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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sinusitis [2016/07/10 09:50] – 바깥 편집 127.0.0.1 | med:sinusitis [2020/05/22 08:14] (현재) – [치료] V_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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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tag> | ||
+ | ====== 부비동염 | ||
+ | 우리 몸의 얼굴 뼛속에는 몇 개의 빈 공간들이 있다. 이 빈 공간을 '코 옆에 위치한 동굴들' | ||
- | ======축농증이란?====== | + | 코는 비강과 그 주위의 공간인 부비동으로 되어있다. 부비동은 모두 비강내로 |
+ | 통해있어 분비물 배설과 환기를 하게 되며, 어떤 원인으로든지 비강으로 통하는 통로인 | ||
+ | 자연배출구가 막히면 부비동 점막이 비후되고 동내에 농 및 분비물이 고이게 되는 | ||
+ | 질환을 부비동염이라고 함. 우리가 흔히 말하는 | ||
+ | 함. | ||
+ | =====증상===== | ||
+ | 급성기에는 권태감, 두통, 미열과 함께 코 막힘, 콧물과 안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만성기에는 코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물,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 등이 생기며, 더 진행하면 후각감퇴, | ||
+ | 귀나 목에도 영향을 미쳐 만성 후두염,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 ||
+ | 질환이나 중이염과 같은 귀질환이 합병되기도 함. 퍼져 만성적인 염증상대로 | ||
+ | 지속되어 발생하고, | ||
+ | 구조를 파괴하여 청력 감소외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된다. | ||
+ | {{https:// | ||
+ | * 통증 (침범된 부비동에 따라 통증과 압통의 부위가 다름). 편측성. 오전에 비하여 오후에 증상이 경감. 머리를 움직일때 더 심해지는 통증 | ||
+ | * 비루 | ||
+ | * 비폐색 | ||
+ | * 발열, 권태감 등의 전신 증상 | ||
- | + | =====원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코는 비강과 그 주위의 공간인 부비동으로 되어있습니다. 부비동은 모두 비강내로 | + | |
- | 통해있어 분비물 배설과 환기를 하게 되며, 어떤 원인으로든지 비강으로 통하는 통로인 | + | |
- | 자연배출구가 막히면 부비동 점막이 비후되고 동내에 농 및 분비물이 고이게 되는 | + | |
- | 질환을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축농증을 의학적으로는 부비동염이라고 | + | |
- | 합니다. | + | |
- | 증상 | + | |
- | 급성 부비동염에서는 권태감, 두통, 미열과 함께 코막힘, 콧물과 부비동 부위의 | + | |
- |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만성 부비동염에서는 코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물, 코 뒤로 | + | |
- | 넘어가는 콧물, 빈번한 코피 등이 생기며 더 진행하면 후각 감퇴, 두통 및 집중력 | + | |
- | 감퇴 등을 호소하게 되고 귀나 목에도 영향을 미쳐 만성 후두염,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 + | |
- | 질환이나 중이염과 같은 귀질환이 합병되기도 합니다. 퍼져 만성적인 염증상대로 | + | |
- | 지속되어 발생하고, | + | |
- | 구조를 파괴하여 청력 감소외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 + | |
- | 원인 | + | |
1) 감염 | 1) 감염 | ||
| | ||
- | 발생합니다. | + | 발생함. |
2) 자극물질 | 2) 자극물질 | ||
+ | |||
| | ||
비강으로의 자연통로를 좁히거나 막아서 세균증식과 부비동 감염을 일으킵니다. | 비강으로의 자연통로를 좁히거나 막아서 세균증식과 부비동 감염을 일으킵니다. | ||
+ | |||
3) 해부학적 문제 | 3) 해부학적 문제 | ||
- | 비중격 만곡이 심한 경우, 만곡된 쪽에서 부비동 배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 |
+ | 비중격 만곡이 심한 경우, 만곡된 쪽에서 부비동 배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
비중격 만곡은 부비동 배출구의 일부 또는 몇 개를 폐쇄시킬 수 있어 이 경우 부비동내 | 비중격 만곡은 부비동 배출구의 일부 또는 몇 개를 폐쇄시킬 수 있어 이 경우 부비동내 | ||
- | 점액이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 | 점액이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4) 비용(물혹) | 4) 비용(물혹) | ||
+ | |||
