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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로봇 수술 (Robotic Assisted Radical Prostatectomy)
로봇수술에 대한 논란이 많이 있지만, 적어도 전립선암 (Prostate Cancer)에서는 로봇수술이 인정 받고 있다. 1)미국의 경우 약 70%가 로봇수술을 받는다.
로봇수술은 로봇이 의사의 수술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며, 의사의 손동작에따라 로봇이 움직여서 수술을 하는 것이다.
전립선 암 수술 (개복) 이 가장 비싼 곳이 487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가장 비싼 곳의 가격이니 평균은 여기에 못미친다고 생각되지만 가장 비싼 곳의 가격만 두고 로봇 수술과 비교해도 2~3배라는 표현은 과장된 것이 아니다. 로봇 수술이 비급여 수술로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립선 암 수술의 경우 천만원에서 천사백만원 사이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2)
국내 전립선암 로봇 수술
이름 (병원) | 전립선암 관련 경력 | 수술경험 | 최종 환자 부담가격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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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호(신촌세브란스병원) | 2005년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로봇수술 | 850 | 1200-1700만원4) |
김청수(서울아산병원) | 전립선암 개복수술을 가장 많이 한 사람 | 700 | 1350-1650만원5) |
이상은(분당서울대병원) | 개복수술 1000건 | ? | |
김현회(서울대병원) | 복강경수술. 전립선암 수술 2600건 | ? | |
정병하(강남세브란스병원) | 신경보존 근치적 전립선 적출 수술법 | ||
천준(고대안암병원) | 로봇수술 | ? | |
황태곤(서울성모병원) | 복강경 수술 100건 | ? | |
김세중(아주대학교병원) | 로봇수술 | 1100만원 |
신촌세브란스병원이 로봇수술을 일찍 도입했기 때문에 가장 수술 수가 많고, 아산병원은 그 큰 규모때문에 빠른 속도로 환자를 늘리며 추격하고 있다. 한명의 의사가 하루에 3-4명의 로봇 수술을 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고 본다. 결국 주치의의 책임아래 전임의들이 수술을 한다는 것인데, 환자 수가 많으므로 전임의들도 빠른 속도로 숙달되겠지만, 재수없이 잘 못 걸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단점
# 수술비가 개복수술의 2-4배. # 로봇 팔 용 구멍 3-4개, 보조용 구멍 (조직 제거, 흡인 용) 1-2개 가 사용되므로 흉터가 적지 않다. # 환자의 쏠림 현상이 있어 BIG 2 메이저 병원의 의사들이 주로 경험이 많다. 6)
장점
# 비교적 정밀한 수술이 가능 ## 전립선 절제 후 요도와 방광연결 시 매우 유리함) ## 주변의 신경 보존에 유리함 (수술 후 요실금, 발기장애가 적다) #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 출혈이 적다. 7)
수술 시간이 길 수록 후유증 발생율이 높은 바 이번 연구결과 로봇 수술을 20회 이상 하지 않은 의사들도 로봇수술로 충분히 짧은 시간내 수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로봇수술후 암 조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한 80회 이상 로봇수술 경력이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