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손을 발라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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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여자환자입니다. 어느날 아랫배가 가려워서 동네약국에 가서 가려운데 바를 연고 하나 달라고 하니 노바손 연고를 권해줬습니다. 그걸 가려울 때마다 바르면서 지내기를 두어달 하다보니 피부 병변이 점점 커지고 더 가렵게 되어 피부과를 찾아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진균이 우글우글하여 체부백선으로 진단되었고, 항진균제로 치료하였습니다.
노바손 크림gentamicin sulfate 1mg/g, betamethasone valerate 0.61mg/g, 일반의약품은 항생제와 스테로이드가 섞여있는 약으로 진균증에는 도움이 되기는 커녕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잘못 쓰는 경우를 너무나 흔히 보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노바손을 사서 바르라고?
3년간 노바손을 바르다가...
노바손을 사다 발라주니...
알레르기니 노바손을 바르라고...
노바손 크림을 바르기만 하다가...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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