부종이 심한 경우, 부비동내 점막은 변성을 일으켜 비용이라고 하는 물혹이 자라고, | 부종이 심한 경우, 부비동내 점막은 변성을 일으켜 비용이라고 하는 물혹이 자라고, | ||
- | 이 물혹에 의하여 또 다른 부비동 배출구의 폐쇄가 일어나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 + | 이 물혹에 의하여 또 다른 부비동 배출구의 폐쇄가 일어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
5) 알레르기 | 5) 알레르기 | ||
+ | |||
알레르기는 비강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만성 부비동염은 천식과 연관되기도 | 알레르기는 비강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만성 부비동염은 천식과 연관되기도 | ||
하는데 경우에 따라 알레르기에 의해 초래된 코막힘은 폐에 과다호흡을 일으켜 천식을 | 하는데 경우에 따라 알레르기에 의해 초래된 코막힘은 폐에 과다호흡을 일으켜 천식을 | ||
악화시킵니다. | 악화시킵니다. | ||
- | 진단 | + | =====진단===== |
- | 증상과 병력으로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내시경 등으로 비강내를 관찰합니다. 필요한 | + | 증상과 병력으로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내시경 등으로 비강내를 관찰함. 필요한 |
- | 경우, 방사선촬영이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단순 부비동 촬영을 시행하나, | + | 경우, 방사선촬영이 요구될 수도 있다. 우선 단순 부비동 촬영을 시행하나, |
단층촬영(CT)을 통하여 부비동의 상태 및 병변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고, 향후 | 단층촬영(CT)을 통하여 부비동의 상태 및 병변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고, 향후 | ||
수술을 고려할 때, 중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현재 점차 표준 검사법으로 권고되고 | 수술을 고려할 때, 중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현재 점차 표준 검사법으로 권고되고 | ||
- | 있는 추세입니다. | + | 있는 추세임. |
- | 치료 | + | |
- | 1) 약물 치료 | + | {{: |
+ | =====예방===== | ||
+ | |||
+ | 매일 비강 세척십시오. 과잉 점액을 제거하고 점막을 적시는 데 도움이되도록 비강으로 물을 부드럽게 흘려 보냅니다. 좋은 시간은 아침과 밤에 양치질을 할 때임. 낮에는 비강 식염수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비강을 적 다. | ||
+ | |||
+ | 물을 많이 마신다.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점액을 얇고 묽게게 유지하십시오. 직장에서 책상에 물 한 병을 주거나 주방 싱크대 근처에 유리를 두어 하루 종일 물을 마실 것을 상기시킵니다. | ||
+ | |||
+ | 증기를 흡입하십시오. 뜨거운 샤워에 담근다. 또는 물을 끓여서 냄비에 붓다. 머리에 수건을 대고 팬을 조심스럽게 구부려 증기를 흡입하십시오. 화상을 입지 않으려면 먼저 거리를 유지하고 편안한 구역으로 점차 이동하십시오. | ||
+ | |||
+ | 건조한 환경을 피하십시오. 집안 (특히 침대 옆)과 직장에서 가습기는 코 통로가 마르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가습기는 깨끗하고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없어야함. | ||
+ | |||
+ |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잠을 자십시오. 엎드려자면 밤에 부비동에 점액이 쌓여 있을 수 있다. | ||
+ | |||
+ | 한 번에 한쪽 구멍씩 코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강하게 부는 것은 비강을 자극하고 박테리아가 함유 된 점액을 부비동으로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 | ||
+ | |||
+ | 처방전이 아닌 한 항히스타민제를 피하십시오. 항히스타민 제는 점액을 두껍게 하고 배출되기 어렵게 만듭니다. 그러나 부비동염이 알레르기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 임상의는 여전히 항히스타민제를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하기를 원할 수 있다. | ||
+ | |||
+ | 충혈 제거제에 주의하십시오. 슈도에페드린을 함유한 정제는 혈관에 작용하여 막을 수축시키고 코 통로를 열어 둡니다. 페닐에 프린 또는 옥시 메타 졸린을 함유 한 코 스프레이도 잘 작동함. 그러나 국소 비강 충혈 제거제를 하루나 이틀 이상 사용하면 반동의 결과로 의존성이 급증할 위험이 있다. 약기운이 떨어진 후 붓기가 오히려 증가함. | ||
+ | =====치료===== | ||
+ | |||
+ | 일반적으로 10일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지속되면 항생제 등의 | ||
