
오픈위키
너두 고쳐두 됩니다.
사이트 도구
최근 바뀜
미디어 관리자
사이트맵
사용자 도구
등록
로긴
최근 수정된 문서
misuse_topical5
노박
unique_items
dinner_bell
deputy_beagle
ratslayer
one_for_my_baby
alerio
power_fist
제거됨
fixer
climb_ev_ry_mountain
companion
[장비 분실]
crashed_vertibird
brotherhood_t-51b_power_armor
marco
i_forgot_to_remember_to_forget
cat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