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약으로 백반증을?
60대 여자환자로 20여년 전부터 백반증을 앓아 오다가, 일본에 있는 친척이 백반증에 좋은 약이라고 선물을 줘서 병변 부위에 열심히 발랐습니다. 피부가 빨개지고 따가워도 좋은 약이라니 10여일을 계속 바르다가 도저히 못 견뎌서 피부과로 내원하였습니다.
진찰 및 검사 결과는 메톡살렌에 의한 광과민성 피부염이었습니다. 일본에서 구해왔다는 메톡살렌 연고였으며, 이것은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구할 수 있습니다.
메톡살렌은 백반증의 광화학요법에 쓰이는 약으로, 잘만 쓰면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약이지만, 약을 바르고 나서 햇볕에 노출시키는 시간이 과다하면 광과민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자외선치료기로 노출시간을 정확하게 조절하면서 시행하여야 부작용 없이 백반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산 연고를...
호랑이 연고 등을 바르다가...1
호랑이 연고를 바르다가...2
호랑이 연고를 바르다가...3
호랑이 연고를 바르다가...4
중국에서 사온 약을 바르다가...
중국제 화장품으로 기미를 없애려다가...
중국에서 사온 약에 손을 담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