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투사 (gladi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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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 시기 원형경기장에서 사람과 사람 또는 사람과 맹수가 전투를 벌이는 경기에 참가한 이들을 말한다. 고대 에트루리아인들의 풍습에서 유래됐다. 기원전 3세기 경부터 시작돼 제정(帝政)시기 제국 전역으로 퍼졌다. 주로 권력자가 시민의 인기를 얻기 위한 유흥거리로 열었다. 대부분 출신 성분이 전쟁포로·노예·범죄자였지만 자유인도 돈을 벌기 위해 참가했다. 검투사 경기는 제국 말기인 5세기까지 지속됐다. (출처)

검투 경기엔 대부분 심판이 존재했다. 또 검투사가 패배를 인정하고 경기 주최자가 이를 허가하면 경기는 끝난다. 경기 중 많은 이가 죽기도 했지만 할리우드 영화처럼 한 쪽이 죽어야만 경기가 끝나는 규칙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