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퍼

대천사 미카엘과 쌍둥이 형제라는 설도 있는 루시퍼는, 과거 천계에서 미카엘보다도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수많은 천사를 거느린, 신에 가장 가까운 자였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순간, 자신이 신보다 위대하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신이 되고자 싸움을 일으킨다. 루시퍼를 따르는 반역자 천사들과 미카엘이 이끄는 천사들의 전투는 장기간에 걸쳐 계속되나, 결국 루시퍼가 패배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루시퍼와 그를 따르는 천사들은 천계에서 쫓겨나 지옥의 주인이 되었다.

라틴어로 루시퍼란 '빛을 옮기는 자'라는 뜻이다. 또한 이 단어는 샛별, 즉 금성을 뜻하는 단어기도 하다.

서기 3세기 초의 교부 오리게네스가 구약의 이사야서 14장 12절을 해석하면서 '샛별(Luciferus)처럼 지위가 드높던 천사가 교만하여 내쳐졌음'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그리고 루카 복음서 10장 18절에서 예수가 "나는 사탄이 하늘에서 번갯불처럼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라고 말하는 것과 맞추어 천사가 타락하는 모습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이사야서를 연구한 대부분의 구약학자들은, 이사야서가 말하는 샛별은 유대민족의 원수인 바빌로니아의 왕을 가리키는 표현이라고 간주하고 있다. 앞서 말한 최고신에게 도전했다가 지하로 떨어진 신의 이야기를 빗대어, 야훼에게 도전하는 바빌론이 그처럼 땅바닥에 떨어질 것이라고 예언하는 말이라는 것.

어찌되었든 이러한 이야기가 계속 퍼져서 루시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생겨나게 된다. 이 다음부터 나오는 이야기들은 현존 성서에 근거가 없는 판타지라는 것을 감안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12장의 날개를 가진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인간 앞에 모습을 드러낼 때는 미소년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하지만 지옥에 떨어진 후에 끔찍한 형상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대천사 미카엘과 쌍둥이 형제라는 설도 있는 루시퍼는, 과거 천계에서 미카엘보다도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수많은 천사를 거느린, 신에 가장 가까운 자였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순간, 자신이 신보다 위대하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신이 되고자 싸움을 일으킨다. 루시퍼를 따르는 반역자 천사들과 미카엘이 이끄는 천사들의 전투는 장기간에 걸쳐 계속되나, 결국 루시퍼가 패배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루시퍼와 그를 따르는 천사들은 천계에서 쫓겨나 지옥의 주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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