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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폐암 [2015/03/25 06:01] – [선암(腺癌)] V_Lmed:폐암 [2016/07/10 09:50] (현재) – 바깥 편집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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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폐암 암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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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암 (Lung Cancer) ====== ====== 폐암 (Lung Canc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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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세포폐암은 폐암 환자의 약 15~25%에서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하여 발견 당시 다른 장기등에 전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흡연량이 많은 사람과 관련되어 있다. 비소세포폐암은 조기에 진단시 수술적 치료를 통하여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소세포폐암은 폐암 환자의 약 15~25%에서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하여 발견 당시 다른 장기등에 전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흡연량이 많은 사람과 관련되어 있다. 비소세포폐암은 조기에 진단시 수술적 치료를 통하여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1/11/Pie_chart_of_lung_cancers.svg/482px-Pie_chart_of_lung_cancers.svg.png}}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을 구분하는 것은 임상적 경과와 치료가 다르기 때문이다. 비소세포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달리 소세포암은 대부분이 진단 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급속히 성장하여 전신 전이가 되곤 한다. 하지만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에는 잘 반응한다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을 구분하는 것은 임상적 경과와 치료가 다르기 때문이다. 비소세포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달리 소세포암은 대부분이 진단 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급속히 성장하여 전신 전이가 되곤 한다. 하지만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에는 잘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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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평상피세포암(扁平上皮細胞癌)=== ===편평상피세포암(扁平上皮細胞癌)===
 이 암은 폐의 기관지 점막을 구성하는 편평상피세포가 변성해서 생긴다. 편평상피란 엷고 평탄한 형태를 지닌 상피를 총칭하는 말이며, 상피란 몸 바깥 표면의 세포층과, 체강(체벽과 내장 사이의 공간) 및 위장관의 내부 표면을 싸고 있는 세포층을 가리킵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은 주로 폐 중심부에서 발견되며, 남자에게 흔하고 흡연과 관련이 많다. 기침, 객혈,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주된 증상은 종양이 주로 기관지를 막기 때문에 나타난다. 이 암은 폐의 기관지 점막을 구성하는 편평상피세포가 변성해서 생긴다. 편평상피란 엷고 평탄한 형태를 지닌 상피를 총칭하는 말이며, 상피란 몸 바깥 표면의 세포층과, 체강(체벽과 내장 사이의 공간) 및 위장관의 내부 표면을 싸고 있는 세포층을 가리킵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은 주로 폐 중심부에서 발견되며, 남자에게 흔하고 흡연과 관련이 많다. 기침, 객혈,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주된 증상은 종양이 주로 기관지를 막기 때문에 나타난다.
-편평상피세포암종 - 주로 큰 기관지에서 발생하여 기관지 내강으로 자란다. +편평상피세포암종 - 주로 큰 기관지에서 발생하여 기관지 내강으로 자란다 
-{{http://www.cancer.go.kr/upload/cancer/I/upload_40766e4_139527f2cb1__8000_00001114.jpg}}+ 
 +{{:med:폐암_0325150558.png}} 
 + 
 ===선암(腺癌)=== ===선암(腺癌)===
 선암(샘암)이란 특정 물질의 분비를 주된 가능으로 하는 인체의 선세포(腺細胞, 샘세포)에 생기는 암을 두루 이르는 말이다. 폐의 선암은 폐암 종류 가운데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폐 말초 부위에서 잘 생기고,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걸리며,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 발생 빈도가 더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데, 이는 담배에 함유된 타르 양의 변화, 흡연 습관, 흡연량, 식생활 변화 및 환경적•작업적 요인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다. 선암(샘암)이란 특정 물질의 분비를 주된 가능으로 하는 인체의 선세포(腺細胞, 샘세포)에 생기는 암을 두루 이르는 말이다. 폐의 선암은 폐암 종류 가운데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폐 말초 부위에서 잘 생기고,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걸리며,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 발생 빈도가 더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데, 이는 담배에 함유된 타르 양의 변화, 흡연 습관, 흡연량, 식생활 변화 및 환경적•작업적 요인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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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의 4~10% 정도를 차지하는 대세포암은 폐 표면 근처(폐 말초)에서 주로 발생하며, 절반 정도는 큰 기관지에 생긴다. 암세포가 대체적으로 크며, 그 일부는 빠르게 증식•전이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비소세포 폐암들보다 예후가 나쁜 편이다. 폐암의 4~10% 정도를 차지하는 대세포암은 폐 표면 근처(폐 말초)에서 주로 발생하며, 절반 정도는 큰 기관지에 생긴다. 암세포가 대체적으로 크며, 그 일부는 빠르게 증식•전이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비소세포 폐암들보다 예후가 나쁜 편이다.
