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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bubble_burst [2013/05/03 06:01] V_Ltech:bubble_burst [2016/07/12 00:56] (현재) – 바깥 편집 127.0.0.1
줄 1: 줄 1:
 +{{tag>tech bubble_burst 거품붕괴 일본 한국}}
 +======경제의 거품.======
 +설사 빚이 있더라도 3~6개월치 생활비는 조달할 수 있도록 비상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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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vaslor.net/_media/tech/260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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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20년전이 지금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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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하락과 은행대출금때문에 밤에 잠이 안오는 사람이 수도권에 세집에 한집이라는거 다 아시죠? 부득이 하게 1가구 2주택이 되어 오도가도 못하는 분부터 전문꾼들까지 폭탄돌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독수리가 먹이를 찾아 쏘다니듯 눈을 부릅뜨고 여기저기 먹이를 찾아 두루두루 다니고 있는겁니다.한마디로 낚시를 두리우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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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두면 돈된다 싶어서 일단 몇억되는 은행돈 질러서 어떻케 되겠지!
 +  * 가격상승의 기대로 비싸게 누가 사주겠지!
 +  * 이자만 갚다가 제2의 바보에게 팔아버리고 한몫 잡고 튀자! 노후준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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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그런 심산(心算)이였죠? 이게 자의반 타의반으로 투기를 하게된 사람들의 99%의 이유입니다.하지만 남의 돈 무서운줄 알아야됩니다.그리고 나의 헌 아파트를 사주거나 시세차익을 실현해줄, 새 아파트를 사 줄, 제2의 바보는 이제는 없습니다. 아파트 원금회수 시작되면 갑자기 아수라장이 될 가능성이 많은것이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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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품경제 시절의 일본상황 (2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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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딱히 부자집 아들도 아니었던 대학생이 뉴욕에서 헬기를 타고 샴페인을 한 손에 들고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레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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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자카야같은 곳에서도 선뜻 5만엔을 사용하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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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기업에게 접대까지 받아가며 어쩔 수 없이 취직해 준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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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대에 연봉 천만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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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전철 야마노테선 공사로 인해 땅을 팔게 된 대가로, 고작 35평 팔고 20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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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대학입학 축하로 외제차를 사주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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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뭐 솔직히 중산층 레벨에서는 그렇게까지 크게 혜택을 본 기억은 없다.우리도 NTT 주식을 샀다가 결국 손해를 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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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빈부격차가 엄청났었다. 요즘 말 많은 빈부격차는 그저 코웃음만 나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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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 취업면접은 기업 측에서 먼저 연구실까지 와서 데려가던 시절. 심지어 면접 중에 졸아도 취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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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 가난한 사람에게는 그 어떤 혜택도 없었던...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 아르바이트 잡지가 전화번호부 수준으로 두껍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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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 이 내용을 보고 있노라니 급 우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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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내 세배돈이 30만엔을 넘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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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5. 입사 시험 도중에 집으로 돌아갔지만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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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5. 회사의 면접에 간다.. 교통비를 신청한다. 1500엔 정도를 쓴다. . 그럼 대략 1만 5천엔 정도가 들어온다. 어떤 바보들은 100개 정도의 회사를 돌아서 중고차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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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 우수한 인재를 뽑은 회사의 경우에는 하와이로 장기 여행을 보내주는 회사도 있었다. 해외에 있으면 그 이상 다른 회사에 취직활동을 할 수 없으니까. 물론 기업이 여비나 식비, 숙박비 등 모든 비용을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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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 알바로 먹고사는 프리타가 멋있는 이미지를 가졌던 것도 버블시대 이야기?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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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같은 느낌? 심지어 영화화 되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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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6. 닛케이 평균주가  1989년 38,915(종가). 1990년 23,848(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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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 정직원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이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던 시대니까. 