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디언 (Prothean)

프로디언 Prothean 프로시안

5만년 전, 프로시안은 은하계에서 유일하게 우주에 진출한 종족이었다. 프로시안은 갑자기 은하계에서 멸종하여 사라져버렸다. 오직 프로시안 제국의 유물만이 남아있다. 사람들은 프로시안이 매스 릴레이 (Mass Relay) 만들었기에 수 많은 종족들이 은하계를 탐험하고 확장할 수 있었다고 믿고 있다.

프로시안의 유적들은 은하계 전체에서 발견된다. 그 당시에는 손상되지 않았더라도, 프로시안 고대 기술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유적은 희귀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약탈자들에 의해 프로시안의 죽은 도시와 버려진 정거장이 깨끗하게 털렸다.

어떤 사람들은 프로시안이 이런 종족들의 진화에 개입했다고 믿는다. 예를 들면, 한나르(Hanar) 모행성인 카제(Kahje)에는 프로시안이 거주했던 명백한 증거를 볼 수 있다. 화성에 존재하는 프로시안의 관찰기지 때문에 진화 개입론자들이 다시 나타날 수 있었다. 이들은 고대 문명의 신화가 외계인과의 접촉을 잘못 이해했던 것 이라고 믿는다.

프로시안(The Protheans)은 50,000년 전 불가사의하게 자취를 감춘 멸종된 종족이다. 그 시대 유일하게 우주여행이 가능했던 종족으로 알려져 있는 프로시안은 하나의 행성에서 시작하여 은하계 전역에 걸쳐 어마어마한 제국을 건설했다. 그들에 대해 알려져있는 사실은 매우 적으며 심지어 아사리조차도 많이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의 유물과 유적, 그리고 기술 중 많은 부분은 수 대에 걸쳐 아직까지도 남아있다.

시타델과 매스 릴레이를 건설한 것은 프로시안이라고 믿는 것이 정설이다. 그와 같은 업적을 남긴 공학 기술은 전무후무하며, 그 중심이 되는 매스 이펙트 필드 기술은 현대 문명 사회의 기반을 형성한다. 그러므로 프로시안 유물은 어마어마한 과학적 가치를지니며 은하계 사회 전체에 속한 것으로 여겨지곤 한다.

기원

프로시안 제국의 기원에 대해서는 알려져있는 사실이 거의 없다. 아티칸 트래버스(Attican Traverse)의 수많은 미탐사 지역과 마찬가지로 페로스(Feros), 쿠아나(Quana) 그리고 테럼(Therum)과 같은 행성에도 다양한 프로시안 유적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은하계를 걸쳐 다른 곳에도 역시 알려지지 않은 유적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유적들은 건설 시기를 생각해볼 때 놀랄 정도로 손상 없이 남겨져 있기는 하지만, 그들 중 다수는 시간이 흐르면서 그 죽은 도시와 버려진 우주정거장에 손을 대 온 약탈자들에 의해 이미 오래 전 약탈당한 상태이다.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프로시안 기계는 매우 진귀하게 취급된다.

그들이 남긴 기술과 더불어, 프로시안은 다른 종족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더 커다란 영향을 남겼다. 그들의 연구는 인간과 해나(hanar)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인류의 경우에는 화성에 있는 프로시안 유물을 발견하게 된 것이었는데, 이 발견을 통해 인간은 작은 데이터 캐쉬와 함께 엘리먼트 제로를 처음으로 접했으며 더 나아가 카론 릴레이의 위치 역시 알게 되었다. 엘레타니아(Eletania)의 프로시안 유적에서도 역시 프로시안 데이터 기록장치를 통해 고대의 기록을 얻을 수 있었는데, 그 곳에는 크로마뇽인에 대한 자료가 담겨있었다.

프로시안을 '인킨들러스'라고 부르는 해나의 경우 그들이 자신들에게 지각력과 언어를 주었다고 믿고 있으며 따라서 자신들을 문명화한 연장자 종족으로서 프로시안을 숭배하고 있다.

