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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단어로 공상과학소설(SciFi) 쓰기

March 12, 2014 by veritaholic Leave a comment

영어 단어 6개로 소설짓기는 다양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헤밍웨이의 것으로 알려진 “팔아요: 아기 신발, 샀던 그대로 팝니다.(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 입니다. io9 에서는 독자들에게 다시 6단어로 공상과학소설 쓰기를 주문했습니다. 그 중 많은 추천을 받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해석은 아래에 있습니다.

  • “An hour?” “More”, demanded the clocks.
  • I am finally alone on this asteroid.
  • They ate dreams. Only insomniacs survived.
  • Dinosaurs are hide and seek experts.
  • “Not retro. It’s time travel chic.”
  • Siri, call home. “No,” she replied.
  • ‘Systems normal,’ the computer repeated, lying.
  • Amelia Earhard, wanted for intergalactic murder.
  • Apparently we’d been to Europa before…
  • Voyager 1 returned, broadcasting “No thanks”
  • Room for rent, cheap. NOT HAUNTED.
  • .emit desever evah ton eluohs I
  • Time Travelers Anonymous. Meeting pushed back.
  • “Angel Three to Ark: initiate flood.”
  • Unfortunately, “we surrender” was a mistranslation.

해석

  • “An hour?” “More”, demanded the clocks. “한 시간?” “더”, 시계는 말했다. (해석: 지난 주 미국은 썸머타임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렸습니다. 이 6단어 소설은 시계가 의지를 가졌다면? 이라는 상상을 표현한 것입니다.)
  • I am finally alone on this asteroid. 나는 이 소행성에 마침내 홀로 남았다.
  • They ate dreams. Only insomniacs survived. 그들은 꿈을 먹었다. 불면증 환자들만이 살아남았다.
  • Dinosaurs are hide and seek experts. 공룡들은 숨바꼭질 도사들이다. (해석: 오늘날에도 어딘가에 숨어 있다.)
  • “Not retro. It’s time travel chic.” “복고풍이 아냐. 이 패션은 시간여행을 한다네.”
  • Siri, call home. “No,” she replied. 시리, 집으로 전화해. “싫어요,” 그녀는 말했다.
  • ‘Systems normal,’ the computer repeated, lying. ‘시스템은 정상입니다,’ 컴퓨터는 반복했다, 거짓말을.
  • Amelia Earhard, wanted for intergalactic murder. 아멜리아 에어하트, 은하간 살인자로 지명수배함. (해석: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태평양에서 실종된 스타 여성 파일럿으로 그녀의 실종에는 많은 음모론들이 있습니다.)
  • Apparently we’d been to Europa before… 인간은 과거에 에우로파에 온적이 있는 걸로 보인다… (해석: 에우로파는 얼음으로 뒤덮여 있어 생명체가 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목성의 위성입니다.)
  • Voyager 1 returned, broadcasting “No thanks” 보이저 1호가 돌아왔다. “고맙지만 우리는 필요없어요”라는 신호를 전송하며. (해석: 보이저 1호는 현재 유일하게 태양계를 벗어나 항해중인 우주선입니다.)
  • Room for rent, cheap. NOT HAUNTED. 싼 집 있어요. 귀신 절대 안나옵니다.
  • .emit desever evah ton eluohs I .다렸버려돌 로꾸거 을간시 (해석: 시간을 거꾸로 돌려버렸다)
  • Time Travelers Anonymous. Meeting pushed back. 익명의 시간여행자. 며칠전에 만납시다.
  • “Angel Three to Ark: initiate flood.” 천사 3호가 노아에게: 홍수를 시작하겠다.
  • Unfortunately, “we surrender” was a mistranslation. 불행히도, 그들의 “우리는 항복한다” 는 잘못된 번역이었다. (해석: 2차대전 당시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것이 번역의 실수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TOP 100 Sci-Fi movies

http://www.imdb.com/list/PIca5-_2p5Q/

IO9이 선정한 영화화 되어야하는 Sci-Fi 소설

IO9이 선정한 영화화 되어야하는 Sci-Fi 소설 9선입니다. Sci-Fi 프로들이 선정한 리스트 이므로 참고가 되리라고 봅니다.

Sci-Fi 장르를 좋아하는 여러분의 생각과 비교해 보세요.

마스/ 화성 / Mars (1992년) 벤 보바

Sci-Fi 장르에서 벤 보바. IO9에 따르면 이 소설의 직설적인 전개는 영화화의 최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상 장르 : 스페이스 트래블, 하드 사이언스

킨드레드 / 혈 족 / Kindred(1979년) 옥타비아 버틀러

아~ 킨드레드도 제목만 들어봤던 소설입니다. 제가 얼마나 편향적으로 Sci-Fi 소설을 읽었나를 반성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이글의 필자에 따르면 킨드레드는 1976년을 사는 흑인 여성이 인종 차별의 심각한 과거로 서먼 되어 두 시대를 살아가게 되는 스토리라고 합니다. 블러드 차일드로 유명한 옥타비아 버틀러의 작품입니다.