그리고 사실 당시 중소기업의 제조업은 대단한 불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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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7. >>222. > 그리고 사실 당시 중소기업의 제조업은 대단한 불경기였다. 일손부족으로 면접에 온 놈은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는 쓰레기 뿐이었지.. 정말로 비참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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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0. 89년 당시의 잡지를 갖고 있어서 훑어봤더니 여자들이「남친의 연봉은 2천만엔 정도면 충분해요」라고 말하고 있어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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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9. 뭐, 일상생활만 생각하면 지금이 차라리 훨씬 더 사치스러워. 일회용 문화같은 건 지금이 더 훨씬 발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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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2. >>299. 확실히 생활 자체는 지금이 편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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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8. 신제품이 나오면, 비싼 것부터 순서대로 팔려나갔다. \\ 비디오를 갖고 싶다! → 제일 비싼 건 어떤 거?. 집은 뭘 사지?→제일 비싼 걸로 하기로 할까 . 왜 그걸 샀어? → 제일 비싸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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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5. 그 시절은 일이 너무 많아 정말 바빴다. 매일 잔업에다 한달에 이틀 정도 밖에 휴일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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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7. 일손이 부족해서 도산하는 회사가 실존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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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2. >>447. 흑자 도산이라는 말이 실존하던 시대라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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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5. 여자들은 남자들하고 놀라가도 빈 지갑만 들고가도 됐어. 돈은 전부 남자가 내주고, 돌아갈 때는 지갑에 현찰 다발을 꽃아줄 정도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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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9. 정기예금의 금리가 8%가 넘었다. 게다가 변동성 금리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8%의 이자로 살고 있는 우리 할머니는 삶의 승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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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8. 지금은 니트인 나도 한달에 30만~40만엔의 봉급을 받을 수 있던 시대. 차를 사고, 당시의 아키하바라에 가서 PC부품을 매달 마구 사제꼈다. 식사는 적당히 외식, 주말에는 어디던지 시간 무제한 드라이브. 1만엔 지폐를 하루에 몇 장 쓰는지도 모를 정도로 생활하면서도 더 저금할 여유가 있었어.. 그런데도 당시에는 가난하다는 소리를 들었어.맨날 똑같은 차를 타고 다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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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2. 소비지출로 미국을 뛰어넘었던 꿈의 시대.그것이 버블경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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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5. TV프로그램도 심한 것들이 많았지. . 가난한 가족들에게 초호화 생활을 경험하게 해주고 그 반응을 살핀다던지. 천박한 사람이 많았던 시대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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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5. 누구나 주식에 뛰어들어서, 주부를 대상으로 한 주식강좌는 언제나 예약이 곧바로 마감될만큼 대인기. 맨션에 살고 있었는데 몇 개의 부동산 업체에게 전화가 와서「값이 오를텐데, 댁의 견적을 뽑아보게. 해주십시요」 쇼와 59년, 조금 무리해서 샀던 1,900만엔짜리 맨션이 2년 후에 6,000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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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트나 크루저가 미친듯이 팔려나갔지만 정작 즐기는 사람은 없어서 자택이나 직장에 비를 맞게 내버려. 두고, 심지어 사놓고 단 한번도 바다에 띄워본 적 없는 오너도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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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이나 토지를 사고 싶다고 은행에 말만 하면 거의 무심사로 계속 융자를 해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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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워낙에 좋다보니 젊은 이들도 적당히 편한 일에 종사하기 위해 블루칼라 직업들은 일은 넘쳐나는데
 +일손이 부족해서 도산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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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졸의 스무살 도장공이나 목수 견습생 급여가 월 40만엔을 넘겼어. 그런데도 사람이 없었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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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7. 도쿄의 23개 구의 땅 값>미국 전 국토의 땅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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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사실이라고 들은 것 같다.
 +일본 2천년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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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4. 세계의 기업 TOP 10을 전부 일본 기업이 차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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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6. 시가총액이 NTT 주식>서독의 모든 회사 주식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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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1. 지금 나는 40살이지만 여기 나온 이야기들은 진짜 이야기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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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지만 재미는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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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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