자취

이든 프라임에 있었던 프로시안 비콘에서 본 비전에 시달려 온 커맨더 셰퍼드는 후에 그것이 프로시안이 '리퍼'라고 이름붙인 지각력 있는 기계 종족들에 의해 파멸해가는 것에 대한 비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프로시안의 멸망에 대해 연구하는 리아라 트소니는 이것이 자신의 연구와도 들어맞는다고 설명한다. 그들은 멸망의 사이클에 의해 완전히 제거된 첫 번째 종족이었던 것이 아니라 단지 가장 최근 멸망한 종족이었을 뿐이었다. 리아라는 또한 프로시안에 대한 고고학적인 증거는 놀라울 정도로 적으며 이는 그들의 발전 수준과 은하계 제국을 건설했던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이상한 점이라고 한다. 변절한 스펙터 세런 아테리우스를 쫓는 와중 셰퍼드는 프로시안 데이커 디스크를 발견하고 몇몇 미탐사 지역에서 고대 유적을 찾아낸다. 커맨더는 심지어 샤이라(Sha'ira)에게 선물로서 프로시안 "장식품" 역시 받을 수 있다.

페로스의 시아라(Shiala)의 도움으로 셰퍼드는 사이퍼 역시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은 비콘에서 얻은 비전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는 열쇠이다. 비전은 프로시안들 사이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즉 그들의 문화와 생체적 특성, 역사와 그 조상들의 기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프로시안처럼 생각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이 '사이퍼(cipher. 암호)'는 사용자에게 이미지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해주고 그 비전을 애초 의도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셰퍼드에 따르면 사이퍼가 비전에 미치는 영향은 꽤 미묘한 듯 싶으며 그 이미지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리아라의 프로시안 전문 지식이 필요한듯 싶다. 사이퍼는 또한 셰퍼드가 프로시안 언어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대재앙

버마이어에서 셰퍼드는, 소버린에게서 시타델이나 매스 릴레이는 프로시안이 건설한 것이 아니며 프로시안 전에 시타델 우주에 살면서 제국을 확장하는데 매스 릴레이를 사용해왔던 다른 종족들처럼 그들 역시 단순히 시타델과 매스 릴레이를 찾아냈던 것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비질은 후에 프로시안이 매스 릴레이 기술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프로토타입의 미니어처 릴레이인 컨두잇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해준다.

하지만 이 시점에 리퍼가 멸망의 사이클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시타델 릴레이를 통해 귀환했다. 공격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프로시안 정부는 파괴되었고 모든 통신은 두절되었다. 시타델을 이용하여 리퍼는 릴레이 네트워크를 통제했고 곧 프로시안의 항성계들을 차례로 고립시켜 나가기 시작했다. 더 안좋았던 것은 시타델에 있었던 여러 기록물들 때문에 리퍼가 프로시안의 모든 인구조사 자료와 별자리표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은하계에 있는 모든 프로시안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리퍼는 프로시안이 다스리던 행성들을 하나씩 체계적으로 정복하고, 노예로 삼았으며, 파괴했다. 누가, 혹은 무엇이 자기들을 공격하는 것인지 차츰 알게 되면서 프로시안은 이 파괴된 행성들에서부터 난민들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 난민들은 리퍼에 의해 세뇌되어 그들을 위한 정보 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종족을 빠르게 배반한 후 리퍼에게 프로시안의 은신처를 알렸다. 프로시안은 항복하겠다는 제안을 반복했지만 대답은 없었다.

수세기에 걸친 주의 깊고 체계적인 작업 끝에 리퍼는 은하계에 있는 모든 프로시안을 죽이거나 노예로 삼았으며, 그들의 행성에서 자원을 빼앗았다. 리퍼는 자신들이 존재한다는 흔적을 모두 지운 다음 시타델 릴레이를 통해 암흑 우주로 되돌아갔으며 그것을 봉인했다.

피난처

하지만 리퍼는 하나의 행성은 찾지 못한채 철수했다. 아이로스에 있었던 컨두잇 연구 팀은, 시타델이 최초로 공격 받았을 때 그 곳과 관련된 모든 기록이 파괴되었던 덕분에 파멸의 공격에서 살아남았던 것이다. 연구 시설이 발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직원들은 정체 장치에 들어간 후 위험이 속히 사라지기만을 바라며 어둠에 잠겼다. VI인 비질이 리퍼가 사라질 때까지 극저온 정체 장치에 들어간 이 프로시안들을 보호하다가 위험이 사라진 후 다시 재건할 수 있도록 그들을 깨우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수세기가 지나도록 리퍼는 프로시안을 학살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으며 비질은 동력 공급원이 줄어들기 시작하여 정체 장치를 더 건사하지 못할 위험에 빠지게 되었다.