 대세포암종 - 폐표면 근처(폐말초)에 주로 발생하고, 절반 가량이 큰 기관지에서 발생 대세포암종 - 폐표면 근처(폐말초)에 주로 발생하고, 절반 가량이 큰 기관지에서 발생
-{{http://www.cancer.go.kr/upload/cancer/I/upload_40766e4_139527f2cb1__8000_00008374.b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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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폐암_0325150155.png}}
 ====소세포 폐암(small-cell lung carcinoma)==== ====소세포 폐암(small-cell lung carcinoma)====
 진단되는 폐암의 15~25%가 소세포암인데,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해서 발견 당시에 이미 림프나 혈액의 순환을 통해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혹은 종격동(縱隔洞)으로 전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폐 중심부의 기도(기관지나 세기관지)에서 처음 발병한다(종격동은 ‘종격, 세로칸, 가슴세로칸’이라고도 하며, 좌우의 폐를 각기 둘러싼 가슴막 사이의 부분으로, 앞쪽은 흉골 즉 복장뼈에, 뒤쪽은 척추에, 아래쪽은 횡격막에 접해 있다). 진단되는 폐암의 15~25%가 소세포암인데,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해서 발견 당시에 이미 림프나 혈액의 순환을 통해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혹은 종격동(縱隔洞)으로 전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폐 중심부의 기도(기관지나 세기관지)에서 처음 발병한다(종격동은 ‘종격, 세로칸, 가슴세로칸’이라고도 하며, 좌우의 폐를 각기 둘러싼 가슴막 사이의 부분으로, 앞쪽은 흉골 즉 복장뼈에, 뒤쪽은 척추에, 아래쪽은 횡격막에 접해 있다).
 소세포 폐암은 급속히 성장하고, 대체로 암 덩이(종괴)가 크며 회백색을 띠고, 기관지 벽을 따라 증식하는 수가 많다.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뇌, 간, 전신 뼈, 같은 쪽 또는 다른 쪽 폐, 부신, 신장 등의 순이다. 소세포 폐암 환자의 대부분은 흡연량이 많은 사람들이다. 소세포 폐암은 급속히 성장하고, 대체로 암 덩이(종괴)가 크며 회백색을 띠고, 기관지 벽을 따라 증식하는 수가 많다.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뇌, 간, 전신 뼈, 같은 쪽 또는 다른 쪽 폐, 부신, 신장 등의 순이다. 소세포 폐암 환자의 대부분은 흡연량이 많은 사람들이다.
