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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양막파수

태아는 자궁 속에 있는 양수강이라는 물주머니 안에서 보호받고 있다. 양수강을 구성하는 양막은 진통중이나 진통 바로 직전에 터지는 게 정상이지만 14명 중에 1명은 조기에 터진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신 중 흡연이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측한다. 어떤 경우에는 질로부터 자궁으로의 상행 감염이 원인일 수 있다.

양막이 파열되면 양수가 질 밖으로 흐르게 된다. 이때 나온 양수의 양은 아주 적은 양부터 많은 양까지 다양하다. 밤에 양막이 파열되면 소변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양막이 파열된 것 같으면 의사의 자문을 구해야 한다.

양막이 파열되고 나서 몇 시간 안에 진통이 오지 않으면 자궁이나 태아가 균에 감염될 수 있다. 제대가 자궁경부나 질로 빠지는 제대 탈출도 발생할 수 있다. 제대가 탈출되면 태아로의 혈액공급이 감소하여 산소가 부족하게 된다. 임신 기간이 37주가 안 된 경우에 양막이 파열되면 조기 진통이 올 수 있다. 이럴 땐 조기 출산에 따른 위험과 진통을 멈추게 했을 때의 감염 위험을 감안해야 한다.

치료

입원 후에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해야 한다. 질경을 통해 내부를 진찰하고 체온을 측정한다. 또한 감염의 징후를 찾기 위해 질 도말검사와 혈액검사를 할 수도 있다. 균에 감염되었다면 항생제를 투여한다. 태아 곤란을 감지하기 위해 태아의 심음도 관찰해야 한다(태아 감시).

최소한 37주가 되었다면 대개 양막 파열 후 24시간 이내에 진통이 시작된다. 진통이 시작되지 않는다면 유도분만을 해야 한다. 36주이면서 태아가 충분히 성숙한 경우에는 분만을 유도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임산부를 입원시킨 후 감염의 징후가 나타나는지 계속 관찰해야 한다. 34주 이하인 경우에는 태아의 폐 성숙을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주사할 수도 있다. 필요하면 출산 후에 신생아를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하기도 하지만 대다수 신생아는 건강하게 태어나고 조기 분만으로 인한 문제도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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