긴급 사태에 대비한 계획에 따라 비질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중요하지 않은 직원의 장치부터 동력을 끄기 시작했다. 리퍼가 마침내 시타델 릴레이를 통해 퇴각했을 때엔 오직 최고위 연구자들 십여명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비질은 그들을 깨웠고 과학자들은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상황을 짜맞추기 시작했다.

그들은 곧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독자생존 가능한 인구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숫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프로시안 종족은 파멸을 맞게 된 것이다. 그들 종족 중 살아남은 누군가와 접촉하는 것이 절실했기 때문에 그들은 조심스럽게 암호화 된 신호를 다른 행성들에 있는 비콘으로 보냈다. 비록 다른 생존자들이 남아있을 가능성은 별로 없었지만 과학자들은 그들에게 닿기 위해 위험을 감수할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 그 신호는 리퍼의 침략에 대한 경고 뿐 아니라 아이로스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살아남은 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살아남은 프로시안 과학자들은 생존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었다. 그 대신 그들은 자신들이 연구해 온 다른 종족들, 즉 충분히 발전하지 않았던 덕분에 파멸당하지 않은 종족들을 보호하기로 결정했으며 리퍼가 어디에서, 또 어떻게 온 것인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수십년에 걸친 연구 끝에 그들은 리퍼 (Reaper)시타델 (Citadel), 그리고 키퍼 (Keeper) 사이의 관계를 알아냈으며 키퍼에게 보내지는 신호를 방해하여 그들이 시타델 릴레이를 작동시키는 것을 막는 방법을 발견했다. 컨두잇을 사용하여 프로시안 과학자들은 아이로스를 떠나 시타델로 향했으며 이 신호를 변화시켰다. 그들의 목적은 리퍼가 시타델 릴레이를 다시 여는 것을 막아 그들을 암흑 우주에 가두는 것이었지만 자신들의 계획이 성공할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었다.

이 프로시안 과학자들의 운명은 알 수 없다. 콘두잇의 포탈은 오직 한 방향으로만 열려있었고, 시타델에는 음식이나 물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비질은 그들이 결국 굶어죽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결과

프로시안의 운명은 세런이 리퍼와 합류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프로시안은 싸우려 했지만 완전히 파괴당했다." 세런은 프로시안이 항복하여 리퍼에게 협력했다면 살아남았을 수도 있었다고 믿었다.

다음 사이클이 정점에 달했을 무렵 비질은 셰퍼드의 팀이 아이로스를 찾아왔을 때 프로시안의 노력이 허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버린이 시타델에 신호를 보내어 키퍼가 암흑 우주로 통하는 릴레이를 열도록 하려 했으나 아이로스의 과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비질은 시타델의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파일을 셰퍼드에게 주면서 리퍼와 프로시안의 멸망에 대해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말해주고 컨두잇으로 향하는 방향을 일러준다. 소버린이 파괴되고 리퍼가 은하계로 귀환하는 것이 중단되었을 때 프로시안의 노력은 마침내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나머지 리퍼들이 여전히 암흑 우주에 남아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그들의 해결책은 오직 사티델 종족들에게 귀중한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만 한 것일지도 모른다.

모든 증거를 볼 때 프로시안은 리퍼에 의해 완전히 말살된 것 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새로운 리퍼를 창조해내기 위해 리퍼가 수많은 프로시안들의 유전적 물질을 활용하려 했다고 생각된다. 이디의 추측에 의하면 이 시도는 실패로 끝난 듯 하며, 그래서 리퍼는 사로잡은 상당한 수의 프로시안들을 자신들의 필요에 맞도록 개조하기로 결정했다. 모딘은 이 프로시안들이 세뇌당했으며, 세뇌당한 노예로서 한동안 세월을 보낸 후 세뇌의 부작용으로 능력이 떨어진 것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수정된듯 하다고 추측한다. 복제된채 몇 세대가 지난 후, 리퍼가 프로시안들을 멸종시키던 기간동안 리퍼는 결국 이 프로시안들을 유전적으로 개조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로잡힌 프로시안들은 리퍼에게 협력하는 완전히 새로운 종족으로 변형되었고 결국 컬렉터라는 이름으로서 은하계의 한 종족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 존재 여부마저 의심을 받고 있는, 매우 드물게 목격되는 종족으로서 컬렉터는 오메가 4 릴레이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은하계 중심부에 위치한 우주 정거장인 컬렉터 기지에 거주하고 있다. 오메가 4 릴레이로 들어간 우주선은 누구도 다시 돌아나오지 못했으며 아무도 컬렉터를 조사해본 일이 없기 때문에 프로시안과 컬렉터 사이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리퍼가 프로시안을 완전히 멸망시킨 후 컬렉터는 자신들 고유의 기술을 발전시켜온듯 하며 때문에 컬렉터의 기술은 고도로 발전하기는 했지만 더 이상 프로시안 기술과는 전혀 유사점이 없고 이것 역시 프로시안과 컬렉터 사이의 관계를 의심할 수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컬렉터는 부분적으로 리퍼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허스크를 만드는 기술이나 오메가 4 릴레이를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는 리퍼 IFF, 그리고 은하계 중심부의 거친 환경에서 컬렉터 기지를 보호해주는 리퍼의 기술등이 바로 그것이다.

