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센푸르트 입구 근처를 지나다보면 노래 소리가 들린다. 하얀 독수리 요새로 가까이 가보면 트롤이 있다. 본인이 르다니아의 왕 라도비드의 병사라고 한다.

창은 공중에, 검은 하늘로! 닐프가드 새끼들 죽어 죽어 죽어!

라도비드왕의 명령으로 배를 지키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배는 요새 보강을 위해서 이미 재료로 다 사용된 상태이다. 이 녀석은 보급품도 없는데, 뭘 먹고 아직 잘 살아 있을가? 으음? 주변에 시체가 하나도 없네?

적색, 백색 페인트가 필요하다고 한다. 옥센푸르트의 상점으로 가서 사다가 주면 된다.

이젠 페인트로 그림을 그려달라고 한다.

그림도 그려주면 끝.

혹은 쳐죽여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