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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포진 (Genital her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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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란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Herpes siplex virus)에 의해 생긴 질환을 말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는 type-1과 type-2, 크게 두가지 타입이 있다. 일반적으로 HSV-1은 입주위에, HSV-2는 성기부에 병을 일으키나 구강 성교가 흔해진 요즘은 두 가지 모두 교차해서 나타날 수 있다. 즉 HSV-1이 성기부에서도 종종 발견되며 HSV-2가 입 주위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단순포진 (Herpes simplex) 참고

성 접촉으로 전파됨

증상

음부포진에 노출되었다고 하더라도 전혀 증상이 생기지 않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증상이 생기더라고 아주 경미해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 대문에 부적절한 성관계가 있었다면 헤르페스에 대한 검사가 필요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 헤르페스의 증상은 상당한 불편을 준다. 대표적인 증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기 증상은 감염이 된 부위의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기고 수시간이나 수일 후 궤양이나 작은 물집이 생긴다. 이러한 피부 병변은 질, 엉덩이, 항문, 음낭, 외성기 부위에 생기며 초기 병변은 피부가 약간 발그스름 해지다가 그 자리에 빨갛고 투명하고 작은 물집들이 생긴다. 이러한 물집이 생기면 배뇨시 통증이나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다. 이 작은 물집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터져서 진물이나 피가 나고 2-4주 내에 딱지가 생겼다 떨어지면서 저절로 좋아진다. 초기 증상이 생기면서 외성기 전체 부위가 통증이 느껴지고 만지면 아프며 열이나고 임파선이 붓는 등 감기몸살 기운이 오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헤르페스를 갖고 있는 한 나중에 다시 생길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초기 감염시 증상보다는 덜 심하고 빨리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단순포진 2형 (HSV 2형)에 감염되면 대개 허리 이하 성기, 둔부에 증세가 생기며 옮긴 후 2일 내지 20일만에 발병한다. 성접촉에 의하여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처음 생긴 경우나 재발한 경우나 증상은 마찬가지인데 자잘한 물집, 소양증, 헐어서 아픈 증세, 열이 나거나 근육통, 소변시 따가운 증세 등이 나타날 수 있다. HSV 2형이 성기 외에 다른 부위에 생길수도 있다.

HSV 1형과 마찬가지로, 발병부위나 재발하는 기간은 다양하다. 첫 감염은 모르고 지나갈 정도로 가벼울 수가 있다. 수년 후에 재발이 되었을 때 첫 감염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첫 감염 후에, 바이러스는 뇌나 척수 근처의 신경세포로 이동해서 잠복해 있다가, 생리, 발열, 물리적 자극, 스트레스 등에 의하여 다시 나오게 된다.

통증이나 피부의 이상한 압통이 발병 하루 이틀 전에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을 전구 증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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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

남녀간의 섹스로 전염된다. 구체적인 성기 결합없이 단지 생식기관의 접촉이나 마찰만으로도 걸릴 수 있다.

HSV-1은 일반적으로 입이나 입술, 코 주위에 작은 궤양이나 물집을 일으킵니다. 궤양이나 물집이 있는 사람과 수저 등 식기를 같이 쓰거나 키스를 할 경우 전염이 된다. HSV-2는 성기부에 병변을 만들고 그런 사람과 성관계(구강성교, 질내성교, 항문성교 등)를 하였을 때, 특히 콘돔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전염이 된다.

상기 두가지 바이러스가 성기부와 입 주위에 혼재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병변의 위치만으로 정확히 바이러스를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 한다. 헤르페스는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피부가 상대방의 점막에 닿게 되면 전염이 된다. 정상적인 피부는 바이러스가 뚫고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구강점막 또는 요도나 성기의 점막을 통하여 감염이 된다.

정상인이 성기 헤르페스를 가진 사람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면 헤르페스 1,2형 모두에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전염될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매우 약해서 인체 밖으로 나오면 살 수 없기 때문에 수건이나 변기등을 통해 전염되지는 않는다.

잠복기

성기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노출 2-20일이 지나면 성기부에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느껴지며 그 이후 수일 내에 피부병변이 뒤따르게 된다. 하지만 증상이 몇 달이나 몇 년 후에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고, 증상이 생기더라도 경미하여 모르고 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만으로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알기는 어려우며 또한 어떤 사람에게서 감염이 시작되었는지도 알기 어렵다.

유병률

HSV-2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15-49세 연령에서 약 11.3%로 추정된다. 여성의 유병률이 남성보다 높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 한국에서는 20세 미만 남성의 경우 2.7%, 여성은 3.0%로 비교적 낮다

진단

단순포진은 증상이 뚜렷해서 다른 검사가 필요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성기 내부에 깊숙이 있거나 해서 진단이 불확실할때는 가검물을 채취해서 PCR 검사를 할 수 있다. 여자들의 경우, 자궁경부에 발병하면 통증이 거의 없으므로 병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수 있다.

치료

아직 단순포진에 대한 예방주사는 나와 있지 않으나 치료제는 나와 있다. 최근에 개발된 항바이러스 제제들은 인체에 독성이 없으면서 효과가 좋아서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최선의 치료는 증상이 생겼을 때 항바이러스제로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고 재발을 낮추는 방법이다. 증상이 나타난 72시간 내에 복용하여야 효과가 좋다.

Acyclovir는 바르는 연고제도 나와 있으나 일반적으로 바르는 약보다 경구용 약이 훨씬 효과가 좋다.

초회 감염

재발성

예방

증세가 없을 때에도 전염가능성은 있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전에 단순포진이 생겼던 신체부위에 간질간질하거나, 따갑거나, 가렵거나 아픈 증세가 생긴다면 그 부위가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입주위에 증세가 있으면 발병기간 동안 식구들에게 뽀뽀하거나 하면 안 되고, 성기 주위에 증세가 있으면, 성 접촉을 삼가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수건이나 내의도 따로 써야 한다.

헤르페스에 걸렸다면 임신이나 출산은 어떻게 되나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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