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버드

2730825593_ab38552450.jpg VB-02 "Vertibird"

폴아웃 시리즈엔클레이브가 사용하는 군용 헬리콥터. 실존하는 VTOL기인 V-22 오스프리(Osprey)에서 모티브를 딴 듯 하다.

VB-02 VTOL(Vertical Take Off and Landing) 코드네임 버티버드라 불리는 엔클레이브에서 사용하는 군용 헬리콥터로 대전쟁 이전에 만들어진 것을(2077년엔 프로토타입만 몇 대 나왔고 원래 양산 및 배치는 2085년에 이루어 질 예정이었다) 엔클레이브가 양산하고 있는 형식. 엔클레이브의 막강한 군사력과 우월한 기술력을 상징하는 것이라 해도 무방할만큼 그 위세를 떨치고 있다. 고작 헬리콥터 따위가 뭐가 대단하냐고 물으신다면 폴아웃 시리즈의 배경이 핵전쟁 이후로 문명이란 게 좆망해 버린 것을 상기할 것. 엔클레이브에 유일하게 맞설만하다고 여겨지는 세력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도 이동할 때는 걸어다닌다.

폴아웃2에서 이것에 깜놀한 서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샌프란시스코 지부의 요원이 주인공인 선택받은 자에게 나바로의 엔클레이브 군사 기지에서 버티버드의 설계도를 훔쳐오라고 시키지만, 선택된 자가 그것을 줬는지 자기가 가지는지는 설정이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게임상의 퀘스트 진행대로라면 확실히 브라더후드에 건네주긴 한다.

주요 기능은 목표 지점까지 엔클레이브 군인들을 수송하는 것과 전투에서 지상군을 지원하는 것으로 다목적으로 활용된다. 주요 무장은 소형 핵과 부수적인 무장으로 개틀링 레이저미사일 런처를 쏴댄다. 단 이것은 화력 지원용 버티버드 한정이고 병력 수송용 버티버드는 공격을 하지 않는다.

폴아웃3에서 생명의 물 퀘스트에서 이것을 타고 날아오는 엔클레이브 군인들을 볼 수 있으며 이후 황무지 곳곳에서 엔클레이브의 버티버드들을 볼 수 있다. 최종 전투인 제퍼슨 기념관 전투에서 다수의 버티버드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압박했지만, 때마침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 의해서 다시 동작한 최종병기 리버티 프라임에 의해서 대다수가 격추되었다.

생명의 물 퀘스트 이후 황무지 곳곳에 버티버드가 착륙해있고 그 주변에 엔클레이브의 소형 캠프를 볼 수 있는데 버티버드를 파괴하면 버티버드 주변에 있는 엔클레이브 군인들을 한방에 끔살해버릴 수 있다.

오퍼레이션 앵커리지에서도 중공군의 기지를 공격할 때 하얀색의 버티버드가 지원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중공군의 로켓 공격에 끔살. 단 상기했듯 앵커리지 전투가 벌어지고 있을 때는 아직 버티버드가 양산 및 배치도 안 됐다. 따라서 이는 콘스탄틴 체이스 장군의 날조다.

후에 Broken Steel에서도 다수의 버티버드를 타고 엔클레이브 군인들이 지원되며 오기 전에 미리 파괴할 수도 있다. 특히 비행중인 버티버드에게 테슬라 캐논을 발사하면 일격필살이 나버린다 다만 그렇게 하면 안에 타고 있던 –돈덩어리–엔클레이브 군인이나 로봇들도 같이 몰살당한다.

브로큰 스틸 메인 퀘스트가 동부 브라더후드의 승리로 끝난 이후엔 동부 BOS도 버티버드를 운용하게 되었다. 뭐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건 아직 무리인듯하고 엔클레이브에서 노획한 버티버드들을 임시방편으로 쓰는 듯. –우리의 주인공이 있는한 동부 BOS는 더욱 번창할 것이다. NCR도 버티버드를 굴리는 엔클레이브 좆망 후 최대 세력이니 역시 둘이 만나면 신나겠지– 물론 나중에 기술력이 좋아지면 지금의 버티버드에서 대폭 향상된 최신형 버티버드를 자체제작하여 사용할 게 분명하다. –그리고 엘더와의 의견차이로 탈퇴한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는 졸지에 개털이 되어버렸다–

뉴 베가스에서는 슈퍼뮤턴트 할머니가 이 버티버드의 날개로 칼을 만들어 들고 다닌다. NCR도 대통령 이동용1)으로 버티버드를 사용하고 주인공과 전 버티버드 조종사간 대화를 들어보면 실용화된 것으로 생각된다.2) 그렇지만 버티버드를 잘 다룰 수 있을 엔클레이브 인원들은 사정없이 무기징역때리고3) 브라더후드와는 총을 쏘는 관계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NCR은 노획한 물건을 이용, 보수 정도나 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NCR 대통령 호송용 버티버드의 이름은 "베어 포스 원"4)이다.

지도 남쪽에 추락한 버티버드 한 대가 있다.5)또한 아케이드 개넌의 퀘스트를 통해 전 엔클레이브 군인들을 NCR이나 시저의 군단을 도와 싸우게 할 수 있는데, 이때 버티버드를 타고 등장한다.

보스턴을 배경으로 삼은 폴아웃 4에서도 등장이 확인. 트레일러에서 착륙하는 버티버드가 등장하였다. 아직 엔클레이브 소속인지 BoS 소속인지는 불명. 참고로 엔진은 V-22가 사용하는 엔진인 터보샤프트 엔진으로 보인다. 전작에서 로터엔진을 썻다고 써있었지만. 제트엔진의 열기로 인한 아지랑이가 보인다면 터보샤프트 엔진일것이다. 확인바람 각주

  • 출처: 나무위키- 버티버드(CC BY-NC-SA 2.0)
1)
나바로의 목적이 버티버드 급유를 위한 기지인걸 생각하면 NCR이 나바로를 점령할때 버티버드를 노획한 모양이다.
2)
론섬 로드에서 NCR의 보급로인 롱 15에 핵미사일을 발사하고 방문할 경우 파손된 버티버드가 여러대 있는 것으로 보아 수송용으로 사용되는 듯 하다.
3)
어쩔수 없는게 엔클레이브 인원들이 저지른 죄상이 너무나 극악한지라, 필요할지라도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NCR의 특성상 무기징역을 때릴 수 밖에 없다.
4)
현실의 미국 대통령 수송기 코드명이 '에어포스 원.
5)
여기서 유니크 테슬라 캐논테슬라 비턴 프로토타입을 구할 수 있다. 다만 주변에 센트리봇과 강화판 Mr 것시들이 사정없이 갈겨대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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