조앱(Joab. 매스 이펙트 2) 행성의 프로시안 장치에서 예전에 비콘을 통해 볼 수 있었던 비전과 비슷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비전을 보면 마지막에 리퍼의 형체 대신 컬렉터들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는 최소한 한 행성의 프로시안들은 리퍼가 컬렉터를 창조해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었음을 나타낸다.

다음 50,000년 동안 컬렉터는 터미너스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돌아다니며 겉보기에는 그다지 중요해보이지 않는 물품이나 특정 종족에서 매우 독특한 형질을 가진 소수의 개체를 그들의 발전된 기술과 교환하곤 했다. 이 시기에 컬렉터가 언제나 리퍼가 지시하는대로 행동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이런 거래의 이유 역시 밝혀지지 않았다. 소버린이 파괴된 후 즉시, 하빈저(Harbinger)라고 알려져 있는 리퍼가 다음 멸망의 사이클을 다시 시작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인간 리퍼를 창조하기 위해 수많은 인간 이주민들을 납치하도록 컬렉터들에게 지시를 내리기 시작했다. 셰퍼드는 컬렉터 기지로 팀을 데리고 가 컬렉터들을 전멸시킨다. 이것으로 마지막 남은 프로시안이 마침내 전멸하게 된 것이다.

생리와 문화

비콘의 회상 장면들과 아이로스의 조각상을 보면, 프로시안의 외모는 인간형으로 보이지만 굉장히 긴 촉수와도 같은 손가락과 발가락, 그리고 '수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페로스와 아이로스의 건축물은 그들이 거대한 도시를 건설하고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프로시안이 리퍼의 덫에 빠져 죽게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한채 그들의 기술을 이용해 왔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많은 수의 프로시안 건축물이 시타델과 같은 구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 프로시안이 건설한 것이 무엇이고 그들이 찾아낸 것은 무엇인지 그 경계선이 흐릿한듯 하다.

인간 과학자들은 프로시안 통신탑이 작기는 하지만 초파리와 벌과 같은 지구 생물체의 DNA에 피해를 입히기에는 충분한 양의 전리 방사선을 생산한다는 것을 발견해냈다. 이는 프로시안이 적은 양의 방사선에는 저항력이 있었으며 생태학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성에는 통신탑을 세우지 않으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타델은 프로시안 정부 소재지였으며 은하계를 망라하는 사회의 중심지였다. (그들 전에 있었던 종족들도 마찬가지였으며 지금까지도 역시 그렇다) 비콘과 엘레타니아(Eletania) 유적지를 보면 아사리처럼 프로시안 역시 개인의 정신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개념에 익숙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로시안 사회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는 것이 거의 없지만 당시 우주 여행을 할 수 있는 종족은 그들이 유일했다는 것은 유명하며 이것이 바로 그들이 인간과 해나를 포함한 다른 종족들을 찾아내고 연구하는데 관심을 보인 이유라고 볼 수 있다. 그들은 과학 연구에 상당히 투자를 많이 했으며 그 정책은 그들 자신을 구하는데는 너무 늦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땐 성공을 거두었다.

기술

비록 프로시안이 매스 릴레이와 시타델을 창조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기술적으로 대단히 유능하며 과학적으로도 호기심이 많다. 인간이나 해나와 같은 성장하는 종족을 연구한 것에 더하여, 그들은 서로의 정신을 통해 직접적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비콘을 사용하여 은하계 전역에서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건설했다. 또한 그들이 만들어낸 데이터 저장 장치들은 50,00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작동되곤 한다. 그들은 VI 기술의 한 형태를 개발했고 극저온 보호 기술과 발전된 건축 디자인, 그리고 복잡한 홀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다.

