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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아래는 성적건강에 관련된 의학적 지식을 담고 있다. 이 문서는 사회통념으로 볼 때 19세미만에게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므로 성인만 보길 권한다. 문서를 보는 건 당신의 선택이지만, 당신에게 당황, 걱정, 죄책감 등의 정서적 충격을 줄 수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

자궁경부암 (Cervical Cancer), 곤지름 (첨규 콘딜롬;Condyloma acuminatum), 사마귀 (Wart)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이다.

HPV는 100가지 이상의 세부 종(種, type)이 있는 바이러스 이다. 이들 중 30개 이상의 바이러스가 성관계로 전파 가능하여 남성의 외성기, 여성의 외성기, 항문, 질표면, 자궁경부, 직장 등 남성과 여성의 성기부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성기부에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분류하면 고위험 형과 저위험 형으로 나눌 수 있다.

  • 고위험 형이란 자궁경부, 여성의 외성기, 질, 항문, 남자의 외성기 등에 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이중 가장 흔히 문제가 되는 것은 자궁경부암이다.
  • 저위험 형 HPV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곤지름 (첨규 콘딜롬;Condyloma acuminatum)을 야기한다. 성기 사마귀는 외성기나 질 입구, 성기 주위에 닭볏이나 양배추 모양의 작은 혹처럼 생긴다.
Cancer risktype
Highest risk16, 18, 31, 45
Other high-risk33, 35, 39, 51, 52, 56, 58, 59
Probably high-risk26, 53, 66, 68, 73, 82

ATHENA HPV trial

증상

100가지가 넘는 HPV중 성기부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30여 가지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이 성기부에 감염이 되어도 대부분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며 우리 몸의 면역 반응에 의해 바이러스가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병률

미국에서의 보고에 의하면 현재 2천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감염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성적으로 활발한 사람은 두 명 중에 한 명 이상 적어도 일생에 한 번은 HPV에 감염이 된다고 보고 있다. 50세가 된 여성 중 80% 이상이 HPV에 감염되어 있다. 매년 620만 명의 미국인들이 새로 성기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새로 감염이 된다.

우리나라는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29세가 49.9%로 가장 높았으며, 30~39세는 36%, 40~49세는 30.7%, 50~59세는 32.2%, 60~69세는 33.1%, 70~79세가 36.6%로 나타났다.

감염경로

성기 부에 전염되는 HPV는 주로 직접적인 성기 부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HPV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은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증상을 성 상대자에게 전염시키게 된다. 산모가 HPV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 드물게 출산이 신생아에게 HPV의 전염이 가능한다. HPV에 노출된 신생아는 드물게 성대나 인두에 사마귀가 생길 수도 있다.

성적으로 활발한 사람은 세포를 변형시키는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일생 중 한 번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여성에서만 세포의 변화를 일으킨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질 성교, 항문 성교를 통하여 드물게는 구강 성교를 통하여 직접 피부가 접촉하여 전염된다. 세포의 변성이 일어난 자궁세포가 가장 전염력이 높다. 증상이 없이 전염되는 경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는다만, 전염력이 매우 낮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 바이러스는 손 등의 다른 신체부위의 세포의 변성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자궁경부암백신을 맞아서 예방할 수 있다.

검사

여성의 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 감염은 대부분 자궁경부암의 검진과정인 자궁경부세포검사 후 이상소견 때문에 진단이 된다. 자궁경부암이나 전 암 병변의 선별검사(screening test)로 가장 흔히 쓰이는 검사가 자궁경부세포검사 검사에서 경한 이상이 있는 사람이나, 또는 30세 이상인 여성에서 자궁경부세포검사와 함께 검사에 이용되며 두 가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검사나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궁경부세포검사을 정기적으로 받아 비정상적인 세포를 미리 발견하게 되면, 추적 관찰이나 암으로 진행하기 전에 치료가 가능하다. 대부분에 경우 남자에서는 이러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러므로 여성의 자궁검진이 필요한 것이다.

