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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child29 [2012/07/19 03:23] – 외부 편집기 127.0.0.1tech:child29 [2016/07/12 00:56] (현재) – 바깥 편집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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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육아 어린이 상식 아빠}}
 +=====‘좋은 아빠’는 엄마 하기 나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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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충 헤아리며 쉬운 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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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들이 선뜻 육아에 참가하지 못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경험, 자신감 부족이다. 스스로 육아에 서툴다고 느끼는 남편들이 적지 않다. 따라서 남편을 육아의 장으로 끌어 오려면 아내의 노력이 따라줘야 한다. 남편을 아이들 앞으로 불러들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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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좋은 엄마〉의 설문조사 결과, 남편의 95.7%가 ‘육아에 아빠도 참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75.3%는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제대로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는 아빠들이 육아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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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vaslor.net/_media/tech/409771_389026401156014_373755563_n.jpg?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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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의 육아참여는 아이의 발달뿐 아니라, 부모 자신도 변화시킨다.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강사 김혜경 는 “아빠가 육아에 참여할 경우 부부관계를 원만하게 해, 가정의 화목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아빠가 자신의 결혼생활을 높이 평가하고 만족해할 때 자녀와의 상호작용이 많아진다는 연구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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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 좋은 아빠 만들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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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편은 육아 초보자. 쉬운 일부터 하게 하자 남편이 아이를 돌볼 때 못미더워해서는 안된다. 실수를 해도 ‘생각보다 잘하네요’와 같은 말로 격려한다. 
 +  - 아이와 친해지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아이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재미있는 놀이법, 돌보는 법을 귀띔해준다.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면,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주면 특히 좋아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  -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고 잠깐 외출을 시도해 보자 처음부터 너무 오랜 시간 맡겨놓으면, 남편이 지레 겁먹을 수 있다. 외출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다. 외출 뒤엔 꼬투리를 잡기보다 격려를 해준다. 
 +  - 남편의 고충도 알아주자 남편한테 ‘애 보는 일이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하기 전에 ‘여보, 회사 일이 힘들죠’라는 식으로 먼저 위로하자. 아이한테는 ‘아빠가 바쁘지만, 너를 많이 사랑하신단다’라고 얘기해준다. 
 +  - 남편과 함께 육아일기를 써보자 며칠에 한번씩 번갈아가며 쓰거나, 아내가 쓴 것을 남편이 읽어보게 함으로써 아이의 독특한 버릇이나 성격, 습관 등을 알 수 있게 한다. 
 +  - 남편의 기를 살려주자 친구나 친정식구들 앞에서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라고 칭찬해 준다. 남편은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아이에게 더욱 좋은 아빠가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  - 육아분담표를 작성해 보자 혼자 육아를 떠맡고 짜증스러워하지 말고, 남편과 상의해 일을 분담한다. 예컨대 목욕시키기, 저녁에 산책 나가기 등 남편이 아이한테 특히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맡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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