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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rotavirus_infection [2020/11/07 17:25] – 만듦 V_L | med:rotavirus_infection [2020/11/07 17:29] (현재) – V_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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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Rotavirus Infection ====== | + |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Rotavirus Infec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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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인===== | + |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을 불문하고, 설사증으로 |
- | 로타 바이러스 장염의 원인균은 로타 바이러스(Rotavirus)임. 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 영유아에게 | + | |
+ | 우리나라의 전북지역에서 시행된 전향적 감시조사연구에 따르면, 5세 미만의 설사환자의 21%에서 로타 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5세 미만의 소아 1,000명당 56.9명의 발생률을 보였다고 한다. | ||
+ | =====원인===== | ||
+ | 로타 바이러스 장염의 원인균은 로타 바이러스(Rotavirus)임. 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임. 이 바이러스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 ||
=====증상===== | =====증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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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이내에 20회 이상의 설사 및 구토를 유발함. 심각한 경우에는 9일 동안 설사가 계속될 수 있다. 지속적인 구토 및 설사로 인해 심한 탈수 증세와 체내 전해질의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는 심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다. | 24시간 이내에 20회 이상의 설사 및 구토를 유발함. 심각한 경우에는 9일 동안 설사가 계속될 수 있다. 지속적인 구토 및 설사로 인해 심한 탈수 증세와 체내 전해질의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는 심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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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 =====진단===== | ||
- |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다른 병원체에 의한 위장관염의 증상과 유사하여 임상 증상만을 통해 다른 위장관염과 구별하기 어렵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실험실 검사를 통한 병원체 확인이 필요함. 대표적인 검사법으로는 대변 검체, 바이러스 항원이 존재하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면역효소법(EIA)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전자 현미경과 면역전자 현미경을 사용하는 방법, 분자생물학적 진단법인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법(RT-PCR)을 통해 로타 바이러스의 특이 유전자가 존재하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 + |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다른 병원체에 의한 위장관염의 증상과 유사하여 임상 증상만을 통해 다른 위장관염과 구별하기 어렵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실험실 검사를 통한 병원체 확인이 필요함. 대표적인 검사법으로는 대변 검체, 바이러스 항원이 존재하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면역효소법(EIA)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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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소면역법은 위양성이 많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확인할 필요가 | ||
=====치료===== | =====치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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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 | =====경과===== | ||
- |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의 특징은 구토와 설사임. 면역 체계가 건강한 사람은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에 걸리더라도 며칠 동안 증상이 나타난 후 자연적으로 치료된다. 그러나 환자에게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함. 심한 탈수 증상은 혈액 순환 장애, 쇼크,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 |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의 특징은 구토와 설사임. 면역 체계가 건강한 사람은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에 걸리더라도 며칠 동안 증상이 나타난 후 자연적으로 치료된다. 그러나 환자에게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함. 심한 탈수 증상은 혈액 순환 장애, 쇼크,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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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방===== | ||
+ | 외출 후에는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손발을 깨끗이 씻어주며 흐르는 물에 20초간 손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히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물고 빠는 습관이 있어 더러워진 장난감을 입으로 가져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에 쉽게 걸린다. 로타바이러스는 물건의 표면에 수일간 생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블록이나 인형 등은 1주일에 한 번씩은 칫솔을 사용해 꼼꼼하게 세척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로타바이러스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거나 위생상태를 개선시켜도 바이러스 전파에는 영향이 없다. 또 가정용 세제에 잘 씻기지 않고 알코올 손 소독제에도 내성이 있다. 따라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거나 가정에 어린 자녀가 둘 이상 있는 경우처럼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가 많으면 감염위험이 높아지므로 예방접종을 더 꼼꼼히 챙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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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형 로타 바이러스에서 유래한 4가 경구 생백신(RotaShield)이 미국에서 시판이 허가되었으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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