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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myocardial_infarction [2016/07/10 09:50] – 바깥 편집 127.0.0.1 | med:myocardial_infarction [2019/12/31 04:01] (현재) – V_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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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 | ||
+ | 관상동맥 안쪽에 생긴 혈전(핏덩어리)에 의해 심장근육에 이루어져야 할 혈액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어, | ||
+ | 흔히 급사 또는 돌연사로 사망하는 성인 남자들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심근경색증임. 급사 혹은 돌연사의 75%가 이 질환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 | + |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앞가슴이 뻐근한 양상의 통증 또는 죄어드는듯한 느낌과 더불어 숨이 막히는 것 같은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전형적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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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근경색 | + | |
+ | 심근경색증이 발생하고 나면 기능을 잃어버린 심장 근육의 일부는 완전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는다. 죽어 기능을 잃어버린 심장근육의 부위가 큰 경우는 생명까지도 위험할 수 있게 된다. | ||
+ | 심근경색증은 발생 후 매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 발병 후 일정한 시기(수 시간)가 지난 후에는 이미 기능을 상실한 심장 근육을 되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증상 발생 즉시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받아야 함. | ||
+ | ‘시간은 심근이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관상동맥이 막혀 있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살릴 수 있는 심장 근육의 양은 적어진다는 말로, 심근경색증의 진단은 가능한 한 빨리 이루어져야 하고 치료 역시 진단 즉시 시작되어야 한다는 말임. | ||
+ | | ||
- | [ 개 요 ] | + | ===== 증 상 ===== |
- | + | 심근경색증이 발생하게 되면 우선 격심한 가슴통증이 발생함. 이 때 발생하는 통증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것으로 “가슴이 찢어지듯”, | |
+ | 다만 협심증으로 인한 통증이 활동이나 운동시에만 발생하는 것에 비해서 심근경색증의 통증은 | ||
- | 55세의 박모씨. 대기업의 이사로 재직 중인 그는 평소에 하루 한 갑 반 정도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7년 전에 당뇨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일이 바빠서 그리 신경을 쓰지 못하고 살았고, 작년에는 혈압도 높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근 들어 회사 사정이 어려워 심리적으로 여러 가지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 + | 안정시에도 |
- | + | ||
- | 이틀 전부터 회사에 출근하다가 앞가슴이 뻐근하게 조여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무래도 병원에 가보아야겠다는 | + | |
- | + | ||
- | 오늘 아침 출근하는 길에 갑자기 숨이 막힐 정도로 가슴이 답답해져 오면서 턱까지 아픈 증상이 일어났습니다. 잠깐 쉬면 가라앉겠지 하고 있었는데 한 시간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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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하 직원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을 찾았는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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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이란 관상동맥 안쪽에 생긴 혈전(핏덩어리)에 의해 심장근육에 이루어져야 할 혈액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어, | + | |
- | + | ||
- | 흔히 급사 또는 돌연사로 사망하는 성인 남자들의 이야기를 들으신 적 있지요? 바로 이 급사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한 | + | |
- | + | ||
- |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앞가슴이 뻐근한 양상의 통증 또는 죄어드는듯한 느낌과 더불어 숨이 막히는 것 같은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 + | |
- | + | ||
- | 심근경색증이 발생하고 나면 기능을 잃어버린 심장 근육의 일부는 완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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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근경색증은 발생 후 매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발병 후 일정한 시기(수 시간)가 지난 후에는 이미 기능을 상실한 심장 근육을 되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증상 발생 즉시 병원으로 후송하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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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은 심근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관상동맥이 막혀 