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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표준발육표

어린이 표준 신장, 체중표

(2007년 기준 한국질병관리본부 자료)

남자 신장(cm) 남자 체중(kg) 연령 여자 체중(kg) 여자 신장(cm)
50.1 3.4 출생시 3.3 49.4
67.6 8.0 5~6개월 7.5 66.3
76.0 9.9 11~12개월 9.4 74.8
81.2 11.1 15~18개월 10.5 85.0
86.2 12.3 21~24개월 11.7 91.9
93.1 14.0 2.5~3세 13.4 99.2
100.3 15.9 3.5~4세 15.3 106.1
107.2 18.1 4.5~5세 17.3 112.5
113.6 20.4 5.5~6세 19.6 118.3
119.5 22.9 6.5~7세 22.0 122.4
123.7 24.8 7~8세 23.9 127.8
129.1 27.8 8~9세 26.9 133.5
134.2 31.3 9~10세 30.5 139.9
139.4 35.5 10~11세 34.7 146.7
145.3 40.3 11~12세 39.2 152.7
151.8 45.5 12~13세 43.8 156.6
159.0 50.7 13~14세 47.8 158.5
165.6 55.4 14~15세 50.9 159.4
169.7 59.4 15~16세 52.8 160.0

초경을 하면 키가 자라지 않는다? 사람의 성장은 실제 나이보다는 뼈나이와 관련이 깊다. 따라서 실제 나이가 많더라도 뼈나이가 어리면 앞으로 더 자랄 가능성이 많고, 반대로 실제나이가 어리더라도 뼈나이가 많으면 성장이 빨리 끝날 가능성이 많다. 여자아이의 경우 초경은 대개 뼈나이로 13세 경에 하게 되며, 뼈나이가 15세 정도가 되면 성장판이 닫혀 성장이 끝나게 됩니다. 즉, 초경을 하더라도 키가 더 자랄 수 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초경을 한 후에도 성장이 끝날 때까지 약 5~7cm 정도 키가 더 크게 됩니다.

성장판이 닫혀도 성장판을 열어주는 치료가 있다? 성장판이 닫히게 되면 성장도 끝나게 된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닫힌 성장판을 열어주는 기적의 치료법은 없다. 따라서 키가 매우 작은 경우에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적절한 평가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성장판이 닫힌 경우에도 하지연장술 등을 통해 키를 키울 수는 있다. 일명 ‘키크기수술’로 알려진 하지연장술은 정형외과에서 시행하며, 비용 및 시술기간, 합병증 등의 문제로 아직까지는 제한적으로만 적용되고 있다.

육류, 계란, 우유, 콩 등의 음식을 먹으면 사춘기를 빨리 온다? 성장에는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칼슘과 단백질이 골격 성장에 중요하다. 육류, 우유, 계란 및 콩 등이 성조숙증을 유발한다고 하여 전혀 안먹는 경우도 많은데, 이들 음식들이 성조숙증을 무조건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음식에는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오히려 이런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들을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 성장에 저해될 수도 있다. 인스턴트 및 고열량을 내는 간식류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음식들을 적당한 양으로 골고루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어렸을 때 뚱뚱해도 살이 다 키로 가기 때문에 괜찮다? 살이 키로 간다는 말은 급성장기의 어린이들이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키가 많이 성장하게 되고, 성장호르몬의 지방 분해 효과로 상대적으로 날씬해지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뚱뚱한 아이들은 대개 또래보다 키가 약간 더 큰 경향이 있다. 하지만, 비만이 지속되게 되면 비만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며, 체내에서 성장호르몬이 빨리 제거되게 한다. 또한 비만은 사춘기를 앞당겨 오히려 키성장이 빨리 끝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과도한 소아비만은 성장에 좋지 않으며, 성인비만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고, 대사증후군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성장기에도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성장에 좋은 운동이 있다? 운동을 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며, 성장판을 자극하여 성장판의 성장을 도우며, 몸무게를 적절히 유지하여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많은 연구에 의하면 운동 종류에 따라 성장호르몬 분비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즉 어느 특정 운동이 더 좋은 것은 아니므로, 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스트레칭을 적절히 섞어서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중 다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성조숙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