자궁경부세포검사가 비정상인 경우에는 질확대경검사(colposcopy)나 조직검사를 하기도 하고 몇 달 후에 다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다시 하기도 한다. 여성은 성관계를 갖기 시작하면 규칙적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아야 한다.

  • 자궁경부세포검사란 자궁경부 세포의 이상유무를 검사하는 것이다. 자궁암이 되기 전에 미리 진단과 치료를 하기 위한 검사이다.
  • 조직검사는 자궁경부세포검사와 비슷하지만 여러 세포를 덩어리로 떼어내어 검사하므로 좀 더 정확한 검사이다. 조직검사는 자궁경부세포검사를 확인하고 암의 유무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검사이다.
  •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는 자궁경부세포검사나 조직검사와는 다른 검사이다. 이 검사는 세포안에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검사이다. Digene사에서 제조한 Hybrid Capture라는 검사가 대표적인 검사이다.

예방

  1. 일대일의 성 관계를 유지한다.
  2. 여러 성적 파트너가 있는 사람은 성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3. 성기 사마귀가 생기면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
  4. 콘돔(Condom)을 정확히 사용하면 콘돔에 의하여 가려지는 부위로 전염을 예방할 수 있다. 콘돔이 성기 주위의 모든 부위를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에 100% 전염을 예방할 수는 없다.

치료

현재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 물론 이는 다른 바이러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로 비정상으로 변성된 세포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자궁 경부세포가 약간 변성된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이러한 세포는 저절로 치유되기도 한다. 그래서 의사들은 상태만 관찰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는 아마도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잠복상태(잠을 자고있는 상태)라고 설명된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졌는지 아니면 발견할 수만 없는지는 불확실하다.

치료의 목표는 이상 세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세포를 제거하면 세포 내부에 있는 바이러스도 같이 제거되는 것이다. 비정상적인 세포를 치료하거나 자연 치유되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확률도 낮아지게 된다. 치료방법을 결정할 때 다음과 같은 것들이 고려된다.

  • 이상 세포의 위치
  • 환부의 크기
  • 자궁경부세포검사의 결과
  • 질확대경검사와 조직검사의 소견
  • 나이와 임신 여부
  • 이전에 치료한 병력
  • 의사의 선호도

치료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냉동치료 (액체질소를 이용해서 세포를 얼려서 치료하는 방법)
  • LEEP(Loop electrical excision procedure) (전기칼을 이용한 루프절제술)
  • Conization (원추조직생검: 자궁경부를 원추모양으로 잘라내는 것)
  •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고 자궁경부세포검사가 정상이 될 때까지 3내지 6개월에 한번씩 자궁경부세포검사(Pap smear)만 반복하는 방법도 사용한다.

예후

일반적으로 2년 혹은 그 이내에 인유두종바이러스가 관해(소실)된다.

  • 고위험 바이러스감염이 저등급병변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약 10% 정도이다.
  • 고위험 바이러스감염이 고등급병변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약 3% 정도이다.
  • 고위험 바이러스감염이 암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2.3% 정도이다.
  • 정상에서 암으로 되기까지 평균 15년, 5년~25년이 걸린다.

기타 다른 암

  • 항문암 항문암은 매우 드물지만 '고위험군'에 속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항문 성교를 하는 사람에서 항문 주위 세포변성이나 항문암이 잘 생긴다. 그러나 항문 세포변성은 아주 심한 자궁경부의 세포변성이 있는 여성에서 같이 발견되기도 한다. 항문 세포변성과 항문암에 대한 치료방법은 있다.
  • 음경암 음경암은 매우 드물고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항상 원인도 아니다.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음경 피부의 세포변성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도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물론 음경암도 치료될 수 있다. 암검진에 음경암에 대한 검진은 포함되지 않는다. 매우 드물고 적당한 검체를 얻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 질암과 외음부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일부 질의 세포변성이나 질암, 그리고 음순암과 관련이 있다. 세포변성의 정도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질암과 음순암을 치료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있다.

연결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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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KB med/hpv.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6/11/25 15:35 저자 V_L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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