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포 baspo 를 바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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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입니다. 어느 여름날 가시에 긁혀 상처난 데가 빨개져서 동네약국을 찾아가니 빨간약으로 소독하고 바스포 연고를 바르라고 줬습니다. 2일 후에 갑자기 발진이 심해지면서 고열이 나고 몸살이 생겨서 피부과로 찾아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이 환자는 세균감염이 악화되어 발생한 단독으로 판단되어 항생제의 전신투여 등으로 치료하여 호전되었습니다.
세균감염이나 항생제로 치료한다는 단순한 논리가 무조건 틀리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단독과 같은 경우 한가하게 바르는 약이나 바르고 있다가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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