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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jelly [2012/06/14 15:35] – 외부 편집기 127.0.0.1med:jelly [2016/07/10 18:20] (현재) – 바깥 편집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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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skin 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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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파리 피부염 (Jelly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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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llyfish1.jpg}}{{jellyfish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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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에서 해수욕하다, 또는 스쿠버 다이빙 하다가 팔 다리에 가려운 발진이 생겨서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바다에서 쏘는 종류는 대개 해파리나 말미잘 등이다. 해파리 피부염은 해파리의 촉수에 있는 독성분에 의하여 자극성 또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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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에는 사람을 쏘면 치사케 하는 맹독성 해파리도 있지만, 국내에는 그런 경우는 아직까지 없고, 가렵거나 따가운 정도이다. 피부과적인 치료를 받으면 괴로운 증상을 빨리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제때 치료하지 않고 [[misuse_prednisolone2|바르는 약만 바르다가]]흉터를 남기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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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연근해 출현 해파리는 31종이나 대량출현으로 어업피해를 유발하는 종은 ‘노무라입깃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 2종이 며, 특히 독성을 지닌 종은 ‘노무라입깃해파리’, ‘작은부레해파리’, ‘유령해파리’ 등 총 5종이다. 이들 해파리에 쏘일 경우 심한 통증과 함께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기며 피부가 가렵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쇼크로 실신할 만큼 독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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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파리에 쏘이게 되면 촉수에 있는 자포에서 방출되는 독소가 피부를 뚫고 체내에 투입되어 독성증상을 보이게 된다. 해파리에 쏘인 후 물속에 계속 머무르면 주변에 있는 해파리에게 추가로 쏘일 수 있어 심한 경우 중독증상에 의하여 익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바로 물 밖으로 빠져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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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인 부위는 바닷물로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수돗물과 같은 등장액은 자포를 자극하여 추가적인 중독을 일으킬수 있다) 세척 중 쏘인 부위에 손을 대면 남아있는 자포에 쏘일 수 있기 때문에 손을 대거나 문지르지 말고 가능하면 장갑을 낀 상태에서 세척을 한다. 피부에 남아 있는 자포를 제거하기 위해 플라스틱 신용카드로 쏘인 부분을 수회 긁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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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초는 자포에 남아있는 해파리 독액의 방출을 증가시킬수 있으나, 방출된 독액의 활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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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  * 해파리에 쏘인 부위는 바닷물로 닦는다.
 +  * 해파리에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가시세포(nematocysts)에를 제거하기 위해서 플라스틱 카드 같은 것으로 부드럽게 긁어준다.
 +  * 해파리에 쏘인 부위를 뜨거운 물(40℃~45℃)에 약 20분 정도 담그면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다.
 +  * 식초, 알콜, 깨끗한 찬물, 암모니아, 소변 등은 가시세포를 자극해서 독을 분비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  * 해파리에 쏘인 부위를 문지르는 것도 가시세포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다.
 +  * 해파리에 쏘인 부위를 압박붕대로 묶거나 움직이지 못 하게 고정시키는 것은 하지 않는다.
 +  * 식초를 이용하면 몇몇 해파리의 가시세포의 독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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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 [[wk>jellyfish]]
 +  * [[hydraICD|히드라 피부염]]
 +  * [[misuse]]
 +  *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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