있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살릴 수 있는 심장 근육의 양은 적어진다는 말로, 심근경색증의 진단은 가능한 한 빨리 이루어져야 하고 치료 역시 진단 즉시 시작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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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에 사용되는 약물이 혈전의 제거하는 약물로 혈전용해제(thrombolytics)인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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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치료로 근간에는 응급 혈관성형술(percutaneous coronary artery intervention,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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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의 상태가 혈전용해제를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이고 관상동맥 성형술로 효과를 볼 수 없을 경우에는 응급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 수술(coronary artery bypass graft, CABG)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 | |
- | [ 정 의 ] | + | =====원인===== |
- | + | ||
- | 심근경색증이란 심장의 운동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는 혈관 안쪽에 혈전(핏덩어리)이 생겨 혈액의 흐름이 완전히 차단되면서 그 결과로 심장근육의 일부가 죽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 + | |
- | 한번 심근경색이 발생하여 제대로 신속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는 상태이며, | + | 이미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좁아져 있는 혈관에 혈전(핏덩어리)이 생기면 혈관은 완전히 막히고 |
- | + | ||
- | [ 증 상 ] | + | |
- | + | ||
- |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양상으로 | + | |
- | + | ||
- | 다만 협심증으로 인한 통증이 활동이나 운동시에만 발생하는 것에 비해서 심근경색증의 통증은 | + | |
- | 안정시에도 발생할 수 있고 지속 | + | 이렇게 심장근육에 공급되어야 |
- | [ 원인/ | + | =====진 단 ===== |
- | 이미 동맥경화가 | + | 심근경색의 |
- | 심장이 자동차의 엔진이라면 연료공급 파이프 여러 개 중 1~2개가 완전히 막혀서 엔진 실린더 중 몇 개가 작동을 멈추어 버리는 | + |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가슴 통증이 있는 경우 심전도 검사와 혈액검사를 시행하면 응급실 도착 즉시 진단이 가능함. 다만 증상이 |
- | + | 어느 치료 방법이든지 치료의 핵심은 | |
- | 이렇게 | + | =====경과/ |
- | + | ||
- | [ 진 단 ] | + | |
- | + | ||
- | 심근경색의 진단에는 우선 문진, 즉 환자와 | + | |
- | + | ||
- | [ 경과/ | + | |
- | 심근경색이 발생하고 나면 기능을 잃어버린 심장근육의 일부는 완전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죽어 기능을 잃어버린 심장근육의 부위가 큰 경우는 생명까지도 위험할 수 있게 | + | 심근경색이 발생하고 나면 기능을 잃어버린 심장근육의 일부는 완전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는다. 더욱이 죽어 기능을 잃어버린 심장근육의 부위가 큰 경우는 생명까지도 위험할 수 있게 |
- | 또한 죽은 심장세포에서 이상신호가 발생되어 부정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생하여 이로 인한 사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 | 또한 죽은 심장세포에서 이상신호가 발생되어 부정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생하여 이로 인한 사망이 발생할 수도 있다. |
- |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죽어 기능을 상실한 심근 부위는 점차 확장되고 형태가 변합니다. 따라서 점차 심장 전체의 기능도 떨어지고, | + |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죽어 기능을 상실한 심근 부위는 점차 확장되고 형태가 변함. 따라서 점차 심장 전체의 기능도 떨어지고, |
- | [ 합병증 | + | =====합병증 |
- | 부정맥 | + | ====부정맥==== |
- | 심근경색의 합병증으로 가장 무서운 것은 갑자기 발생하는 부정맥입니다. 갑자기 비정상적인 맥박이 발생하면 혈압이 급속하게 떨어지며 심장근육의 기능이 거의 정지하여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 + | 심근경색의 합병증으로 가장 무서운 것은 갑자기 발생하는 부정맥임. 갑자기 비정상적인 맥박이 발생하면 혈압이 급속하게 떨어지며 심장근육의 기능이 거의 정지하여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
- | 심장판막폐쇄부전증 | + | ====심장판막폐쇄부전증==== |
- | 심장근육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이에 따라서 심장 안에 있는 판막(심장의 각 방 사이에 존재하는 문)의 기능이 같이 떨어져 혈액이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고 상당부분 역류하는 판막폐쇄부전증이 있습니다. | + | 심장근육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이에 따라서 심장 안에 있는 판막(심장의 각 방 사이에 존재하는 문)의 기능이 같이 떨어져 혈액이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고 상당부분 역류하는 판막폐쇄부전증이 있다. |
- | 심실중격결손 | + | ====심실중격결손==== |
