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에 새로
생긴 당뇨병을 말한다.
발생 빈도는 나라나 민족 간에 차이가 있으며, 세계적으로 약 6~15% 정도로 보고된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우리나라 임신성당뇨병의 유병률은 1990년대에 1.7-3.9%였으나 2007년 이후로 1-2%씩 꾸준히 증가하여 2011년에는 10.5%로 보고하였다. 2011~15년에는 12.7%로 보고되었다.
임신당뇨병의 유병률은 나이에 따라 높아진다. 2011~15년 통계에 의하면 40세 이상에서 가장 높아 22.5%로 추산되었고, 30대는 물론 20대의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도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즉, 10명 중 1명이 임신성 당뇨라고 진단받음.
다음의 항목을 모두 만족하는 임신부는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이 낮은 경우이므로 GDM선별검사가 필요 없다
고위험 임산부의 경우 초기에 임신성 당뇨병 선별검사를 시행한다. 만일 이 검사에서 GDM이 아니었다면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재 검사를 시행한다.
임신 초기 첫 방문에서 시행한 혈액검사에서 선별검사와 상관 없이
인 경우 임신 전 당뇨병으로 간주한다.
일반적인 산모는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검사를 해야 한다.
보통 2단계로 나누어 (Two-step approach) 경구 당부하 검사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HbA1c)는 임신성 당뇨의 진단적 가치가 없다.3)
모든 임신 산모를 임신 24~28주 사이에 50g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면 약 15%의 여성의 1시간 후 혈중 당수치가 140mg/dl를 초과하며 , 이러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100g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면 약 15%에서 임신성 당뇨가 진단된다.
Diagnosis of GDM with a 100-g or 75-g glucose load
100g OGTT | 75g OGTT | |
---|---|---|
Fasting glucose mg/dl | ≥95 | ≥95 |
1-h | ≥180 | ≥180 |
2-h | ≥155 | ≥155 |
3-h | ≥140 | 안함 |
임신성 당뇨병 여성에서 혈당조절 목표는
제시되어 있다.
1-2주 간격으로 fasting/PP2를 검사한다. fasting이 105 이하라면, PP2는 안해도 된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칼로리가 적은 음식물을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한다. 1700-1800kcal/day이하로는 제한하지 않는다.
저인슐린식이요법참조.
메트포르민 등 일 부 경구 혈당 약제에 대한 연구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미국 FDA에서 인정한 경구약제는 없다
임신성 고혈압, 양수막 파열, 태내성장지연, 조산 과거력, 지속적인 출혈, 자궁경관 무력증 등은 운동의 금기이다.
식이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인슐린 투여를 시작한다.
거대아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더 일찍 인슐린 투여를 해야한다는 보고도 있다.
임신성당뇨병은 임신성고혈압, 난산, 산모의 당뇨병 발생과 관련이 있고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등을 유발하며 장기적으로는 아이의 비만과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공복 혈당 >105 mg/dl 인 경우는
국내 산후 당뇨병 발생률은 출산 6~8주후에 10%, 출산후 2년에 15%, 3년에 45%로 성인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분만 후에는 체중감량에 대한 영양 상담을 받아야 함. 체중 감량은 적절한 체중, 수유방법, 연령, 운동을 고려함. 분만 8주후에 약 9-10kg의 체중 감소가 적당함. 이를 위해 분만 후 필요한 범위 내에서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이요법을 수행함. 꾸준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스트레스 관리, 표준 체중관리를 위해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함.
임신성 당뇨 산모의 약 50% 에서 20년 이내에 현성 당뇨(임신이 아닌 당뇨)로 진행된다.
임신당뇨병 환자는 다음 임신 시 재발 위험이 50% 정도임.
특히 제 2형 당뇨병 발생의 위험인자는
이런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는 임신성 당뇨병에서 산후 당뇨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예방법을 수행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