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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터시

MDMA, 흔히들 엑스터시, 몰리 등 의 이름으로 알려진 마약이다.

(3,4-MethyleneDioxyMethAmphetamine)

사용하면 짧은 시간안에 강렬한 에너지와 엄청나게 고조된 기분등의 효과 때문에 주로 클럽같은 곳에서 쓰여진다. Party-drug 라고 애칭하기도 함.

엑스터시는 1912 년대에 Merck 라는 (지금도 유명한) 제약회사에서 처음 만들어 졌다. 감기증상 완화 및 식욕감퇴제로 개발된 것으로 항우울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하지만 1973년 이 약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인기가 떨어졌으나, 1986년 지중해 지역에서 댄스파티에서 사용된 이후 1987년 영국의 레이브 파티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었다.

예전에는 제대로 된 원료를 사용해 좋은 품질의 안전한 MDMA를 합성해 냈었는데 80년대 이후 급속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널리 쓰여지게 되면서 코케인, lsd 등의 다른 성분이지만 비슷한 효과를 내는 약과 카페인, 쥐약, 기생충약등 인체에 매우 해로운 생활용품을 섞어서 합성해 냈다.

이런 가짜 엑스터치를 복용하고 이로인한 부작용으로 인해 장애가 생기기도 하고 심지어 죽기도 해서 안정상의 이유로 1985년에 법적으로 판매 및 제조가 금지됨.

엑스터시는 보통 사진과 같이 알약 형태로 섭취하거나 아님 가루를 내어 캡슐안에 넣은후 복용하기도 한다.

보통 캡슐 하나당 60~120밀리그램정도의 mdma 가 들어있음.

주로 유럽과 캐나다에서 조제되고 같은 엑스터시라 할지라도 누가 어떻게 조제해냈내냐에 따라서 성분과 효과 차이가 엄청나게 다르다.

일단 복용하면 기분을 딱! 좋게 해주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강제로 분비되게 만들고 긴장감과 심박수 등을 상승시키는 노르에피네프린도 강제로 분비되게 만든다.

심박수 향상 + 기분업 + 땀 등 분비물 (뭔가 엄청 열정적인걸 하고 있다고 느끼는 심리적 효과).. 이런 효과들이 짬뽕되어 엄청 활동적이고 열심히 놀수있게 도와준다. 그래서 엑스터시 복용한 새끼들 보면 기분이 너무 업되서 부작용으로 주변사람들 끌어안고 부대끼려 하고 키스하려 하고.. 술마시면 그냥 개가 되지만 엑스터시 하면 발정난 개가 된다.

엑스터시의 다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데 술퍼마시면 담날 숙취가 심하잖아. 그럴땐 해장국이나 콩나물 시원하게 들이키면 금방 풀리는데 엑스터시는 숙취가 하루종일이 기본이고, 길면 일주일까지 간다. (만약 해본게이 있으면 알려주라, 나도 몰라서 친구한테 물어본거다).

게다가 엑스터시가 몸 자체를 흥분하게 만드는데 아까 말했듯이 심장박동수가 올라가고 땀도 많이 난다 했지? 몸에서 열이 나고 땀으로 인해 물이 과다 배출되서 탈수증상을 일으킬수도 있고 여기에 알코올 성분인 술까지 곁을여 마시면 탈수로 사망할수도 있다. 게다가 사람에 따라서 엑스터시가 잘 안받는 사람이 있는데 극히 드물긴 하지만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10만명당 2명꼴).

이보다 더 무서운점은 엑스터시는 실제로 중독성이 있다는 거다. 단순히 의지력으로 끊을수 있는 약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