- | 손상당한 심장근육의 부분이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에 있는 중격 부위일 경우 이 부분에 구멍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에 통로가 생겨 전신을 돌고 돌아와 폐로 보내져야 할 혈액에 이미 폐를 돌아온 혈액이 섞이어 페에 과부하가 걸리는 폐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 손상당한 심장근육의 부분이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에 있는 중격 부위일 경우 이 부분에 구멍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에 통로가 생겨 전신을 돌고 돌아와 폐로 보내져야 할 혈액에 이미 폐를 돌아온 혈액이 섞이어 페에 과부하가 걸리는 폐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
- | 심장파열 | + | ====심장파열==== |
- | 무서운 합병증으로 심장 벽에 구멍이 생겨 혈액이 심장 밖으로 흘러나가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급사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시급히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지극히 위험한 상태가 | + | 무서운 합병증으로 심장 벽에 구멍이 생겨 혈액이 심장 밖으로 흘러나가는 일도 생길 수 있다. 급사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시급히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지극히 위험한 상태가 |
- | 심실류 | + | ====심실류==== |
- | 심장의 일부분에서 죽은 근육은 다 빠져 나가고 그저 틀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심장의 모양에 변형이 생기고 전체적으로 심장의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 + | 심장의 일부분에서 죽은 근육은 다 빠져 나가고 그저 틀만 남아 있는 상태임. 심장의 모양에 변형이 생기고 전체적으로 심장의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함. |
- | 또한 심장 안에 늘어난 부위가 생겨 혈액이 고이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부위에 혈전(핏덩어리)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혈전은 잘못하면 대동맥을 타고 전신으로 퍼질 수 있으며, 뇌혈관을 막아서 소위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 + | 또한 심장 안에 늘어난 부위가 생겨 혈액이 고이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부위에 혈전(핏덩어리)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 혈전은 잘못하면 대동맥을 타고 전신으로 퍼질 수 있으며, 뇌혈관을 막아서 소위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
- | 심부전 | + | ====심부전==== |
- | 심장 기능이 떨어져서 전신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심근경색 후 치료가 잘 되지 않거나 심근경색이 일어난 부위가 클 경우 그리고 심실류가 존재하는 경우 등에 발생합니다. | + | 심장 기능이 떨어져서 전신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상황임. 심근경색 후 치료가 잘 되지 않거나 심근경색이 일어난 부위가 클 경우 그리고 심실류가 존재하는 경우 등에 발생함. |
- | [ 치 료 ] | + | =====치 료 ===== |
- | + | 심근경색의 치료 원칙은 ‘시간은 심근이다’임. 즉, 관상동맥이 막혀있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살릴 수 있는 심장근육의 양은 적어진다는 말로 진단 즉시 치료에 임해야 | |
- | 심근경색의 치료 원칙은 ‘시간은 심근이다’입니다. 즉, 관상동맥이 막혀있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살릴 수 있는 심장근육의 양은 적어진다는 말로 진단 즉시 치료에 임해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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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우선되는 치료로 혈전의 제거가 있는데 이에 사용되는 약물이 혈전용해제입니다. 혈전이라는 것은 피가 응고되어 생기는 것이므로 이 응고된 핏덩어리를 녹이는 약이 혈전용해제로 흔하게는 ‘피를 묽게 하는 약’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약물은 심근경색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약물인데 부작용으로 각종 부위의 출혈이 일어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일 심각한 부작용이 뇌출혈인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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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한 현재는 약물요법에 비해 조금 더 우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응급 혈관성형술이 가능한 병원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의 적용은 매우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환자의 상태가 혈전용해제를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이고 관상동맥 성형술로 효과를 볼 수 없을 경우에는 응급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 수술도 시행됩니다.중요한 것은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시간에 비례해서 치료효과가 달라진다는 것인데, 혈전용해제나 응급 관상동맥 성형술 등의 치료는 질환 발생 6시간 이내, 적어도 12시간 이내에 이루어져야 심장근육의 일부라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가 지나 발견되거나 진단되는 환자에게 이런 치료는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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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응급치료가 끝난 다음에는 일반적 협심증의 치료와 같은 종류의 약물을 사용합니다.심근경색 발발 후의 치료목표는 질환의 재발 방지와 심근경색 후 이미 괴사된 심장의 형태 유지입니다. 