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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std023 [2016/07/10 09:50] – 바깥 편집 127.0.0.1med:std023 [2022/10/24 10:16] (현재) – ↷ 링크가 이동 작업으로 인해 적응했습니다 172.70.2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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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독을 피하려고 기도한 루이 15세====== ======매독을 피하려고 기도한 루이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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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사유 궁전의 왕들은 사치와 쾌락에 젖어 있었다. 특히 프랑스의 루이 15세는 왕의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전용 매음굴까지 만들어 즐긴 왕으로 유명하다.  왕의 매음굴은 철저한 감시와 비밀 속에 만들어졌으며 ‘녹원’이라 불리는 정원에 자리한 건물에는 16세의 가난한 시골 소녀들이 자신들과 잠자리를 하는 남자가 누군지도 모른 채 몸을 섞었다. 베르사유 궁전의 왕들은 사치와 쾌락에 젖어 있었다. 특히 프랑스의 루이 15세는 왕의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전용 매음굴까지 만들어 즐긴 왕으로 유명하다.  왕의 매음굴은 철저한 감시와 비밀 속에 만들어졌으며 ‘녹원’이라 불리는 정원에 자리한 건물에는 16세의 가난한 시골 소녀들이 자신들과 잠자리를 하는 남자가 누군지도 모른 채 몸을 섞었다.
  
-매우 극비사항이었기에 루이 15세는 폴란드의 귀족으로 가장하고 왕의 신분을 속인 채 매음굴을 드나들었다. 하지만 왕은 늘 매독에 걸릴까봐 두려워했으며 매음굴을 찾아가 맘에 드는 소녀와 잠자리를 할 때마다 침대 앞에 꿇어 앉아 소녀와 함께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전지전능한 하느님, 오늘도 저희가 [[med:매독|매독]]에 걸리지 않도록 돌봐주라.” 이렇게 소녀와 기도를 마쳐야만 함께 잠자리에 들 수 있을 만큼 매독을 두려워했다.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해프닝인가? 십계명에 간음하지 말란 계율을 어기면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려고 들다니 과연 하느님이 그의 기도를 들어 주실까?+매우 극비사항이었기에 루이 15세는 폴란드의 귀족으로 가장하고 왕의 신분을 속인 채 매음굴을 드나들었다. 하지만 왕은 늘 매독에 걸릴까봐 두려워했으며 매음굴을 찾아가 맘에 드는 소녀와 잠자리를 할 때마다 침대 앞에 꿇어 앉아 소녀와 함께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전지전능한 하느님, 오늘도 저희가 [[med:syphilis|매독]]에 걸리지 않도록 돌봐주라.” 이렇게 소녀와 기도를 마쳐야만 함께 잠자리에 들 수 있을 만큼 매독을 두려워했다.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해프닝인가? 십계명에 간음하지 말란 계율을 어기면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려고 들다니 과연 하느님이 그의 기도를 들어 주실까?
  
 어느 날, 그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소녀와 함께 기도를 올리고 잠자리에 든 왕은 피곤에 지쳐 잠이 들고 말았다. 호기심 많은 소녀는 왕의 주머니를 뒤져 금화를 꺼냈는데 그 금화엔 왕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다. 금화에 새겨진 얼굴과 잠이든 폴란드 귀족의 얼굴이 일치하는 순간 소녀는 모든 의혹을 풀 수가 있었다. 소녀는 손에 든 금화를 들고 매음굴에서 나왔는데 경비병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낮선 남자가 다가왔다. 그는 신문기자였다. “너 저 건물에서 나왔지?” “네 그런데요.” “저 안에서 너와 함께 있었던 남자가 누군지 알고 있니?” 소녀는 손에 들고 있던 금화를 꺼내 보이면서 “이 돈에 새겨진 사람이에요.”하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어린 소녀는 자신과 함께 침대에서 뒹군 사람이 거룩한 왕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하던 참에 기자가 질문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털어 놓은 것이다.  그리하여 루이 15세가 매음굴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문이 프랑스 전역에 퍼지기 시작했다. 어느 날, 그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소녀와 함께 기도를 올리고 잠자리에 든 왕은 피곤에 지쳐 잠이 들고 말았다. 호기심 많은 소녀는 왕의 주머니를 뒤져 금화를 꺼냈는데 그 금화엔 왕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다. 금화에 새겨진 얼굴과 잠이든 폴란드 귀족의 얼굴이 일치하는 순간 소녀는 모든 의혹을 풀 수가 있었다. 소녀는 손에 든 금화를 들고 매음굴에서 나왔는데 경비병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낮선 남자가 다가왔다. 그는 신문기자였다. “너 저 건물에서 나왔지?” “네 그런데요.” “저 안에서 너와 함께 있었던 남자가 누군지 알고 있니?” 소녀는 손에 들고 있던 금화를 꺼내 보이면서 “이 돈에 새겨진 사람이에요.”하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어린 소녀는 자신과 함께 침대에서 뒹군 사람이 거룩한 왕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하던 참에 기자가 질문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털어 놓은 것이다.  그리하여 루이 15세가 매음굴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문이 프랑스 전역에 퍼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