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연고를 바르다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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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70대 남자 어르신임. 어느 여름날 겨드랑이와 사타구니가 빨개지면서 가려우니 집에 있던 호랑이 연고를 발랐다. 3,4일 바르다보니 오히려 더 증상이 심해져서 약국에 가서 무좀약을 달라고 해서 3,4일 발랐다. 그래도 안 낫고 점점 심해지니 비로소 피부과를 찾아왔다.
진찰 및 검사결과 이 어르신의 병변은 간찰진 및 호랑이 연고에 의한 접촉피부염으로 판단이 되어 바르는 약을 중지시키고 스테로이드 등을 처방하여 치료하였다.
호랑이 약을 만병통치약으로 착각하고 사용하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무좀약도 이 환자에게 도움이 될 턱이 없다.
피부병에는 아무거나 바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임.
호랑이 연고 등을 바르다가...1
호랑이 연고를 바르다가...2
호랑이 연고를 바르다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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