+ | |||
+ | ==== 약물==== | ||
급성 부비동염은 약물요법으로 대개 치유되므로 빠르고 정확한 약물요법으로 합병증을 | 급성 부비동염은 약물요법으로 대개 치유되므로 빠르고 정확한 약물요법으로 합병증을 | ||
- | 예방하고 만성화하는 것을 방지하여야 | + | 예방하고 만성화하는 것을 방지하여야 |
- | 진통제 등을 사용하게 | + | 진통제 등을 사용하게 |
- | 검사를 위해 상악동천자 및 세척법을 시행하게 | + | 검사를 위해 상악동천자 및 세척법을 시행하게 |
- | 2) 수술 | + | |
+ | * 적절한 항생제를 충분히 투여 | ||
+ | * 자연 개구부를 통한 부비동의 배설과 환기 | ||
+ | * 발병의 선행요인 개선 | ||
+ | |||
+ | ===항생제 === | ||
+ | Amoxicillin(TOC), 반응하지 않으면 Amoxicillin/ | ||
+ | |||
+ | 혐기성 세균 의심시에는 metronidazole, | ||
+ | |||
+ | ===점막혈관수축제(pseudoephedrine) === | ||
+ | 부비동의 배설과 환기도모 | ||
+ | (3-5일만 사용. 5일이상 사용시 rhinitis medicamentosa 유발) | ||
+ | ===진통제=== | ||
+ | ===부비동 세척=== | ||
+ | |||
+ | 급성기가 지난뒤에도 부비동내에 저류액이 있는 경우 배농시키고 저류액의 상태를 확인할 목적으로 시행 | ||
+ | |||
+ | ====수술==== | ||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부비동염의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는데, |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부비동염의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는데, | ||
과거에는 입안으로 절개하여 부비동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나 근래에는 | 과거에는 입안으로 절개하여 부비동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나 근래에는 | ||
내시경수술이 발달되면서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비동염은 내시경을 | 내시경수술이 발달되면서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비동염은 내시경을 | ||
- | 이용하여 수술합니다. 내시경 부비동 수술은 콧구멍을 통하여 가는 내시경을 넣어 | + | 이용하여 수술함. 내시경 부비동 수술은 콧구멍을 통하여 가는 내시경을 넣어 |
염증이 있는 부비동을 개방하여 환기와 배설이 되게 하고 원인이 되는 코 안의 구조적 | 염증이 있는 부비동을 개방하여 환기와 배설이 되게 하고 원인이 되는 코 안의 구조적 | ||
- | 이상을 교정합니다. 종래의 방법으로는 잘 보이지 않던 코안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서 | + | 이상을 교정함. 종래의 방법으로는 잘 보이지 않던 코안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서 |
- |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 |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유소아의 경우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후로 인하여 축농증이 자주 재발되므로 | 유소아의 경우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후로 인하여 축농증이 자주 재발되므로 | ||
- |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 |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해주는 것이 좋다. |
수술 후 주의사항 | 수술 후 주의사항 | ||
+ | |||
일반적으로 심각한 합병증이나 후유증은 없으며 원활한 회복을 위하여 항생제와 | 일반적으로 심각한 합병증이나 후유증은 없으며 원활한 회복을 위하여 항생제와 | ||
- | 진통제의 경구투여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첫 2주가 지나면 불편감이나 비출혈은 | + | 진통제의 경구투여가 필요함. 수술 후 첫 2주가 지나면 불편감이나 비출혈은 |
없어지게 되며, 첫 5주 동안은 매주 1∼2회 정도 수술한 주치의사를 방문하여 콧속 | 없어지게 되며, 첫 5주 동안은 매주 1∼2회 정도 수술한 주치의사를 방문하여 콧속 | ||
- | 분비물과 응고된 피딱지를 제거하여야 | + | 분비물과 응고된 피딱지를 제거하여야 |
- | 재수술이 필요할 수 도 있으며, 물혹의 경우 약 1/3에서 재발하기도 | + | 재수술이 필요할 수 도 있으며, 물혹의 경우 약 1/3에서 재발하기도 |
물혹과 부비동염이 같이 있는 경우 수술 후에도 물혹의 재발 여부를 병원을 방문하여 | 물혹과 부비동염이 같이 있는 경우 수술 후에도 물혹의 재발 여부를 병원을 방문하여 | ||
- | 확인하여야 | + | 확인하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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