예상 장르 : 타임 트래블, 드라마

순, 아이 윌 비 인빈서블 / Soon, I Will Be Invincible (2007년) 어스틴 그로스맨

io9의 필자에 따르면 단 하루만에 읽어버린 소설이라고 합니다. 꽉짜여진 플롯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소설이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악당과 슈퍼 히어로 팀의 백 그라운드와 구성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슈퍼 히어로와 현실 세계의 접목을 나름 진지하게 그렸다고 합니다. 이미 핸콕에서 그 가능성을 보았다고 합니다. IO9은 이 소설을 판권을 가진 사람이 누구 건 와치맨의 흥행 실적을 눈 여겨 보고 있겠지요.

예상 장르 : 슈퍼 히어로

프로바블리티 문 / 확률의 달 / Probability Moon (2000년) 낸시 크레스

소설은 행성간의 전쟁을 다루었다고 합니다. 최근의 소설은 읽어보지 못한 터라 이 소설도 이름만 들어보았던 소설입니다. 월드라는 행성에서 고대 외계인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 달을 발견한 인류는 팔러스라는 호전적인 외계인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을 찾게 된다는 스토리라고 합니다. 상당히 잘 쓰여진 플롯이여서 영화화를 적극 추천한다는 SF관련 웹 사이트의 소개를 읽어본 적도 있습니다. 이번에 서울에 가면 구해보려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영화화 된다면 삼부작 모두 만들어 질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프로바블리티 선과 프로바블리티 스페이스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예상 장르 : 스페이스 오페라, 액션, 전쟁

알터드 카본 / Altered Carbon (2002년) 리챠드 K. 모건

이 소설은 영화로 만들기 까다로운 만큼 일단 영화로 잘 풀어놓는다면 대박이라고 합니다. 500년 후의 세계, 인간의 정신을 다른 몸에 다운 로드 할수 있게 됩니다. 주인공 타케시 코박은 전직 군인으로 부자의 자살 사건을 맡게 됩니다. 그러나 단순한 자살인 줄 알았던 사건은 큰 파장을 몰고올 거대한 음모에 연루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트 보일드 사이버 펑크 느와르 범죄물로 영화화 된다면 관객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리스트를 옮기면서 읽어보고 싶은 소설들이 늘고 있습니다. ㅜㅜ 현재 제임스 맥테이그 감독 체제로 영화화를 준비 중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예상 장르 : 사이버 펑크, 디스토피안, 액션

링 월드 / Ringworld (1970년) 래리 니븐

래리 니븐의 링월드입니다. 2004년 SciFi 채널은 링 월드를 미니 시리즈로 제작을 이야기가 나와 팬들을 흥분 시켰지만 그 후에 별 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장대한 스토리에 걸맞게 시리즈화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예상 장르 : 하드 사이언스 픽션, 드라마

시티 오브 펄 / City of Pearl (2004년) 카렌 트레비스

카렌 트레비스의 데뷔작으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근 미래를 배경으로 정치적 그리고 경제적 목적으로 카바나의 한 행성으로 탐험 임무를 수행하게 되고 행성에 도착한 대원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io9이 선정한 소설들은 거의 최근작들이군요. ㅜㅜ

예상 장르 : 스페이스 오페라, 액션

카요티 / Coyote (2002년) 앨런 M.스틸

카요티 혹성으로의 이주와 정착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스틸은 이미 자신의 소설을 영화화를 위해 데모 영상을 올려 놓았습니다.

예상 장르 : 스페이스 트래블, 마이그레이션

더 이카루스 헌트 / The Icarus Hunt (1999년) 티모시 잔

스타 워즈 프랜차이즈 소설로 유명한 티모시 잔의 오리지널 소설로 비밀리에 카고를 운반하는 대원들과 그들을 없애버리려는 거대 코퍼레이션의 음모를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예상 장르 : 스릴러, 스페이스 트래블, 액션이 될지도…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미스터 노렐 / Jonathan Strange & Mr. Norrell 수잔나 클라크

먼저 이책을 선정한 IO9에 의도는 알겠지만 영화화가 그리 녹녹한 소설은 아니라고 봅니다. 먼저 얼터네이트 히스토리와 컨템포라리 판타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거의 처음 부터 막혀 버리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어필 할수 있게 만들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IO9의 필자는 이미 반지의 제왕에서 판타지 영화의 흥행 가능성의 선례를 보였고 컨템포라리 판타지 해리 포터가 어떻게 관객몰이에 성공했는지를 들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영화를 소설 그대로 만든다면 승산이 없어 보입니다. 그보다는 감독의 재해석이 필히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론 이야기 꾼이여야 겠지요.

[출처] 영화화 되어야 하는 Sci-Fi 소설 9선 |작성자 사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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