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연맹 (Brotherhood of Steel)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폴아웃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단체이다.

로저 맥슨 대위가 이끄는 군인들로부터 시작된 단체이다. 이들은 대전쟁 이전에 미국의 강제 진화 바이러스 (FEV; Forced Evolutionary Virus) 실험을 하던 마라포사 기지라는 곳을 방어하던 군인들이다. 대전쟁 때문에 강제 진화 바이러스 (FEV; Forced Evolutionary Virus)가 공기중으로 유출되자 맥슨 대위 일행은 살아남기 위해 로스트 힐의 벙커로 숨어들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맥슨 대위는 살아남은 군인, 기술자들과 함께 하나의 무장단체를 결성했고 그것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시초가 된다. 이후 맥슨의 후손들에 의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서부 최강의 무력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세력으로 자리잡게 된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경우 군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곳곳에서 군사적 요소들이 보이다. 게임하다 보이는 각종 구호들과 (강철처럼 있으라!라든지- ) 민간인과의 접촉을 꺼리는 점 등도 군대식 문화가 남긴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브라더후드 스틸의 가장 큰 목적은 첨단 기술을 수집, 보존하여 '인간성'을 보존하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기술에만 치중한 나머지, 인간 자체에 대한 존경은 별로 없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경우 웨스트랜드 사람들을 '야만인'이라고 부르며 무시한다. 이들은 엔클레이브나 슈퍼 뮤턴트같은 거대한 위협이 아닌, 웨스트랜드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분쟁들에 대해선 그냥 손놓고 무시한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경우 어찌보면 엔클레이브랑 별 다를 바 없는 이중적인 단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아웃 세계에서 이들은 항상 세계의 멸망을 막는 등 좋게 '보이는' 단체로 나오는데, 사실 이건 다른 단체들이 워낙 막장이라 그런 것이다. 아무리 이중적인 단체라도 엔클레이브보다는 나으니 말이다. 엔클레이브가 사회악이라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필요악이라고나 할까''

폴아웃: 뉴 베가스 (Fallout: New Vegas)에서는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NCR)과 동맹관계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볼트시티 합병등과 같은 문제로 투닥투닥거리는중이다. (사실은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NCR)과 BOS(브라더후드오브스틸)의 대립을 하려했으나 부득이하게 동맹이 되버렸다.)

Bos & elder Lyon & Outcast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원래 목적은 '진보된 기술을 수집, 보존하는 것' 이다.

물론 이런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기본 이념에 반발하는 소수파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폴아웃 3 (Fallout 3)에 나온 워싱턴 DC 지부의 사람들을 들 수 있죠. 이들은 웨스트랜드의 치안 확보, 위험 세력 제거, 고아들(심지어는 돌연변이까지)을 데려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병사로 키우는 등의 민간인 지원이라는 군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

엘더 라이언 (Elder Lyon)은 서부의 BOS본거지에서 capital쪽으로 파견된 조직의 우두머리 였는데, 기술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생존자들을 돕는 일에 매달렸다.

라이온의 방침에 반발 하여 원래의 목적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빠져나온 조직이 아웃캐스트이며, 인디펜던스 요새 (Fort Independence)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레이져피스톨과 같은 신무기나, 센서모듈 같은 것을 가져다 주면 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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