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대부분 가짜라고 한다.

토종 약초인 백수오가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대부분이 식용이 금지된 '가짜 백수오' 성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50422096400030&mobile

방송을 통해 특히 여성 갱년기 증상에 도움을 주는 한방약재로 소개되면서 30-40대 이후 중년여성들의 갱년기 약제로 사용된다. 이미 한방에서는 하수오의 효능이 다양한 약재 처방으로 활용된 바 있는데 최근에는 하수오 중에서도 백하수오 즉, 백수오라는 약재가 관심의 대상이다.

하수오(何首烏)

적하수오와 백하수오를 통칭하는 말, 백수오는 백하수오의 줄임말

중국출신(?)의 약용식물이다.

하수오는 적하수오와 백하수오를 통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으나 종류는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 적하수오로 불리는 하수오는 Pleuropterus multflorus라는 학명의 마디풀목에 속하며 백수오는 Cynanchum wilfordii Hemsley 박주가리과 큰조롱의 덩이뿌리를 말한다.

하수오는 적색과 백색으로 나누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통칭하여 하수오라 불리고 있다. 백수오는 백하수오의 줄임말로 박주가리과 큰조롱의 덩이뿌리이며 조롱, 새박풀, 새조롱, 곱뿌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자양강장, 병후체력증진. 빈혈, 신경쇠약 등에 두루 활용되고 있다.

본래 중국에서는 인삼,구기자에 견줄만큼 명약이라 하여 옛부터 한방약재로 다루어 왔으며 불로불사의 영약을 찾아다니던 진시황 역시 하수오를 먹었을 정도로 중국에서는 이름난 불로초중 하나. 자양강장과 신장기능을 살리고 머리를 검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중국이 원산지로 덩이뿌리를 활용하며 중국에서는 적색을 띄는 덩이뿌리를 강정제 강장제로 활용해 왔다. 특히 하수오(何首烏)라는 이름은 '흰머리가 까마귀처럼 검게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강장작용이 검은 머리를 나게 하는 효능도 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옛문헌에 따르면 하수오에는 '적자(赤者)와 백자(白者)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원류는 같으나 색상과 효능을 달리한다. 중국을 원산지로 하는 하수오는 대개 적하수오로 중국과 일본 우리나라에서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백수오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약재로 사용되어 온 고유의 한방약재.

전분 45.2%, 조지방 3.1%, 레시틴 3.7%, 안트라큐논류 1.8% 등 안트라큐논류 중 대부분이 크리소페놀과 에모딘이며 레인, 피시온이 함유되어 있다.

성질이 따뜻하고, 약간 쓴맛이 있는 백수오는 한방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보약재 중 하나로 특히 여성호르몬과 작용하여 갱년기 증상에 효과적이라고. 동의보감에는 부인과 질병에 속하는 생리불순과 폐경에 두루 좋으며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명약으로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민간에서는 백수오가 혈행개선과 염증억제에 좋다 하여 민간약초로서도 활용되어온 바 있다.

하수오에 얽힌 이야기

중국 송나라 시절 이방이 집필한 [개보본초(開寶本草)]의 기록을 살펴보면 심신이 허약한 58세의 노인이 잠을 자던 중 꿈에 도인이 나타나 '하수오'를 먹으라고 한 후 잠에서 깨어 정성으로 달여 먹었다고. 이후 나이 60세 아들을 얻고 이 아들이 130세까지 살며 흰머리조차 나지 않았다 하여 하수오라 명명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가격

백수오 한달 9.8만원

연구

Cynanchum wilfordii Hemsley로 펍메드에서 검색되는 논문은 3가지 밖에 없고, 간기능에 대한 연구 논문이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term=Cynanchum+wilfordii+Hemsley

Pleuropterus multflorus 로 검색되는 논문은 한개이며, 역시 갱년기 증상과 관련된 연구는 없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term=Pleuropterus+multflorus

의학적 연구 및 증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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