 소세포암종 - 폐 중심부의 큰 기관지에서 발생 소세포암종 - 폐 중심부의 큰 기관지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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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ancer.go.kr/upload/cancer/I/upload_40766e4_139527f2cb1__8000_00001138.bmp}} +{{:med:폐암_032515052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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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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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의 주 원인은 흡연이다. 그러나 폐암 환자의 약 15%는 비흡연자로 보고되고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은 남녀가 비슷했지만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1.3배 더 높다고 보고하였다. 국내의 2005년 폐암환자 등록 자료를 보면 비흡연자는 전체 폐암환자의 28.9%였으며, 여성 폐암의 79.7%, 남성 폐암의 12.3%가 비흡연자였다. 비흡연자 폐암은 흡연자 폐암과는 다른 임상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즉 더 젊은 나이에 발생하며 여성에서 흔하고 예후는 흡연자 폐암에 비하여 더 좋은 편이다. 비흡연자의 폐암의 원인으로는 실내외 공기 오염, 음식, 과거 폐질환, 가정내 라돈, 간접 흡연, 신체적 비활동, 직업과의 관련성 등이 보고 되었으며, 가족력과 유전적 경향 등이 보고되고 있다 폐암의 주 원인은 흡연이다. 그러나 폐암 환자의 약 15%는 비흡연자로 보고되고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은 남녀가 비슷했지만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1.3배 더 높다고 보고하였다. 국내의 2005년 폐암환자 등록 자료를 보면 비흡연자는 전체 폐암환자의 28.9%였으며, 여성 폐암의 79.7%, 남성 폐암의 12.3%가 비흡연자였다. 비흡연자 폐암은 흡연자 폐암과는 다른 임상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즉 더 젊은 나이에 발생하며 여성에서 흔하고 예후는 흡연자 폐암에 비하여 더 좋은 편이다. 비흡연자의 폐암의 원인으로는 실내외 공기 오염, 음식, 과거 폐질환, 가정내 라돈, 간접 흡연, 신체적 비활동, 직업과의 관련성 등이 보고 되었으며, 가족력과 유전적 경향 등이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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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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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이 진행된 정도 혹은 단계를 병기(病期, stage)라고 한다. 암세포는 림프나 혈액의 흐름을 타고 몸의 다른 부위로 옮겨 간다. 우선 주변의 림프절로 전이되고, 이어 뼈나 뇌, 간, 부신, 신장, 심장 등의 장기로 전이가 일어나며, 몸 전체로 확산될 수도 있다. 정확한 조직 진단을 통해 병기를 판정한 뒤에 해당 병기에 적절한 치료법을 택하게 된다.
 +비소세포 폐암은 TNM 분류법(TNM classification)으로 병기를 정한다. T(tumor, 종양)는 원발(原發) 종양의 크기와 침윤 정도를 나타내고, N(node, 림프절)은 주위 림프절로 퍼진 정도를, M(metastasis, 전이)은 다른 장기로의 전이(원격전이) 여부를 나타냅니다. 이들 세 요소를 조합하여 비소세포암의 병기를 1~4기로 구분하는데, 소세포암은 급속히 성장하여 조기에 전이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제한성 병기와 확장성 병기로만 나눕니다. 폐암의 병기 구분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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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폐암_0325151405.png}}
 =====폐암 환자의 운동요법===== =====폐암 환자의 운동요법=====
  
줄 98: 줄 110:
   * 암이라고 진단 받으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주변에서 몸에 좋다는 온갖 것에 마음이 끌릴 수 있고 이런 점을 노리는 사기꾼이나 장사꾼도 많이 있다. 증명되지 않은 영양제나 건강식품, 한약 등은 치료과정에 간독성, 신장독성 등 다른 문제를 야기시켜 심한 경우 치료를 못 받거나 치료시기를 연기해야 할 수 있다. 꼭 주치의와 상의하기 바란다.   * 암이라고 진단 받으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주변에서 몸에 좋다는 온갖 것에 마음이 끌릴 수 있고 이런 점을 노리는 사기꾼이나 장사꾼도 많이 있다. 증명되지 않은 영양제나 건강식품, 한약 등은 치료과정에 간독성, 신장독성 등 다른 문제를 야기시켜 심한 경우 치료를 못 받거나 치료시기를 연기해야 할 수 있다. 꼭 주치의와 상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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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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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cancer.go.kr/mbs/cancer/jsp/cancer/cancer.jsp?cancerSeq=5237&viewType=all&id=cancer_020104000000|국가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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