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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_성격설 [2015/05/28 16:37] – 만듦 V_L혈액형_성격설 [2018/02/22 03:30] (현재) – 바깥 편집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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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성격이 [[혈액형]]에 따라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도시전설]]. 변할 수 없는 성질인 혈액형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성격을 나누고, 이를 비교하는 행위 자체가 [[인종차별]]이나 [[남녀차별]]과 같은 차별행위이다. [[바넘 효과]] + 선택적 기억 + [[카더라 통신]]의 [[시너지]] 효과 덕에 살아남아, 현재까지 [[한국인]]의 의식에 각인되었다. 변종으로 혈액형이 체질을 바꾼다고 주장하는 [[혈액형별 식습관 체질]]도 있다.+사람의 성격이 혈액형에 따라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도시전설. 변할 수 없는 성질인 혈액형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성격을 나누고, 이를 비교하는 행위 자체가 인종차별이나 남녀차별과 같은 차별행위이다. 바넘 효과 + 선택적 기억 + 카더라 통신의 시너지 효과 덕에 살아남아, 현재까지 한국인의 의식에 각인되었다. 변종으로 혈액형이 체질을 바꾼다고 주장하는 혈액형별 식습관 체질도 있다.
  
-물론 말도 안 되는 헛소리다. 애초에 사람의 성격이 그 사람의 ABO식 혈액형에 따라 결정된다면, 인간의 설정은 4가지 분류로 깔끔하게 나눠질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성격은 사람에 따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는 본격적으로 사람들과 접촉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만 다니더라도 알게 되는 사실이다. 자신이랑 완벽하게 성격이 똑같은 인간을 찾는 것 자체도 드문 일이지만, 정작 찾았다 하더라도 세세한 부분에서는 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물론 말도 안 되는 헛소리다. 애초에 사람의 성격이 그 사람의 ABO식 혈액형에 따라 결정된다면, 인간의 설정은 4가지 분류로 깔끔하게 나눠질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성격은 사람에 따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는 본격적으로 사람들과 접촉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만 다니더라도 알게 되는 사실이다. 자신이랑 완벽하게 성격이 똑같은 인간을 찾는 것 자체도 드문 일이지만, 정작 찾았다 하더라도 세세한 부분에서는 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학적 근거가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학계에서 이 혈액형 성격설을 연구하는 쪽이 심리학인데, 그 주제는 **왜 사람들은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을 믿는가** 이다.)) 학설이 아니라 [[유사과학]]이나 [[도시전설]]이다. 그 때문에 [[과학]]을 전공하는 [[이과]] 사람들은 '[[개미를 죽입시다 개미는 나의 원수| 혈액형 성격설을 뿌리 뽑읍시다. 혈액형 성격설은 이과의 원수]]'라는 시각으로 이 학설을 적대시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혈액형 성격설이 인기가 워낙 좋아선지 이과생들 중에도 이걸 신봉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반대로 문과생들 중에서도 혈액형 성격설을 매우 적대시하는 사람도 있다. 즉 개인차.)) 인문학도들이 유사(類似)역사학을 추종하는 [[환빠]] 무리를 적대시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사실 인문학도들에게도 적대시당할 만하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인문학에서 혈액형 성격설은 그야말로 개소리. [[심리학]] 전공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은 이를 적대시하고 있지만, 이러한 내용을 배우는 줄 알고 심리학과에 들어오거나 심리학 과목 복수전공하는 학생들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과학적 근거가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학계에서 이 혈액형 성격설을 연구하는 쪽이 심리학인데, 그 주제는 **왜 사람들은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을 믿는가** 이다.)) 학설이 아니라  혈액형 성격설을 뿌리 뽑읍시다. 혈액형 성격설은 이과의 원수'라는 시각으로 이 학설을 적대시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혈액형 성격설이 인기가 워낙 좋아선지 이과생들 중에도 이걸 신봉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반대로 문과생들 중에서도 혈액형 성격설을 매우 적대시하는 사람도 있다. 즉 개인차.)) 인문학도들이 유사(類似)역사학을 추종하는 환빠 무리를 적대시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사실 인문학도들에게도 적대시당할 만하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인문학에서 혈액형 성격설은 그야말로 개소리. 심리학 전공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은 이를 적대시하고 있지만, 이러한 내용을 배우는 줄 알고 심리학과에 들어오거나 심리학 과목 복수전공하는 학생들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혈액형 성격설 신봉자중 대다수가 자신은 그냥 재미로 가볍게 받아들이니 문제가 없다는 사람들 이지만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이 "재미"로 인간에 대한 편견을 가지는게 문제가 없을리가...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그나마 나은 경우이고 가장 큰 문제는 이를 그냥 가십거리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형 성격설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처럼 논문이나 통계를 내세우고 **[[유사과학]]**의 형태까지 띠고 있다는 점이다. 민방위 교육장에 심리학 교수라는 사람이 와서 혈액형별 인간관계론 강의를 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다.+혈액형 성격설 신봉자중 대다수가 자신은 그냥 재미로 가볍게 받아들이니 문제가 없다는 사람들 이지만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이 "재미"로 인간에 대한 편견을 가지는게 문제가 없을리가...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그나마 나은 경우이고 가장 큰 문제는 이를 그냥 가십거리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형 성격설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처럼 논문이나 통계를 내세우고 **유사과학**의 형태까지 띠고 있다는 점이다. 민방위 교육장에 심리학 교수라는 사람이 와서 혈액형별 인간관계론 강의를 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다.
  
 =====세계에서의 혈액형 성격설===== =====세계에서의 혈액형 성격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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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나무위키- 혈액형 성격설(CC BY-NC-SA 2.0)   * 출처: 나무위키- 혈액형 성격설(CC BY-NC-SA 2.0)
  
-{{tag>나무위키 혈액형 성격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