프로시안은 또한 힘의 장(forcefield)를 만들어내는 기교도 있었다. 그들은 배리어 커튼을 사용한 정교한 매스 이펙트 방어막, 그리고 작동시킨 사람을 둘러싸고 공중에 뜨도록 하는, 에너지 구처럼 작동되는 개인용 방어 실드도 개발했다. 그 안에 있으면 위험에서 보호받을 수 있지만 그 구를 스스로 조절할 수는 없다.

더 나아가 프로시안은 콘두잇으로 증명할 수 있듯 프로토타입 매스 릴레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까지 있었으므로 현 시대에는(혹 그 전 시대에도) 그들과 견줄 수 있는 종족은 아무도 없다.

프로시안 유적이 있는 행성들

(완성된 목록은 아님)

  1. Agetoton - 비행 콜로니의 잔해 : 100,000명 이상의 인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짐
  2. Antibaar - 이든 프라임에 있는 것과 비슷한 유적
  3. Binthu - 피라미드
  4. Chasca - 피라미드와 발굴 지역
  5. Corang -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역사적 물품들
  6. Eden Prime - 온전한 프로시안 비콘이 있는 유적과 발굴지
  7. Eletania - 유적과 온전한 프로시안 데이터 기록
  8. Feros - 유적과 행성 전역에 있는 주요 도시들
  9. Gei Hinnom - 매장지
  10. Ilos - 지하에 기록 보관소가 남아있는 파괴된 도시
  11. Joab - 유적과 발굴지
  12. Kahje - 유적, 일부는 물 속에 잠겨있는듯
  13. Karumto - 화산 아래의 유적
  14. Kopis - 유적과 발굴지
  15. Mars - 관측 장소와 생명과학 연구지
  16. Omega - 채굴, 개발된 소행성
  17. Quana - 행성 전역의 주요 도시들
  18. Sharring - 헬륨-3 채굴장소
  19. Therum - 아마도 화산 활동 때문에 묻힌듯한 프로시안 탑
  20. Tuntau - 피라미드

- 아티칸 트래버스의 다수 미탐사 지역과 은하계 전역에 더 있는듯 함

기타 정보

  • "프로시안"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앞선" 혹은 "예전의"라는 뜻의 'protero',"최초의" 혹은 "처음의"라는 뜻의 'proto',그리고 변덕이 심하다거나 적응력이 있음을 나타내는 'protean' 이라는 단어들에서 유래되었다.아니면 'proto', 'protero' 그리고 "신"을 의미하는 'theos'의 세 단어에서 유래되었을 수도 있다.단어 'proto'와 그 파생어인 'protero'가 어떻게 해석되느냐에 따라"Prothean"은 "신 이전에 존재한 자" 아니면 "최초의 존재 혹은 예전의 신"이라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프로시안은 또한 신화에서 필멸자들에게 불을 전해주어 그들로 하여금 문명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티탄족 프로메테우스와 굉장히 비슷하다. (사실, 프로시안은 그들을 "인킨들러스"라고 부르는 해나의 신화에서분명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아이로스에 있는 프로시안 조각상은 영화 에일리언(Alien)에 나오는스페이스 죠키(Space Jockey)와 놀랄만큼 닮았다.
  • 프로시안 피라미드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2001: A Space Odyssey)의 원작인 아서 C. 클라크(Arthur C. Clarke)의 단편소설 파수(The Sentinel)의 표제 모형과 유사한듯 하다.하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파수병(sentinel)'은 사면체인데 반해게임 내에 등장하는 구조물은 피라미드 모양이다.
  • 매스 이펙트 2의 프로시안 코덱스 이미지는 허스크와 어딘가 비슷하게 보이는데,상체에서 푸르게 빛나는 부분이 특히 그렇다.
  • 인간 콜로니가 컬렉터들에 의해 납치되고 있는 동안 나오는 뉴스 프로를 들으면,해나가 이 사건을 인류가 이든 프라임의 비콘을 파괴되도록 놔둔 것에 대해 프로시안이 징벌을 내리는 것으로 믿고 있음을 알 수 있다.

http://tamassran.tistory.com/entry/Prothean

누구나 수정이 가능한다. 많은 참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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