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World of Tanks)

월탱은 실제 전차 혹은 설계상으로만 존재하는 페이어플랜 전차를 바탕으로 게임내의 전차들을 구현해.

그러다보니 실제 전차의 장갑/화력/속도 등의 요소가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물론 밸런스상으로 문제가 된다면 어느정도 제한을 두는편이다.)

클랜들이 자신의 클랜의 힘과 지략을 앞세워서 상대방 클랜의 땅을 점령하는 컨텐츠인 클랜전이다.

클랜전은 수많은 클랜중에 힘이 있는 클랜이 땅을 점령할 수 있다만 단순히 힘만 있다고해서 자신이 가진 땅을 모두 방어해낼 수 없어. 그러다보니 자신과 근접한 땅의 클랜들과 대화 등의 수단으로 동맹, 혹은 일시적인 휴전같은 외교를 통해 땅을 지키거나 아니면 서로 협력하여 세력이 큰 클랜을 동시에 공격하기도해.

근데 이렇게 외교도 하고 땅크도 몰고 공격도 하고 방어도 하는데 보상이 없느냐?

땅에는 각자 골드(=캐시)라는것을 약탈할 수 있는데, 약탈 가능한 양은 지역마다 다르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거점(예를들면 모스크바 같은)의 경우에는 더 많은 골드를 지급한다. 이렇게 모아진 골드(=캐시)는 클랜금고에 들어가게되고 그렇게 모인 골드는 클랜의 규칙에 따라 분배를 한다.

전차종류

월드 오브 탱크에는 총 5가지의 전차종류가 있다. 이 전차들은 모두 자신의 임무에 맞춰 움직이기도하고 전차 자신의 특성을 이용하여 움직이기도하지.

일단 여기서 말할것은 크게 5가지로 나눠지는 전차종류와 특성이다.

경전차

적의 위치를 탐지하여 아군에게 사격의 기회를 주거나 주요 거점지의 적의 전력을 확인하여 아군이 적의 전략에 대처할수 있게 하는 매우 중요한 전차야. 그러다보니 월드 오브 탱크에서 운용하기가 가장 어렵고, 공격보다는 정찰을 위주로 하기때문에 정말 자신과 맞지 않다면 재미를 느끼기 힘든 전차야. 그러나 가끔씩 적진을 난입하여 근접전에 약한 자주포를 잡아내어 아군의 생존률을 높이는 플레이를 한다면 충분히 재미도 느끼고 팀을 승리로 이끌수 있는 전차이기도해.

구축전차

수풀같은 엄폐물 뒤에서 적에게 매우 강력한 공격을 주는 전차야. 그러다보니 경전차들은 숨어있는 구축전차를 발견하기 위해 기를 쓰거나(혹은 그러다가 죽거나) 적군들이 구축전차에게 맞지않을려고 아둥바둥하는 모습을 자주볼수있다.

자주포

우월한 사격범위와 강력한 한방데미지, 그리고 지형지물을 뛰어넘는 사격으로 적 전차를 잡아내는 전차야. 일단 자주포에 스치기만해도 적팀은 부품이 망가지고 궤도가 박살나기때문에 적팀 입장에서는 경전차가 자주포를 잡아주거나 아니면 게임에서 자주포가 발포를 하면 보이는 포탄궤적을 보고 아군 자주포가 블라인드샷(위치를 들키지않은 전차에게 가하는 공격)을 해주기를 바라지. 그러나 이러한 자주포도 근접전에서는 매우 약하거니와 재장전시간이 30초에서 70초이고 또한 명중률도 높은 편이 아니기때문에 유저들이 기피하는 전차야.

중형전차

공격/기동/방어 를 고르게 갖춘 만능전차라고 할수있다.(이 뜻은 애매한 공격력/애매한 기동/애매한 방어 를 의미할수도 있음) 그러다보니 중형전차를 정말 잘 몰수있는 유저들에 의해 기적적인 역전승이 나오기도 하지. 만약 자신이 전장을 뛰어다니는 기동성과 그를 뒷받침할 공격력과 방어력을 동시에 갖고싶다면 중형전차를 선택하는것도 나쁘지않은 선택이다. 아, 참고로 폭도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전땅크님이 모는 패튼전차도 이 중형전차야.

중전차(헤비)

우월한 방어력과 높은 공격력을 가진 전차야. 그러다보니 언제나 접전지의 선봉에 서서 적군의 탄을 막아주고 뒤에 있는 아군들이 안정적으로 탄을 쏠수있게 해주는 전차야. 또한 자신도 매우 강력한 주포를 가졌기에 적팀전차들을 직접 공격하기도하지. 그러나 중전차는 크고 높은 차체를 가졌기때문에 위장/엄폐시에 매우 불리한 전차이고 또한 크기가 크기 때문에 자주포들이 가장 맞추기 쉬운전차이기도해. 그러기에 중전차는 언제나 자주포를 조심하면서 기동/사격을 해야해.

[출처] 월드 오브 탱크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