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Inception, 2010)

정말 잘 만든 영화다.

이야기 진행의 끈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흥미진진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팽이가 계속 돌면 꿈이고, 넘어지면 현실이다.

Inception

항목 점수
짜임새 4/5
창의성 4/5
볼거리 3/5
재미 5/5

SPOILER

아쉬운 점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 영화의 핵심은 드림머신… 한 사람의 꿈에 다른 사람이 들어가서 꿈의 내용을 변경하는 등 꿈속에서 서로 상호작용하는 것인데, 이것이 모여서 약을 맞는 것만으로 가능할 리가 없다 1). The Cell, 2000을 보면 범죄자의 생각을 들여다 보기 위해서 매우 복잡한 장치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머리속의 기억을 그냥 보는 것도 아니고, 꿈에서 대상과 이야기하는데, 그냥 이게 옆에서 누워자는 것으로 가능할까? 딴지

결말

감독은 뻔한 결말보다는 논쟁이 일어나는 것을 원했을 것이므로, 나름대로 휘청거리는 팽이로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나는 못 깨어나고 계속 꿈속에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영화 내내 그렇게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안 믿어야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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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뽕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