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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

결핵균이 우리 몸 안에 있으나 면역기전에 의해서 억제되어 있는 상태로 증상도 없고, 엑스선 검사도 정상이고, 단지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만 양성으로 나타나는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몸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 및 증식하지 않아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이다.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결핵이 발병할 수 있다. 약 10%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한다.

타인에게 전염을 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격리조치가 필요없으며, 잠복결핵 감염자라는 이유만으로 취업거부, 해고, 면직 등 불이익을 주면 안된다. (처벌 받을 수 있다)

결핵 은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전염성 질환 중 하나이다. 우리 나라는 1960년대 BCG 접종사업을 포함한 국가결핵관리체계 도입과 의료기관의 접근성 증대로 인한 결핵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하여 2000년까지 중증 결핵을 포함한 모든 결핵이 꾸준히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결핵 신환자의 감소가 뚜렷하지 못하며,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에 결핵의 발병 및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잠복 결핵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원인

결핵은 결핵균인 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 에 의한 만성 감염증으로,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와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 질환이다. 이 결핵균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전염성이 있는 결핵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 주위 사람들이 숨을 들이 쉴 때 공기와 함께 폐 속으로 들어가 증식을 함으로써 감염이 이루어진다.

결핵에 감염되었다 해도 모두 결핵환자는 아니며, 90%의 감염자는 단순히 잠복감염상태를 유지한다.

잠복감염이라는 것은 결핵균이 우리 몸 안에 있으나 면역기전에 의해서 억제되어 있는 상태로 증상도 없고, 엑스선 검사도 정상이고, 단지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만 양성으로 나타나는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전염력이 없다.

예방

BCG 예방효과는 결핵균의 감염과 일차 병소의 형성을 막지는 못한다. 일차 병소에서 결핵 질병으로의 진행을 방지하나 이는 연구마다 그 효과에 대해 상당한 차이가 있다.

다만 소아의 속립성 결핵과 결핵성 뇌수막염 등 중증 결핵발병 예방에 대해서는 상당히 효과적이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신생아 시기에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즉 중증 결핵으로의 발병을 예방하나 결핵균의 감염 자체를 예방하지는 못한다.

진단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었지만 활동성 결핵 상태가 아닌 경우이므로 결핵감염검사와 함께 활동성 결핵이 아닌 것을 확인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결핵감염검사로는 피부반응검사인 투베르쿨린 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와 최근에 사용되기 시작한 혈액 검사인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nterferon-gamma releasing assay, IGRA)가 있다. 그러나 5세 미만 소아에서는 TST가 우선시 된다. TST는 팔의 팔꿈치 아래 안쪽 피부에 반응 물질을 주사한 후 48-72시간 후에 형성되는 반응을 관찰하여 10mm 이상일 때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판독한다.

그러나 결핵균에 대한 반응은 결핵균에 감염된 후 최소 2주, 최대 10주 이내에 형성되기 때문에 초기에 반응이 없어도 8~ 10주 이후에 재검이 필요하다. 5세 이상의 소아청소년에서는 TST 와 함께 혈액 검사인 IGRA를 병행할 수 있다. TST 또는 IGRA 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흉부 방사선 촬영을 통해 활동성 결핵이 아닌 것이 증명되면 환자는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받게 된다.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 피부반응검사는 결핵균의 배양액으로부터 정제한 PPD라는 물질을 피부에 주사하여 면역반응이 일어나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임. 면역반응은 주사 후 48-72시간 이내 주사한 자리가 부풀어 오르는 정도를 자로 측정하여 판독함.

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Interferon-γ Release Assay, IGRA) 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는 채혈 후 과거 결핵균에 감작된 면역세포(T-림프구)에 결핵균 항원을 자극하여 분비되는 면역반응물질(인터페론감마)을 측정하여 감염여부를 판단함.

치료

소아청소년에서는 잠복결핵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는 성인에 비해 치료 약에 부작용이 적고, 최근 감염일 가능성이 높으며, 질병으로 발전되어 미래의 결핵 전파자가 될 수 있는 삶의 기간이 더 길기 때문이다.

또한 잠복결핵이 결핵 질환으로 발전될 위험은 초감염의 시기가 어릴수록 높아서 건강한 성인은 5-10%인 반면에 영아는 50%이며, 사망까지도 초래될 수 있는 결핵성 수막염과 파종성 결핵의 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미치료한 경우 치료를 완료했을 경우에 비해 결핵발생이 6.4배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치료는 앞으로 결핵으로 발병할 가능성, 실제 결핵으로 발병하였을 때의 위험성, 치료의 효과 등을 고려하여 권고함.

1종류 또는 2종류의 결핵약을 적게는 3개월 많게는 9개월 동안 복용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며,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함.

치료요법 복용기간(횟수) 복용주기

  • 3HR 3개월(90회) 매일
  • 4R 4개월(120회) 매일
  • 9H 9개월(270회) 매일

*H : 이소니아지드 R : 리팜핀

산모의 잠복결핵

The risk of vertical transmission is higher in the earlier stages of the disease in the mother probably due to faster replicative capacity of the microorganism and the highest concentration of spirochetes in the blood circulation. Fiumara reported in untreated primary and secondary syphilis a higher risk of transmission (of 70% to 100%) than untreated latent syphilis (40% for the early and up to 10% for the late latent stage) [6].

부작용

각 나라마다 치료 약물과 기간이 다소 차이가 있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소아 청소년의 경우 아이소니아지드라는 약물의 9개월 요법을 추천하고 있다.

잠복 결핵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꾸준한 약물의 복용이 쉽지 않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약물의 순응도와 환자의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드물게 위장 장애, 간독성, 피부 이상 반응 등이 나타나지만 성인보다 소아에서 드물고, 약물의 중단으로 대부분 호전되므로 이상 증상 발현 시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이 좋다.

치료 중 개인에 따라 두통, 어지러움, 위장장애, 피로감, 구토, 황달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작용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연락(내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다.

치료 관련 비용 및 치료 중 발생한 부작용의 치료관련 비용에 대해 요양급여비용의 본인일부 부담금 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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