심근경색이 발생한 사람에서 질환이 재발할 확률은 일반 사람에서 심근경색이 발생할 확률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치료가 가장 우선되는 치료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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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를 위해서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나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직도 살아있는 심장근육 중에 혈액 공급이 부족한 부위가 있는지 확인하고 남아 있는 경우 관상동맥 조영술과 이 결과에 따라 관상동맥 성형술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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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럴땐 의사에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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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이나 활동중 또는 안정 상태에서라도 가슴의 죄어드는 듯한 통증이나 뻐근한 양상의 통증이 발생하여 15분에서 30분 가량 지속되는 경우에는 속히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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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한 특별한 운동이나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숨이 가빠오면서 체한 듯이 명치 부위가 죄어오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고 가라앉지 않는다면 역시 응급실을 찾아 심전도 검사 등을 시행받는 것이 좋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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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치료로 근간에는 응급 혈관성형술(percutaneous coronary artery intervention, | ||
+ | 환자의 상태가 혈전용해제를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이고 관상동맥 성형술로 효과를 볼 수 없을 경우에는 응급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 수술(coronary artery bypass graft, CABG)도 시행할 수 있다. | ||
+ | ====약물==== | ||
+ | 약물로 관상동맥을 뚫는 방법으로는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제” 치료가 대표적임. 표준화된 방법으로 정맥주사만 하면 되는 간편한 방법이므로 지난 10여년 이상 심근경색증의 가장 보편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더욱 효과적이면서 합병증은 적게 발생할 수 있는 약물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 ||
+ | 가장 우선되는 치료로 혈전의 제거가 있는데 이에 사용되는 약물이 혈전용해제임. 혈전이라는 것은 피가 응고되어 생기는 것이므로 이 응고된 핏덩어리를 녹이는 약이 혈전용해제로 흔하게는 ‘피를 묽게 하는 약’이라고 불리기도 함. 이 약물은 심근경색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약물인데 부작용으로 각종 부위의 출혈이 일어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제일 심각한 부작용이 뇌출혈인데, | ||
+ | 또한 현재는 약물요법에 비해 조금 더 우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응급 혈관성형술이 가능한 병원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의 적용은 매우 주의를 필요로 함. 환자의 상태가 혈전용해제를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이고 관상동맥 성형술로 효과를 볼 수 없을 경우에는 응급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 수술도 시행된다.중요한 것은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시간에 비례해서 치료효과가 달라진다는 것인데, 혈전용해제나 응급 관상동맥 성형술 등의 치료는 질환 발생 6시간 이내, 적어도 12시간 이내에 이루어져야 심장근육의 일부라도 살릴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시기가 지나 발견되거나 진단되는 환자에게 이런 치료는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 | ||
+ | 일단 응급치료가 끝난 다음에는 일반적 협심증의 치료와 같은 종류의 약물을 사용함. 심근경색 발발 후의 치료목표는 질환의 재발 방지와 심근경색 후 이미 괴사된 심장의 형태 유지임. 심근경색이 발생한 사람에서 질환이 재발할 확률은 일반 사람에서 심근경색이 발생할 확률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치료가 가장 우선되는 치료임. | ||
+ | 이를 위해서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나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직도 살아있는 심장근육 중에 혈액 공급이 부족한 부위가 있는지 확인하고 남아 있는 경우 관상동맥 조영술과 이 결과에 따라 관상동맥 성형술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 ||
- | * 출처: [[|]] | + | ====관상동맥 확장성형술==== |
+ |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풍선이나 스텐트라는 금속 그물망을 이용하여 혈관을 확장하는 “관상동맥 확장성형술”임. 과거에는 이러한 시술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이 몇 개 대학병원에 국한되었지만 현재는 상당히 보편화 되었다. | ||
+ | 최근에는 2~3시간 내에 관상동맥 확장성형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후송할 수만 있다면 약물치료를 하는 것 보다 환자의 경과를 호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이 시술의 범위가 더욱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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